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나요? / 그 말이 내게로 왔다

오작교
당신이 내게 '이요나무트'라는 말을 알려주던 날이 생각납니다. '예스키모'라고 부르지 말고 '이누이트'라고 불러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던 당신의 눈빛과 목소리도 다 기억납니다. 그래서 내게 '불굴의 용기'를 뜻한다는 '이요트나무트'는 곧 당신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들려준 음악 한 곡을 평생 잊지 못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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