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주는 만큼...... /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중에서
처서가 가까워지면
하늘이 예뻐진다고
어느시인님이 말씀하시던데
어제 이맘때쯤
원색의 무지게 빛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네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바람이 시원하구요
이제 살맛납니다 ㅎ
올 여름
태풍과 폭우에 많은 피해가 넘 많아서
농작물도 과일도 몽땅 병충해랑 싸움을 하고있어
농촌에 계신분들이 아픈 고통을 겪으시네요..
한숨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휴우...
아자아자~!핫팅!!
올 고추농사가 흉작이라네요.
그냥 백김치나....해먹어야겠습니다.ㅎ
하늘이 주신만큼 아껴먹고 나눠 먹어야지요.
안녕하세요..처음온 산바람입니다 만나니 반갑습니다
고추가 신통치 않아 서운하겠읍니다.. 우리 마당 고추는 매워서 못먹고
고추잎 만 몽조리 다 따가지고 나물 만들어 먹으니..이제껏 먹었던 야채나물
먹어본 중에 최고의 맛이었읍니다..향기도있고 약간 달콤 고소하고 부드럽고
씹는 감촉이 그만이었는데..말로는 다 헤아릴수 없읍니.. 먹어 봐야만 ...
시절좋은 날들 다 보내지 말고 꼭꼭 알차게 다 챙겨 가지세요...
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