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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작은 숲이 되겠다 / 시현(2012년 오작교 겨울 정모에 한 해를 보내며)

오작교 1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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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 piano, 육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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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2.12.30. 16:25

정모를 끝낸 후에 곧바로 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으나

미적거릴다가 이제야 겨울 영상으로 제작을 했습니다.

 

이제 임진년이 30여 시간이 남았군요.

동행님의 싯귀처럼

"설읽은 채 그냥 늙어갈 수 없어

해맑은 샘물로 흘러 흘러서" 가야 할까봅니다.

 

안녕 !

임진년이여!

그리고 삼백예순닷새의 기억들이여.

 

고이민현 2012.12.31. 15:32

귀 먹어 듣지 못했던 서현님의 해맑은 시귀절을

지금 눈을 씻고 마음 열고 음미해 봅니다.

壬辰年을 보내고 癸巳年을 맞아 오작교홈이 날로 

旭日昇天 하는 한해가 되기를 염원해 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3.01.02. 07:54
고이민현

2년 여에 걸처서 답을 합니다.

영상을 만들면서 그날의 추억에 오롯하게 잠겨 있었습니다.

 

새해가 불쑥 솟아 올랐습니다.

저 찬란한 햇살같이 올 한해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우리 홈의 맏 어른으로서 자리지킴을 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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