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잊을 수 있을까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오작교 기억보다 망각이 앞서면 널 잊을 수 있을까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 내려도 널 내려놓을 수 있을까 네 이름 석자만 떠올려도 심장의 울림이 기적소리 같은데 널 지우개로 지우듯 지울 수 있을까 눈물이 마르고 심장소리 멈추면 널 정말 잊을 수 있을까 일생을 참 슬프게 사는 꽃 보고 싶은 그리움을 견디다 견디다 꽃으로 피어...
널 잊을 수 있을까 /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