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Lonely Accordion (러시아 민요)
7월 16일에 근무처를 남원으로 옮겼습니다.
촌놈이 도시에서 살다보니깐 너무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탓으로,
글 한 점 놓는 것에도 힘이 들었거든요.
고향으로 오니깐 그 자체가 삶의 행복입니다.
업무적으로도 여유가 많아졌고요.
이제는 조금 더 홈을 가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동생님...그저 참 좋우..
남원으로 오셨다니..
늘 이쁜천사 옆에 계시니..
가까이 있으면 만나 축하라도....
마음만 전하우...
아름답네요~ 하얀장미가...
요런 능력두 없는 이주사는
아름다운 꽃다발에 마음을 사알짝 얹어 보려구요 ㅎㅎㅎ
쫌 얌체죠??? ^^
이주사님.
'부러워하면 지는 것'이랍니다. ㅎㅎㅎ
우리 홈에 태그를 강좌하는 곳이 있어요.
[공부하는 곳] 메뉴에는 [Study]로 되어 있는 곳으로 가시면
태그에 관하여 조금만 공부를 하시면 이미지를 올리는 정도는 금방 해보실 수 있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르다고 했습니다.
한번 태그에 관한 공부를 시작해보심이 어떨련지요.
그러게요. 여명님.
저같이 촌티나는 사람들은 적당한 시골이 제격인데,
도회지에서 사느라고 숨이 좀 찼었습니다.
아침 일찍 운동을 하고 출근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기만 합니다.
보내주신 하얀장미는 제 마음의 화병에 고이 꼽아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록 멀지않은 곳이지만 기러기 아빠(?)로
얼마나 불편하셨을까 짐작이 갑니다.
고향만큼 좋은데가 어디있겠습니까?
보직도 다소 덜 바쁘신곳이라 생각하니
그간 얼마나 힘드셨을까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고이민현님.
기러기 아빠......
여름철에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겨울에 퇴근 후에
빈집에 들어갈 때가 제일 싫거든요.
매일 집에서 출퇴근을 한다는 것이 이다지도 좋은 것인지
새삼 느껴봅니다.
편지 받아 본지가 언제 인고~....
너무 오랜것 같아요...요사히는~잊고 사네요
옛날엔 편지 쓰고 답장 기다리느라
우체통을 들여다 보던 생각...
추억이 새롭습니다만~....
이젠 그것도 진짜 추억이 되어 버렸네요
그때가 더 정겹고 낭만적이였는데...그립습니다
아~...그럼 집 가까이로 옮기셨나 보네요
남원에 계신게 아니였었군요...
잘 되셨네요....와이프도 좋아 하시겠어요
더위에 조심하시구요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세용~.....충성!
댕겨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데보라님.
예전에는 편지라는 정겨운 수단이 있었지요.
디지털의 발달로 인하여 모든 연락 수단이 글자가 아닌
부호(폰이나 컴퓨터에서 보여지는 것은 글자인 것 같지만 사실은 부호)가
되어 버린 지금, 누군가로부터 보내져 온 편지가 그립기도 합니다.
남원에 살면서 직장은 전주에 있었거든요.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후다닥 남원으로 내려오게 된 것이고요.
새삼스레 가정의 소중함과 편안함을 느끼고 있답니다.
너무 덥지요?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