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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기다리며

머루 6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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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기다리며 / 정기모 밤사이 흩뿌리던 하얀 눈들이 잠든 나뭇가지를 흔들자 서로의 등을 토닥거리며 더 깊으므로 잠드는 시간 웃자라기만 하는 한겨울 그리움의 순들은 봄을 꿈꾸는 길목으로 겨운 걸음마를 시작하는데 쓸쓸하게 흩어지는 사는 동안의 안부가 나비 되어 날아오르다 따뜻한 별 등에 업히면 사소한 날들조차 추억이 되는 그리움에 아직은 입술 파랗게 떨리는 눈 쌓이는 귀퉁이마다 저무는 안녕보다는 별을 꿈꾸는 안녕을 동그랗게 그려 넣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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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글쓴이 2014.01.24. 21:37

주춤하는 추위에

명절이 점점 달려오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안 하소서.

청풍명월 2014.01.25. 08:10

별을 기다리며 정기모님시 감명깊게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최소리 2014.02.12. 22:27

한겨울 꿈이야기이네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斗 山 2014.05.29. 20:54

별을 기다리며

참 좋습니다 한참동안 별 생각하며

어린 시절 청년시절

생각에 젖습니다 늘 건강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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