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있습니다 / 김경훈
Vivaldi : Concerto For Oboe in A major. RV 449. 2nd Largo
날씨가 정말로 덥지요?
이곳은 오늘 오후 온도가 36도를 넘었습니다.
잠시라도 영상 속의 물속에 발을 담근 채
소슬바람에 땀이라도 식히시지요.
尹敏淑 2015.08.13. 14:40
도저히 물러설거 같지 않던 더위가
입추를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을 선물로 보내주네요.
한여름 장태산으로 휴가나온 손님들 책임지느라(ㅎㅎ~~)
안부도 전하지 못하고 정신없이 살았네요.
천사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오작교님은 더위는 드시지 않으셨는지요?
두루두루 궁금하네요.
尹敏淑
그러게요. 윤민숙님.
영원할 것 같던 더위가 이제는 한풀 꺾인 듯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 영원한 것이란 있을 수가 없겠지요.
가끔씩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을 하는 것이 문제이지요.
올 여름에도 많이 애를 쓰셨지요?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저는 늘 무럭무럭 잘 있지요.
집사람도 웬만하고요.
하긴 그렇게 다친 곳이 어디 하루 이틀만에 좋아질 수가 있어야지요.
마음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은 2015.08.25. 02:30
한달을 휴가를 다녀왔더니 여름이 다 가버리고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추워서 걷는데 자꾸 몸이 움추려 드네요.
그동안 건강하셨는지요.
이쁜 천사님도 건강이 많이 좋아 지셨는지요.
이제 또 바쁘게 드나 들께요.
하은
예. 하은님.
아내도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바깥 나들이를 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을 정도입니다.
꿀같은 휴가를 다녀오셨나봅니다.
그야말로 여름을 피해서 다녀오셨군요.
지금 내리고 있는 비가 그치고 나면
여기도 가을이 성큼 다가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