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와 바람과 지도만 있다면 / 그 말이 내게로 왔다 오작교 인생을 살면서 가장 막막한 순간은? 어디 물어볼 곳이 없을 때! 지도란 바로 그런 막막함이 만든 유물인지도 모른다. 먼저 세상을 다녀간 사람들이 후세에 전해주는 지도의 종류도 다양하다. 돌이나 종이에 새겨진 지도일 수도 있고, 유전자에 새겨진 지도이거나 영혼에 새겨지는 지도일 수도 있다. 문자를 만들기 전에 인류...
파도와 바람과 지도만 있다면 / 그 말이 내게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