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벼룩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 오작교 쓰레기와 진품은 큰 차이가 없다. 쓰레기인지 진품인지는 대상을 판단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의 잣대에 의해 달라질 뿐 고유의 가치란 어떤 것에도 없다. 모든 것이 화폐의 크기로 환산되는 세상에선 큰 것만이 진품이 된다. 도난당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23년 만에 쓰레기봉투 속에서 발견되었다. 그러나 클림트가...
신의 벼룩 /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라도 늦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