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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는

머루 8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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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에는 / 정기모 차를 끓이고 마시는 동안 사월의 해는 동그랗게 저물고 파란 오월의 아침이 밝으면 사뿐히 내려서는 햇살을 안고 어여쁜 새색시 걸음으로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으로 돌아가 가슴 적시는 이슬비 소릴 들어요 복사꽃 하얗게 내려앉던 나직한 돌담길 따라 공손한 인사도 없이 밤별들 무리지어 내리는 이 저녁 빛살무늬 남기며 말없이 흐르던 강 언덕 기슭에 숨어 앉자 한없이 나직해지는 겸손을 들어요 낮달보다 더 푸른 옷 입고 산 깊은 산사의 풍경소릴 담으로 가요 파란빛 눈부신 오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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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글쓴이 2013.04.30. 19:41

오작교님~

여기에 오시는 고우신님들 오월에도 평안 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소서.

오작교 2013.05.01. 07:33
머루

머루님.

드디어 오월이로군요.

나라 안팎으로 시끄러웠던 사월이 갔습니다.

 

머루님께서도

늘 평안하시고 행복해지세요.

머루 글쓴이 2013.05.01. 14:09
오작교

오작교님 고맙습니다.

오월의 첫날이 환하여 모두들 행복으로 이어지리라

그리 생각합니다.

 

데보라 2013.05.01. 08:40

네~...우리 모두 행복해집시다요

멀리 미국에서 드립니다....^^*

 

머루 글쓴이 2013.05.01. 14:07
데보라

데보라님 너무 고맙습니다. ^^*

멀리 계시지만 한국의 향긋한 오월을 생각하시고

고운 나날 행복한 오월이 되소서.

 

보헤미안 2014.01.01. 20:36

이곳은 처음이라서 제가 뭐라 코멘트 해야할지 어색하군요.

앞으론  분위기를 파악해서 대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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