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가을낙엽 / 도종환
현지의 테마 / 젊은이의 양지 OST
어제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11월이 마지막 가는 주일이로군요.
벌써부터 또 한해가 간다는 아쉬움이 가슴을 짓누릅니다.
그래서 가을낙엽들이 그리워지나 봅니다.
비오고 바람불고
산에서 내려온 낙엽들은 우리집 마당에서
모임이라도 하는듯 신이 났습니다.
까르르 웃는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우리 인간사나 저 단풍들이나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름다운 영상속으로 내가 빠져 듭니다.
남원식구들이 그리워 집니다.
오모낭?
울 작가 민숙언니도 훌륭한 시인님이 다 되신거 같아요 ^^
맞아요
장태산의 늦가을!!
더 아름다운 풍경을 느겨보고 싶어요
지난번에 산책나가려고 글케도 시도를 해봤어도...ㅎ
구론데
넘 장사가 잘 운영이 되시는 언니의 모습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넘 넘 더 멋진 언니의 일상이요 참 보기 좋았거든요
이젠..
김장도 하셔야 하고 더 바쁘시겠네요
암튼 건강 잘 챙기시고
늘 지금처럼 행복하셔야 해욤 ^^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초롱님!!
그날 같이 많은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요.
하지만 얼굴도 마음도 이쁜 초롱님은
다 이해해줄거라 믿어요.
시인이 다 되었다고 과찬도 해주고....ㅎㅎ
요즈음은 김장철이라
가게는 쬐께 덜 빠쁜데
나두 겨울 날 준비하느라 바쁘네요.
엊그제는 동치미 담고
오늘은 무우청김치 담고
낼은 짱아치 담아야돼요.ㅎㅎ~~
쉴 날이 없네요.
초롱님은 김장은 했나요.
그래도 그 낙엽들은 참 행복한 낙엽들이네요.
헤어지기 전에 마당에서 모임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겨울 정모일이 코 앞에 있는데,
자꾸만 심란한 소식들만 들리는 탓에
아무래도 올 겨울 정모는 쉬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보고픔에 굶주린 이 그리움들을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오늘도 까꽁?
당신 보고픈 마음을 다른이에게 들킬까
하늘을 향해 마음을 달래야 하고..
그토록
그리운 이를 보지 못할때 마음은 힘들겠지만...
이케
저물어가는 가을을 가슴속에 소중하게
추억으로 가끔씩 떠올려 보시며
행복했던 기억만요 ㅎ
에고고
구레도 고론 마음이 있을때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이기도 할거 같아요~
암튼
편안한 저녁 되세요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예. 고운초롱님.
오늘도 까꽁입니다.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해주시는
고운초롱님이 계셔서 우리 홈이 더욱 밝아집니다.
모처럼 저녁 운동을 갈려고 준비를 하면서 몇 자 남깁니다.
그리움은 가슴에 간직하고 있을때가 아름다운것 같아요.
너무 그리우면 가을에 책갈피에 꽃아두었다가 꺼내보는 단풍처럼
가끔 꺼내보며 행복해하고 그리워 할수 있으니까요.
홈지기님 힘내세요.
홈에와서 주인이 반갑게 웃으면서 반기면 저희들도 힘이 생기니까요.
제가 사는곳은 너무 이쁜꽃들과 낙엽들이 한테 어울려
저희들끼리 지금 한참 축제를 벌이고 있어요.
또 하나의 작품이 탄생 했네요.
너무 아름다운 영상에서 눈을 때지못하고 한참 머물다 갑니다.
언젠가 이 공간에 이러한 말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그리움은 죽어야 잊혀지는 고질병"
그리움이란 달콤한 고통이라는 말도 했었구요.
그리워할 대상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겠지요.
정모일이 2주 남짓 남았는데 선뜻 정모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것은
우리 홈 가족분들의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리는 탓에
저도 맥이 풀리는 것 같거든요.
가을의 꼬리가 드리워지는 즈음입니다.
일교차가 커지고 있어 주변에 감기환자들이 많이 보이네요.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