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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정원사 / 오늘의 오프닝

오작교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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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어 가는 식물도 살려 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들어 가는 식물도 그의 집에 일주일만 다녀오면 싱싱하고 푸르게 변해서 옵니다.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을 '초록 엄지손가락(Green thumb)'이라고 부르는데, 이 단어에는 '어떤 일을 성사시키는 능력'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또 다른 의미에서 '엄지족'이 있습니다. 두 개의 손가락으로 현란하게 문자를 보내며 소통하는 엄지족과 식물을 살려 내는 초록 엄지손가락, 모두 다 손가락으로 다른 대상과 소통을 한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겠지요.

 

 

   '초록 엄지손가락'이 죽어 가는 식물도 살리고, 많은 꽃을 피우듯이 21세기의 '엄지족'도 타인과 소통하며 좀 더 행복한 삶을 가꾸는 디지털 정원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출처 : 오늘의 오프닝(김미라, paper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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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안나 2023.01.12. 22:46

예전처럼, 추가 달린 저울에 달아본다면

저는 'Green thumb'쪽으로 기울어질 것 같습니다

화초 키우는 것에 능력이 좀 있거든요

 

'디지털 정원사' 참 새롭고 재밌습니다

하여도 걸어 다니면서라든지 

또 운전하면서는 소통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일으킨 적이 있지요

 

왠지, 병들어 간다고 느껴진 때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행복을 누리기 위해

인간의 옷을 입고 태어났으니...

 

매순간 福된 날들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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