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늦은 밤에

보름달 510

2

 

내가 울 때 너는 없을까

배고픈 늦은 밤

울음을 참아내면서

너를 찾지만

이미 너는 내 어두운

표정밖으로 사라져 버린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나는 풀이 죽어

마음으로

너의 웃음을 불러들여

길을 밝히지만

너는 너무 멀리 있구나.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공유
2
An 2008.08.26. 11:35
보름달님!

그래도, 같이 울기위해 사랑하면
더 좋을텐데...
그런 아쉬운 생각에 잠겨 봤어요.

기쁨도 슬픔도 함께라면
더욱 충만한
하나가 될 수 있으니까요.

너와 나의 마음이 만나
하나를 이루 듯...

제가 생각하는 사랑의 마음이
정녕 꿈이기만 한 걸까요~?
하하하~~~

꿈이어도 좋다지요.
꿈은 꿈이어서
더욱 아름다우니까요.

정말.. 오랫만에 방가버효...!^^*
보름달 글쓴이 2008.08.26. 19:17
An님! 반갑습니다.
희노애락을 함께 할수 있는 사랑하는사람이 영원히 함께 동행한다면
그 이상 행복한 삶이 어디 있겠습니까?
An님의 사랑의 마음이 꿈이 아닐겁니다.
우리가 찾지 못할수도 있고 어쩌다 운명의 신이 장난을쳐서
엇갈릴수도 있겠지만, 언제인가는 만나서 같은 길을 가게되리란 희망은
가지고 살아도 좋을듯 합니다.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줄사람이 아주 가까이 있을수도 있을테구요.
그래서 내일이란 시간을 기대하며 사는것 아닐까요?
항상 즐거워 보이시는것 같아 부럽습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12.06.19.11:12 50691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10.07.18.20:19 68956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10.03.22.23:17 75823
5279
normal
바위와구름 08.08.30.16:12 561
5278
normal
보름달 08.08.29.07:42 675
5277
normal
고등어 08.08.28.20:25 438
5276
normal
雲谷 08.08.27.22:03 524
5275
normal
고암 08.08.27.09:04 511
5274
normal
카샤 08.08.26.13:52 528
5273
normal
장호걸 08.08.25.22:29 509
normal
보름달 08.08.25.19:04 510
5271
normal
강바람 08.08.25.13:42 499
5270
normal
전윤수 08.08.25.11:09 498
5269
normal
명임 08.08.25.04:51 498
5268
normal
자 야 08.08.24.13:50 479
5267
normal
고등어 08.08.23.23:17 425
5266
normal
보름달 08.08.23.17:17 499
5265
normal
장호걸 08.08.23.15:44 411
5264
normal
바위와구름 08.08.23.15:33 427
5263
normal
명임 08.08.23.07:58 446
5262
normal
雲谷 08.08.22.22:07 405
5261
normal
장길산 08.08.22.16:53 487
5260
normal
보름달 08.08.21.18:59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