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 손종일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詩 / 주해리
신께서
제게 다시 한 번 선택의 권리를 부여해준다면
오직 당신만을 택할 수밖에 없는
무조건적인 초라한 선택이지만
죽어도 후회는 않겠습니다. 本文 中에서...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멋진시 감상 잘했습ㄴ니다.
감사합니다.
여바라님.
우리 홈 가족이 되심을 환영합니다.
태풍이 지난 뒤라서일까요?
반갑고 소중한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자주 뵙기를...
세상의 인연이 덧없다는 것을 새삼 실감합니다.
인연이 닿아 왔다가 그 연이 희미해져서인지
오고픈 길을 잃었던 덕분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 왔습니다.
변함없이 예전의 그 모습들이 남겨져 있어 마음이 편안합니다.
밖에서는 비바람이 저토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저만 고향집의
정취를 느끼고 있나보네요.
오작교님.
오랜만에 불러보는 반가운 석 자 입니다.
오랜세월을 한 곳에 바위처럼 계셔주셔서,
그리고 흔들림이 없이 묵묵하게 한 방향을 향해서 가시는 그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지송님.
세상의 인연이 덧없다는 것은 저 역시 동감합니다.
님의 소식은 가끔씩 바람결을 통해서 듣기는 했지만
이렇듯 불쑥 나타나실 줄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래요.
참으로 오랜만에 오셨군요.
한 송이 국화꽃을 위해서 소쩍새의 울음과 천둥의 으르렁거림이 필요하듯이
지송님의 발걸음을 위해서는 태풍이라는 커다란 울림이 있어야 하나 봅니다.
인터넷을 접속하실 수 있는 곳으로 나오신 것을 환영-해야할 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합니다.
수행자에게 결례가 되는 말이겠지만 좀 쉬엄쉬엄 하셔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서 참으로 고맙고 반갑습니다.
살아있는동안 저런 사랑을 한번이라도 해 보았다면 후회는 없을것 같네요.
영상에 흐르는 냇가에 살짝 발을 담그고 앉아서 즐기고 갑니다.
항상 좋은 영상 보여 주셔서 고마워요.
더운 여름에 건강 주의 하시고요 매일 행복 하세요.
하은님.
요즈음 많이 바쁘신가봐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곳은 태풍이 한바탕 법석을 피우고 간 후
지금은 아주 평온하답니다.
비도 흠뻑 내렸기 때문에 가뭄도 많이 해소가 된 듯하고요.
그래서 사람들의 얼굴에서도 넉넉함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손주들이 방학을해서 집에 있으니까 바쁘네요.
이곳 저곳 데리고 다녀야하고.....
다음주에는 손주들 데리고 유타에가서 한달 있다가 올꺼예요.
생각 날때마다 올께요.
이곳은 아직 비가 안와서 많이 걱정들이예요.
항상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