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 회갑을 맞은 김용택 시인에게

오작교
섬진강의 시인이신 김용택 선생님, 남들이 흔히 갖는 아호도 없으신 듯 이젠 섬진강 자체가 이름이 되신 선생님, 세상 모든 것들과 늘 연애할 준비가 되어 있는 푸른 마음의 소년 선생님, 분교 아이들이 언젠가 땅콩이란 별명을 붙여 주었다지요? 그러고 보니 선생님의 모든 시들은 참으로 땅콩처럼 고소하고 감칠맛이 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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