인연(因緣) / 한시종
Moonlight / Daydream
안녕!
흘러간 내사랑
이 인사를 마지막으로
나 당신을 버리려 합니다
한없이 서러운 그 이름
이젠 아주 잊으려 합니다.
詩人은 이렇게 잊는다고 적었습니다.
지금쯤은 그 이름을 다 잊었을까요?
봄이 되면 마른 나무에 새 잎이 돋듯이
잊었다고 하는 생각이 잊혀질 즈음이면
또 다시 돋아나지는 않았는지요.
오작교님/....
비오는 이미지가 맘에 들어요
비오는 가로수길을 우산도없이
바바리 깃을 올리고 걸어 가도 좋겠지요
ㅎㅎㅎ...에이~ 그건 옛날 이야기구요
이젠 추워 감기 들까봐 안되겠지용...ㅋㅋㅋ
우산은 쓰고 걷고 싶네요....
고운 글속에 머무르다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데보라님이 말씀하신 그 정경을 상상해봅니다.
비오는 가로수길을 우산없이
레인코드 깃을 올린 채 걸어가시는 모습을..
추워서 감기 들까봐 안되겠다는 현실적인 말씀에서는
'피식' 웃음을 짓지만 웬지 가버린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네요.
비가 멎은 뒤끝이라서인지 약간의 한기를 느낍니다.
좋은 봄 보내시기를.
ㅋㅋㅋ
울 어여쁜 데보라 언니땜에 한참동안 웃고있습니당 ㅎ
구론데
초롱인 겁쟁이라서
캄캄한길에
쪼록케 내리는 비는 넘 무서워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까아껑?
글케도 곱고 어여쁜 초롱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당 ^^*
방가방가해 주실거죵??
울 광한루앞 요천강변의
화사한 벚꽃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는데..
일주일 만에 몽땅 다 똘어지고
이젠 연초록 새잎으로 단장을 했더라고요
글구
나뭇밑에 철쭉이 빵긋히 웃고 있네요
넘 아름다워요
이 계절이 넘 좋아욤 ^^*
구레서인쥐?
따뜻한 날씨에 기분까장 UP되어져 힘차게 출발을 했답니다.
암튼
울 감독오빠께서도
기분좋은 봄날이 되시길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초롱님.
서울엔 잘 다녀오셨어요?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저도 요천강변의 벚꽃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한 채
봄이 다 가버렸군요.
저녁 산책길에 보니 초롱님의 말씀처럼 초록빛의 잎새들이
무성하게 돋았더라고요.
며칠있으면 춘향제이지요?
춘향제 행사 때 동동주라도 한 잔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오늘아침에 출근길에 보았어요
광한루앞 강변뚝에
철쭉꽃이 어찌 그리도 우아하게 맘껏 뽐을 내던지..
새봄
새로운 희망
요즈음 넘 조아욤 ^^*
글구
주말이 춘향제라고 손님맞이로 분주한 모습을 보았답니다.
매년 이맘때에 울 모찐그대랑 천사언니랑 함께
동동주에 파전을 음미하면서 정담을 나누게 되었네요
넘 좋아요^^*
맘껏 기대하고 있어야징~~ㅎ
울 감독오빵
춘향제 전야제네요 ㅎ
만남의 광장(풍물시장)온제가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