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숨결이고 싶은 맘
예쁜 꽃이고 싶은 적 있었는데
그대 좋아한 산이고 싶단 생각도
확 트인 푸른 바다 닮고픈 맘
하늘 같았는데 말예요.
하지만, 자주 못 보는 그리움에
한때 나, 당신 그림자 되고 싶기도…
그래도 못내 여린 맘 아파오던걸요
어둠 내리면, 빛 사라질 때면 어쩌죠.
'그림자'랑 헤어질 거 뻔하잖우.
나 이젠, 그대랑 영원이고 싶은데…
그대 입김이고, 숨결이면 기쁨일 건데
그대 입술에 머물며,
그대 가슴에 머물며,
추운 날, 언 손 호호 녹일 사랑였음.
그대 기쁨, 슬픔 하나로 노래할
숨결이고 싶은 맘 욕심일까요.
그대 싫다 아니하시면,
그대 내치지 아니하시면,
달 없는 밤, 별 뜨지 않는 밤이나
찌푸린 날도, 늘 그대랑 함께하였음.
나, 그대! 무지 사랑하나 봐요.
이리 가슴 콩닥 이니 또 그대 생각
하나 봅니다.
ㅡ淸淡 천 윤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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