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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태양을 눈멀게 했습니다

雲停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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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태양을 눈멀게 했습니다

                          시/雲停 김형근

        태양은 동공을 향해
        날마다
        가을오라 비추는데
        당신은 희망을 태웠습니다.

        노을 흩어질 때
        초점 잃은 눈빛으로
        어둠만 짖어대는
        당신은 심술 퍼런 달빛,

        별은 몸뚱이로 빛 주고
        아침을 깨우는데
        비수로 이유도 없이
        당신은 태양을 눈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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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2005.08.18. 17:45
운정 시인님.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셨네요.
좋은 시어와 함께.....
가을냄새가 도처에서 납니다.
갈 것을 생각하면 걱정이지만 그래도 가을은
늘 그립기만 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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