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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게 전하는 말 / 강인숙

강인숙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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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에게 전하는 말 글 / 강인숙
        앙상한 엉덩이를 들썩들썩 뼛속까지 스미는 혹독한 아픔을 겪고서야 힘겨운 나들이를 하는구나 어른이 된 후에야 산고의 진통을 알듯이 언 땅을 녹이고 언 마음을 녹이는 게 계절이 탈바꿈하는 진통이더냐 잠시 머물다 한걸음에 갈 거면서 뭇사람 가슴에 설레임만 던져 놓고 또 다시 그리움 품으며 살아가라 하는 내 사랑 닮아 잔인한 봄이여 오려거든 강인하고 부드러운 남쪽의 자양분과 내가 사는 이유가 충분할 수 있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같은 영양분을 가져다 주려무나 부풀어 터질듯한 내 사랑 안겨 주려무나 myhome.naver.com/insook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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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숙 글쓴이 2007.03.16. 22:20
얼마만에 올려보는 글인지요~
오작교님 안녕하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무심한 저를 탓하세요.
거듭 죄송합니다.

자주 못 오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당분간은 마음의 여유조차 없을 것 같기에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제인 2007.03.17. 04:05

따스한 봄날에 기지개를 켜듯
늘어진 마음과 몸을 양지에 말려봅니다...
불어주는 바람에 사알짝 윙크도 해가면서요~~

봄에게 말 못하고 세월만 죽인지
20여년이 지났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아마도 올봄도 그렇케 그렇케 보내야 할꺼
같습니다...

좋은글 행복하게 하는 음악..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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