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용서하세요. 나를 위해서 - 3
사람들은,
아주 사소한 일로 삐친 후
아주 그럴듯한 논리적 이유를 가져와
그 사람을 칩니다.
나를 낮추면 세상이 나를 높여주고
나를 높이면 세상이 나를 낮춥니다.
깨달음의 정상에 올랐을 때, 비로소 알게 됩니다.
그 정상이 낮아지면서
원래부터가 내 이웃과 똑같은 눈높이였다는 것을.
누군가와 자꾸 부딪치면,
아마도 그 부딪치는 부분을
세상이라는 학교가 나에게 좀 닦으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누구를 싫어하면 왜 싫어하는지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내 안에도 그와 비슷한 허물이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결점이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내 안에도 똑같은 결점이
어딘가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처음 봤을 때 그의 결점이 딱 보이는 건,
그리고 그의 결점이 두고두고 나를 괴롭히는 건,
내 안에도 똑같은 결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어떤 사람이 원래부터 나쁘거나 좋거나 하는 건 없습니다.
그 사람과 나와의 인연이 나쁘거나 좋거나 할 뿐입니다.
악한 사람도 나를 구해주는 은인으로 만나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선한 사람도 길을 가다 내 어깨를 치고 가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 여덟아홉 명 모이는 모임에 가면
나를 이상하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두세 명 정도 있고
나를 또 처음부터 괜히 싫어하는 사람이 한두 명 있습니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니 너무 상처받지 말고 사시길.
개개인에게는 모두 각자의 생각이 있습니다.
각각의 사견을 내 생각과 똑같이 맞추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십시오.
시비는 사실, 남의 생각이 내 생각과 똑같아야 한다고 했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몇 백, 몇 천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가지고 다니면 뭐하나요.
사람이 명품이 아니라면.
출처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스님, 샘앤파커스) 중에서……
마자요
심기가 불편해지고
구레서
스트레스를 시작으로 삶이 고단해지게 되는 거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맘의여유를 갖게 되어
무엇이든 협조하게 되고
또.
긍정적인 삶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나오게 되구요
고롬
암~~~ 병도 없이
건강해서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있을거 같아요
나~!
자신을 위하여
그를 용서해야겠어욤~~^^
맘이 와 닿은 참 좋은 글 만나서 기쁩니다.ㅎ
울 감독오빠!
완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