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진의 시골편지] 댄서의 순정

오작교
작년엔 얼마나 슬픈 봄이었는지 엄마들이 바닷가에서 넋을 놓고 울었지. 아침에도 울고 밤에도 울고. 울보 휘파람새는 아직까지도 우네. 엄마새는 눈물이 마를 날 없네. 나는 눈물샘이 말라붙어 요샌 실실 웃기까지 해. 어이없어서 웃는 거라 실없는 웃음. 아예 미쳐버렸나 춤까지 추네. 동무야 저기 꽃을 보렴. 꽃을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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