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것이 다 낡은 것은 아니다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오작교 오래되었다는 것은 낡았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아니다.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 향기가 깊고, 오래되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들이 있다. 침향처럼. \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몇백 년을 묻어두는 나무. 침향 이야기는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지금 내가 쓸 것이 아니다. 얼굴도 모르는, 마주칠 일도 없는 몇백 년 후의 사...
오래된 것이 다 낡은 것은 아니다 / 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