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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피는 사연/오승희

물레방아 442

2

♧목련꽃 피는 사연♧

글:오승희


혹한의 앙탈 
먹먹히 참아내며 
장막 속에 감추었던 
그리운 마음이 
나 아니런가

순결한 사랑의 느낌표로 
가슴을 여미는 
도도한 자태에 
어찌 
봄인들 엎디지 않으랴 

목련꽃
하얀 미소가
봄볕을 탐닉하며
함박웃음 날리니
수줍게 영근 풋정
꽃 되어 피었다

--2007년3월25일.물레방아.김재학--

사랑마을홈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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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인 2007.03.25. 09:10

사실 목련꽃을 별로 본적이 없어요~~
그림속에서 눈에 넣어두고 봅니다...
하얀꽃 잎사귀가 너무 연약해 보이지만
추운겨울 이기고 피는 꽃이기에
더더욱 정이갑니다...

사람도 시련과 아픔을 겪고 나야
인생을 알듯이....
우린는 아픔속에서 성숙해감을
배우나 봅니다...
목련꽃 잎에 살포시 정하나 올려 놓습니다..
늘푸른 2007.03.26. 16:10
집앞에
탐스럽게 핀
목련꽃을 보면 솜사탕처럼 보이네요

청순하게
보이는 영상과 음악
그리고 고운글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하세요^^**물레방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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