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으로부터 멀어지다 / 저녁에 당신에게

오작교
‘불금’이 아니라 ‘불목’이 대세라는 요즘,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모여 불목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30대 초반이 되니 친구들의 상황이 여러 가지로 갈려서 모이기도 쉽지 않았죠. 먼 나라나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친구도 있었고, 여전히 무언가를 준비 중이기만 한 친구도 있었고, 피곤함에 지쳐 직장과 집을 오가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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