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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 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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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Flight Of The Earls / Phil Cou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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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3.03.12. 14:48

치적치적 내리는 봄비,

그리고 매화가 그리운 날입니다.

 

1시간 남짓 섬진강을 따라 달리노라면

금새 매화들을 만날 수 있지만

쉽사리 훌쩍 떠나지 못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현심 2013.03.12. 15:17

익숙한 시인데도

지금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가!!

세월의 흔적이련가!!

말만 들어도 가고 싶은 섬진강이

지척에 있으니 천사님은

행복한 분이십니다그려...

천사님 고향으로 하산하고

싶어라~~~~

항상 감사합니다. ^^,^^ㄲㄲ

오작교 글쓴이 2013.03.12. 17:47
보현심

지척에 섬진강을 두고 매년 매화마을을

가고 싶지만 막상 매화마을에 가면

그 소란스러움과 무질서에 질려버리곤 합니다.

그래서 쉽게 나서지를 못하고 있답니다.

 

은퇴 후 시골에 오신다고 하셨는데

이곳 춘향골로 오심이 어떠실려지요. ㅎㅎㅎ

고운초롱 2013.03.12. 18:23

짝짝짝~~~

울 보현심님 환영하옵니당.^^

보현심 2013.03.12. 18:58

그러게요... 고운초롱님,

반겨주시니 심사숙고해야겠네요.ㅎㅎ

항상 씩씩하고 아름다운 님과

함께 하는 미래,,,,,,,,

감사합니다. ^^,^^ ㄲㄲ

고운초롱 2013.03.12. 19:11
보현심

ㅋㅋㅋ

울 보현심 언니

울 동네로 이사오시게 되면

이삿짐은

초롱이랑 울 감독오빠 울 모찐그대 울 천사언니랑 몽땅 다 정리 해드릴게욤 ㅎ

 

안구레둥

울 두집이서 나들이 또 외식을 자주 하거든요

고롬

한 가정이 또 함께 하면 더 잼있겠네요 ㅎ

오작교 글쓴이 2013.03.13. 07:53

비가 그립다고 하였더니만

거짓말처럼 치적치적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은 살랑이고 비는 치적거리고.......

하루를 참으로 기분좋게 시작을 합니다.

데보라 2013.03.13. 17:51

어제 내린 봄비가 오늘은 쌀쌀하네요

그래도 겨울이 가버려서 좋아요

 

고운 글속에 머무르다 갑니다

빗소리 들으며~....

 

환절기입니다

주위에 감기든사람이 많으네요

건강 조심하세용~...

 

 

 

 

오작교 글쓴이 2013.03.14. 08:16
데보라

오늘 아침도 많이 쌀쌀하여

새벽에 집을 나서면서 코트를 다시 걸쳤습니다.

토요일은 정말로 초여름같이 덥기만 하더니만

일요일부터 곤두박질을 친 기온이 영~~~~

봄기온은 여인의 속마음과 같다더니만 도데체 알 수가 없군요. ㅎㅎ

cosmos 2013.03.14. 07:38

오작교님이 만들어 주신

봄 풍경이 퍽 아름답습니다.


봄비도 맞아보고 싶고

매화향에 실컷 취해 보고 싶기도 하고....


봄은 봄인가 보네요

고향의 봄이 몹시 그립고

또 이렇게 마음이 설레는걸 보면...^^


오작교 글쓴이 2013.03.14. 08:22
cosmos

봄에 내리는 비에는 특유의 내음이 스며 있습니다.

뭐라고 딱히 꼬집어 말을 할 수 없는 봄비만의 그 특유한 내음.

그래서 봄에 내리는 비는 더욱 더 포근하고 정겨운 것인지 모릅니다.

 

혹독한 추위를 겪은 탓일까요?

올 봄이 오는 것이 오랜만에 오신 님을 만나는 것 만큼 반가운 것을 보면요.

우먼 2013.03.14. 14:10

작은 풀꽃들이 앞다퉈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제 몫을 다하려는 몸부림이 시작된 것이지요.

 

이렇게 봄은 작은 것에서부터 알칼지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봄비 내린 후, 생동감 넘치는 주변을 병풍삼아

지그시 한발 내딛습니다.

 

여전히 깊은 맛이 느껴지는 쥔장님의 내공이 한뭉치 뚝 떨어져 나와

복잡한 머릿속을 환하게 해줍니다.

 

고맙습니다. ^(^..

 

오작교 글쓴이 2013.03.14. 15:46
우먼

오랜만에 영상을 올렸더니

반가운 분들의 흔적을 많이 만나네요.

갈수록 게으름만 늘어서 큰일입니다.

아니 게으름보다는 마음이 피폐해진 탓이겠지요.

나그네 2013.06.14. 00:00

뉴에이지 봄비 여기도 지금 비가내리는군요..잘 듣고 갑니다.감사합니다..

기차 2013.07.12. 18:43

비가 오네요...소리없이.....예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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