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메마른 삶에 한 주걱 맑은 물이 되기를

아름다운 성묘

오작교
집을 가장 아름답게 꾸며주는 것은 자주 찾아오는 친구들이다 한 주가 지나면 일 년 중 가장 바쁘게 뛰어야만 하는 추석 밑이다. 한기택 씨는 벌써부터 마음이 조급하다. 꼭두새벽부터 배달을 하기 시작해서 해 떨어진 한참 뒤에야 겨우 하루의 일을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힘들게 열심히 일한 만큼 수입이 생기니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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