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감기
가끔 아무 이유없이 찾아 오고,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참 희한한 마음의 감기가 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떤 이는 그걸보고 시련 당했냐 묻고,
또 어떤 이는 우울증이냐 묻는다.
뭐냐고, 왜냐고 묻지 말고 그냥
안아주길... 토닥토닥~ 쓰담쓰담~
이유를 묻는 다는 건 알려줘도
애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왜냐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판단하기 마련이고,
남의 걸린 암보다 자신의 감기가
더 아푸다고 느끼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뻥 뚫린 마음 한켠 메우기가
상처에 후시딘 바르듯
그리 쉬우랴...
때론 우리가 살면서
다 알지 못하고 겪게되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그럴 땐 이해하려 하지말고
그냥 마음으로 안아주라...
그것이 사람과 사람의 마음 나눔이
아니겠는가...
출처 : 아침 좋은 편지
尹敏淑 2018.04.02. 15:37
전
가끔 아무 이유없이 찾아 오고,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참 희한한 그 감기때문에
제 마음 추스리기 힘들어
저를 혹사하며 바쁘게 삽니다.
공부하는 이유중에 하나도 그게 포함돼 있지요.ㅎㅎ~~~
尹敏淑
마음 속에 감기라는 녀석이
찾아 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라고요.
문제는 증상의 정도이겠지요.
공부하시기 힘이 들지요?
song
2018.04.03. 01:02
오작교님, 관리자 메일 확인 좀 해주세요.. ^^
song
예. 시인님.
확인 했습니다.
메일이 정크메일함으로 들어가 버린 탓에
답글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은 2018.04.04. 02:10
그럴때 이해한척 하지말고 그냥 모른척 해주는것이
더 도움이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