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속 숲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
개미는 자기 몸무게보다 오십 배나 큰 먹이를 옮길 수 있고, 벌은 자기 몸무게보다 무려 삼백 배나 더 큰 것을 옮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자기 몸무게 정도 되는 걸 옮기는 데에도 기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끔 몸무게보다 훨씬 무거운 고민을 짊어진 채 살아가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벌이나 개미도 아닌데 자신의 몸무게보다 수백 배나 더 큰 고민을 짊어지고 사는 그들은 한마디로 ‘초인’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생각만 바뀐다며, 초인인 그들의 에너지는 몸무게보다 더 큰 고민 대신 세상을 바꾸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천하장사인 개미나 벌보다 더 큰 무게를 지고 갈 수 있는, 참으로 힘센 사람은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입니다.
관점이 바뀌면 세상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면 운명 또한 바뀝니다. 좁쌀만 한 씨앗 속에 거대한 숲이 자라고 있듯 지금 내가 품는 한 생각 속에 바다가 있고 우주가 있습니다.
글출처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김재진 산문집, 시와시학사) 中에서……
인간은 자기 몸무게 정도 되는 걸 옮기는 데에도 기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끔 몸무게보다 훨씬 무거운 고민을 짊어진 채 살아가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벌이나 개미도 아닌데 자신의 몸무게보다 수백 배나 더 큰 고민을 짊어지고 사는 그들은 한마디로 ‘초인’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생각만 바뀐다며, 초인인 그들의 에너지는 몸무게보다 더 큰 고민 대신 세상을 바꾸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천하장사인 개미나 벌보다 더 큰 무게를 지고 갈 수 있는, 참으로 힘센 사람은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입니다.
관점이 바뀌면 세상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면 운명 또한 바뀝니다. 좁쌀만 한 씨앗 속에 거대한 숲이 자라고 있듯 지금 내가 품는 한 생각 속에 바다가 있고 우주가 있습니다.
글출처 : 이 별에 다시 올 수 있을까(김재진 산문집, 시와시학사)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