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법에 이르기를... / 느림과 비움

오작교
뱡밥에 이르기를, 나는 싸움에서 감히 주인이 되기 보다는 객이 되려 하고, 감히 한 치를 나가지 않고 뒤로 한 자 물러선다고 했다. 먼저 치기보다는 치려는 자를 막은 일이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노자는 싸움에 임하면 전진하기보다 한 치 후퇴하는 길을 따르겠다고 합니다. 싸움을 피하겠다는 얘기지요. 능동은 수동을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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