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메마른 삶에 한 주걱 맑은 물이 되기를

새벽길 / 아버지의 뒷모습

오작교
새벽잠이 없던 아버지는 평생 이른 새벽부터 농사일을 하셨다. 예전에는 논 한쪽에 못자리를 설치했다. 직사각형 못자리에 모가 자라는 동안 도랑을 통해 물을 공급했다. 모판에 뿌린 볍씨는 자박자박한 물기가 있어야 뿌리를 내린다. 물이 많으면 볍씨가 뜨고, 물이 적으며 벼가 말라 싹이 트지 않는다. 큰 못자리에 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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