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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 / 이해인

오작교 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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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most Tranquil / Kayvan Shoko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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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14.07.31. 13:44

종이에 그리면 그림이 되지만

마음에 그리면 그리움이 된다고 하지요.

 

그리움이란 놈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외로움과 아련함이 같이 옵니다.

 

7월의 마지막날입니다.

덧없이 스쳐버린 날들을 뒤돌아보기 보다는

새롭게 올 날들에 대한 희망으로 채워지는 시간들이기를 소원합니다.

고운초롱 2014.07.31. 20:26
오작교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오늘도 까꽁?

마니 덥죵?

오런날에

쪼로케 자연을 통해
치유와 힐링을 경험하면

맘의 평화를 언능 얻을 것만 같습니다.^^

 

시방

이케 눈으로 보는 것만 해도
청정한 공기를 만끽하며
오늘 내내 지쳐있던 초롱이 기분이 상쾌하고 넘 좋거든요~

 

암튼

션~~하고 멋진작품 고맙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오작교 글쓴이 2014.08.01. 14:24
고운초롱

고운초롱님.

복중(伏中) 더위라고 하지만 정말로 너무 덥네요.

밖에 나가는 것이 끔찍할 정도이니..

그래도 오늘은 비가 내린 탓인지 조금은 시원한 바람도 부는군요.

 

지금 제주도 쪽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린다지요?

남쪽 지방에도 주말 내내 비가 많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으니

비 피해 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나 초롱님이 애써 가꾸어 놓은 농장의 작물들이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것은 피해를 입어도 국가에서 변상을 안 해 줍니다. ㅎㅎ

고운초롱 2014.08.01. 15:14
오작교

울 감독오빠!

저희 농장 걱정까장 해주시고~~ㅎ

 

안그래도..

벌써 수확의 계절이지요 ㅎ

 

며칠있으면 참깨를

또 어젠.. 잘 익은 호박을 언니도 따다 드리고

울 형님도 갖다 드리고 ㅎ

오늘은 아는 언니도 드리고 ㅋ

뿌듯한 맘 가득하고

행복해서 큰~~~ㅎ부자가 된 기분이랍니당 ~~요즘엔요

 

호박잎에

가지에

풋고추에

토마토에

깻잎에

쌈채소에 아고 초롱이네 진짜로 부자!!맞넹!!

尹敏淑 2014.08.01. 22:24
고운초롱

이쁜초롱님이 농사를 지으신다고?

영~~ 상상이 안가네~~ㅎ

오작교 글쓴이 2014.08.02. 10:52
尹敏淑

어젯밤에 야참을 먹으면서도

농사 짓느라고 손등미여 팔뚝이며 다 거칠어 졌다고

한참을 투덜투덜.....

 

세상에 쉬운 것이 어디에 있다고. 츳츳츳....

고운초롱 2014.08.02. 16:53
오작교

ㅎㅎ

장갑도 안끼고 풀메고 ..

또 호박을 따고

가지를 따고

토마토를 따고

풋고추를 따느랴

맨날맨날 상처가 나 있더니..ㅎ

고것이 기냥 두꺼워지네요

 

구레둥..

넘 행복합니다.^^

고운초롱 2014.08.02. 16:57
고운초롱

피에쑤:울 어여쁜 초롱이가 부탁드린거..ㅎ

감독오빠 잊지마시고 꼭 챙겨오셔야 해욤??

 

글구

낼 오후에 감독오빠 칭구내외분 몽땅 델꼬 오셔서

그 옛날 요천수에서 학습한 셩 실력

맘껏 발휘도 하시고

또 경기도 하셔서 모임을 더 즐겁게 만드시길~~^^

 

특별싸이비쑤로 입장료 완죤 꼬옹짜~~~ㅋ

고운초롱 2014.08.02. 16:48
尹敏淑

민숙언니 올해 첨으로 텃밭을 일궜답니다.ㅎ

 

감독오빠께서도 주말이면 가끔씩 농장에 오시거든요

사진찍오 보여드릴까욤?

 

넘 뿌듯하고 넘 행복해요~~

오작교 글쓴이 2014.08.01. 14:19
고운초롱

뱀사골 계곡이 아니고 심원계곡을 올라가는 곳입니다.

오래 전에 갔었던 곳인데 여름에는 정말로 시원하고 좋은 곳이지요.

 

고운초롱 2014.08.01. 15:07
오작교

아항~ㅎ

심원계곡이구낭?

