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오작교
새벽에 성북동 셋집에 혼자 계신 어머니께 전화를 넣었지요. 전화번호는 분명히 맞는데, 결번이라는 말이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나중에 손전화가 연결되어 물었더니 늙은 어머니는 전화 쓸 일이 별로 없어서 끊었다 합니다. 자책이 날선 칼날이 되어 가슴을 베고 지나갑니다. "무슨 일이 있느냐?"고 어머니는 물었지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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