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생활, 빈틈없는 일, 빈틈없는 사람…….
삶이 이런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얼마나 힘겨울까요.
틈새가 있어서 빗물도 스며들고, 한 자락 쓸쓸함도 스며드는 삶, 넉넉한 외투 자락처럼 품어주고 쓰다듬어주는 삶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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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이 있다는 것은 좋지 않은 의미로 쓰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 빈틈을 가지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이지요. 그 빈틈으로 생각도 고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할 여지도 생기고, 내게 빈틈이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빈틈도 수용하는 너그러움도 키울 수 있습니다.
세상에 빈틈이 있는 사람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에게 빈틈이 있다는 것을 혼쾌히 인정하는 사람들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빈틈 많은 사람들끼리 기꺼이 서로의 빈틈을 보이면서, 헐렁한 옷처럼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글출처 : 김미라(나를 격려하는 하루, 나무생각)
이 공간을 열면서......
온기에 대하여 /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빵을 먹는다는 것은 /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성장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살아 있어서 고맙다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인생의 조건 / 사랑하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노르웨이식 지붕 / 나를 격려하는 하루
하이든 효과 / 나를 격려하는 하루
빛은 어둠으로부터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반짝이는 것은 다 혼자다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시인의 나무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애정의 눈 하나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나도 한번 세상을 팽개쳐보는 게 여행 / 저녁에 당신에게
치열하게 노력하다 / 오늘의 오프닝
다만 겨울이기 때문에 / 오늘의 오프닝
복된 새해 / 그 사랑 놓치지 마라
빈틈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진행 혹은 행진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아무 데도 가지 않았던 것처럼 / 나를 격려하는 하루
중년은...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살미 --> 삶이
자시니 --> 자신
뛰어쓰기나 맞춤법, 오타까지 완벽한 것은 역시 공부가 저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적한다기 보다는 그냥 제 공부 차원에서 댓글을 달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