더운날씨에 쪼오거 영상이 넘 맘의 듭니다.ㅎ

 

아침 출근길엔..

창문을 활짝 열고 달리는데

한 ~~여름 가운데서.. 가을!을 느껴봤습니다.^^

살랑이는 바람이 어찌나 션하게 다가왔거든요 ㅎ

 

조금만 더 잘 이겨내요 울!!

오리궁 2014.08.02. 22:49
고운초롱

안녕하십니까?  더운날씨에 잘 지내시지요?

글  잘 읽었습니다~~근데요~~궁금합니다~~~

우리 홈에 회원님들의 사진방은 없나요??

하계정모때 찍은 사진은 어디서 볼수있습니까?

오작교 글쓴이 2014.08.04. 15:12
오리궁

아직 정모 사진을 확인하지 못하셨군요.

[후원회의 공간] - [운영회원의 공간] - 그리운 추억공간 게시판을 확인하시면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오리궁님께서는 운영회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 공간에 드나들 수 있구요.

고운초롱 2014.08.12. 20:13
오작교

오리궁님께서 연주하신

아코디언 리듬에 맞춰 흘러간 노래 한곡~~~~ 모찌게 뽑으려면 시방부터 열심히 연습해야 겠어욤 ㅎ

 

여름정모 정말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ㅎ

尹敏淑 2014.08.01. 22:22

내마음에 그려놓은

마음 착한 그사람을 생각하며(ㅎ~)

이  영상을 감상합니다.


장마라고해도 비다운 비가오지 않아

집앞 장태산 호숫가는 물이 반도 안차있답니다.

태풍이 비를 몰고온다고하던데

이런비 말고 조용히 내리는 비가왔으면.....

아니~ 그람

오작교님 그리움에 병 나시려나~~ㅎㅎ

아니지~

오작교님 걱정할께 아니라 당장 내가 문제지....ㅎ

오작교 글쓴이 2014.08.02. 10:50
尹敏淑

사람의 마음 속에는

누구라도 그려놓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착한 사람이면 더욱 좋겠지요.

 

저도 출근길이 옥정호수를 끼고 가기 때문에

늘상 물의 저수 사정을 보고 있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마른 장마 탓으로 아직도 벌건 흙들이 보이고

호수의 바닥이 드러난 곳에서는 수초들이 무성하게 자라 있습니다.

그 빈 공간들을 다 채우려면 아직도 한참은 비가 더 와야 할 겁니다.

 

지나면서 냇가라던지 저수지에 물이 넘치면 마음도 풍족해집니다.

그것이 개울이던 강이던......

 

오늘부터 3일간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운봉으로 떠나는데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술을 많이 마실 것 같네요. ㅎㅎㅎ

尹敏淑 2014.08.02. 17:54
오작교

캬~~

오늘같은날 술마시면 술맛 나겠네유~~ㅎㅎ

좋은시간 보내시고 추억도 많이 만드세요.

하은 2014.08.12. 02:32

마음속에 마음 착한 사람 하나 간직하고 살수 있다면 그것 보다 행복한것이 없을것 같네요.

계곡이 너무 멋있네요.

제가 그곳에 서 있는 그런 기분이 드네요.


고운 초롱님 저도 작은 텃밭을 하나 같고 있는데

힘들고 귀찮을때도 있지만 그것을 매일 보면서 너무 행복하답니다.

덕분에 저는 시골 아낙네같이 쌔까맣게 되었지만요.


10월 초에 한국가면 그리운님들 한번 뵙고 싶네요.

더운 여름에 건강들 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14.08.12. 08:19
하은

입춘이 지나더니만 이젠 제법 서늘한 기온이 느껴집니다.

올 여름은 여느해답지 않게 불볕더위는 아직 느껴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여름이 스러진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듭니다.

아직은 한낮은 땡볕이겠지만 아침저녁으로 이렇게 찬바람이 인다는 것은

여름이 멀지 않았다는 반증이겠지요.

 

10월 초의 귀국.

저 역시 많이 기다려진답니다.

고운초롱 2014.08.12. 20:10
하은

오잉??

미국에도 텃밭이?

하은언니 저도 손이 안 그래둥 안이쁜디..ㅎ

햇볕에 그을리고 타서 촌 아좀마가 다 되었지욤

 

암튼

이제 조금 있어

아름다운 가을이 오면...

글케도 그립던 언니도 뵈올수 있겠네요..

 

그날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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