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0.01.19 12:22:25 (*.56.3.21)
2018




♡ ...여보게 친구 ...♡

 


여보게 친구야
우리함께 엄마 손잡고
코흘리며  빨래터에
가던때가 엇그제 같은데
흰머리 희긋희긋
보이는 친구를 보니
우리도 저 하늘 넓은 곳
찾아 갈 날이 얼마 남지 안았구나

 

가는줄 오는줄 모르고
지나온 수십년의 세월이
흰 머리와 주름으로 얼룩 졌으니
이제사 세상을 알게 되는것 같구나

 

여보게 친구야
아카시아 꽃 향기 함께 따먹던
그때가 그립구나
배고프면 아카시아 꽃을 먹던
그 시절 말일세

 

이제는 중년의 슬픔도 기쁨도
가랑잎 떨어지듯
하나하나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우리에게 남는것은 늘어만가는 주름뿐이니,

 

여보게 친구야
이제부터 시작일세
우리 함께 멋지고 아름추억
만들면서 살아 가세나

 

봄의 향기 맡으면서
아카시아꽃 따먹으러
다시금 고향으로 가세나

 

어린시절 그 추억에
다시금 즐거운 시간들
만들어 보세나

 

자네가 먼저가면
날 기다리시게
내가 먼저가면 친구를
맞이할테니 말일세.....
 
[풍화 김정호님 글 ]

profile
댓글
2010.01.20 08:58:31 (*.186.21.11)
청풍명월

코흘리며 소꼽장난 하던때가 엇그제

같은데 힌머리가 히끝 히끝한 황혼기에

접어든 친구가 세월이 빠르다는것을 한탄

하면서  남은인생 멌지게 살자고 친구에게

권 하는 글인데 맞는 말입니다

 

댓글
2010.01.21 11:40:45 (*.56.3.21)
데보라
profile

세상을 살면서 함께 할 친구가 있다는 것

참 행운이고 행복한 일입니다

 

어릴적 함께 뛰놀던 꼬마 친구~...

죽마고우라지요...

 

그런 친구가 전 지금 그립습니다

국민학교때 함께 했던 친구 찾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가끔 그립습니다

고마워요~....

댓글
2010.02.02 12:16:36 (*.91.52.164)
들꽃향기

이글쓴 분도 우리와같은 연뱅린가봅니다

딱 우리 어릴적 이야기니까요

지금의 아이들이 늙으면 어떤이야기할까요

콤퓨터 게임이야기  방안에서 일어난 일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러고 보면 우리가 참할이야기 많은 세대같아요

친구들이 새롭게 보고싶네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2010.07.13
조회 수 3348
♣ 청보리 / 시 조용순 (1)
niyee
2010.07.13
조회 수 397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3)
바람과해
2010.07.11
조회 수 3682
천천히 가자 (5)
데보라
2010.07.09
조회 수 3496
빨간주머니와 노란주머니 (5)
데보라
2010.07.08
조회 수 3899
3천원이 가저다 준 행복 (7)
바람과해
2010.06.28
조회 수 2625
조회 수 3864
쥔것을 놓아라 (2)
데보라
2010.06.22
조회 수 3599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2010.06.20
조회 수 3418
조회 수 2944
아내의 만찬 (5)
청풍명월
2010.06.15
조회 수 3072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 (2)
바람과해
2010.06.15
조회 수 3558
나는 미운 돌멩이... (3)
데보라
2010.06.12
조회 수 3022
조회 수 2797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2)
바람과해
2010.06.11
조회 수 2618
조회 수 3788
조회 수 5844
사랑의 유산~ (2)
데보라
2010.06.08
조회 수 3349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2010.06.08
조회 수 3412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청풍명월
2010.06.04
조회 수 3354
♣ 1000 억짜리의 강의 ♣ (4)
데보라
2010.06.02
조회 수 2764
아내의 사랑 (1)
데보라
2010.06.01
조회 수 2753
아침 편지 - 사랑의 수고 (6)
데보라
2010.05.28
조회 수 4085
희망이라 는 약 (3)
바람과해
2010.05.26
조회 수 4032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2)
바람과해
2010.05.19
조회 수 3975
♬♪^ 코^ 아가야는 디금 (2)
코^ 주부
2010.05.18
조회 수 4163
조회 수 3650
모래위의 발자국~ (2)
데보라
2010.05.14
조회 수 10882
두 少年의 아름다운 友情이야기 (4)
바람과해
2010.05.07
조회 수 3223
조회 수 3519
조회 수 2949
♬♪^. 쉿` 1급비밀 (7)
코^ 주부
2010.04.22
조회 수 3608
♬♪^ . 꿈의 넓이 (11)
코^ 주부
2010.04.20
조회 수 3884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2010.04.14
조회 수 3413
조회 수 2962
조회 수 2834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6)
바람과해
2010.04.02
조회 수 2869
또 아픕니다 (3)
오작교
2010.04.02
조회 수 2612
좋은 사람 (2)
바람과해
2010.04.01
조회 수 2858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
바람과해
2010.03.28
조회 수 2428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4)
바람과해
2010.03.23
조회 수 2589
♣ 꽃바람 -詩 김설하 (1)
niyee
2010.03.21
조회 수 2260
조회 수 2711
♠ 좋은글 좋은생각♠ (3)
청풍명월
2010.03.19
조회 수 5372
☆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3)
청풍명월
2010.03.17
조회 수 2556
조회 수 3450
조회 수 4644
행복 십계명 (1)
바람과해
2010.03.15
조회 수 2888
반기문 총장의 성공 비결 19계명 (1)
바람과해
2010.03.14
조회 수 2374
百壽의 秘訣은勞力 (4)
청풍명월
2010.03.14
조회 수 2153
♡ 단한번 주어진 특별한 하루♡ (7)
청풍명월
2010.03.11
조회 수 2426
♬♪^ . 섬안의 섬 (8)
코^ 주부
2010.03.10
조회 수 2050
조회 수 2283
내게온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0.03.06
조회 수 2728
조회 수 2190
아! 어머니 / 신달자 (2)
niyee
2010.03.06
조회 수 2296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1)
바람과해
2010.03.06
조회 수 2335
내人生에 가을이 오면 (2)
청풍명월
2010.03.03
조회 수 2301
잃은 것, 남은 것 (1)
바람과해
2010.03.03
조회 수 2212
빨간 벙어리 장갑 (5)
청풍명월
2010.03.02
조회 수 2035
친구야 나의 친구야! (1)
데보라
2010.03.01
조회 수 2416
행복 요리법 (1)
데보라
2010.03.01
조회 수 2081
조회 수 1917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4)
데보라
2010.02.28
조회 수 2467
참 좋은 일입니다 (2)
바람과해
2010.02.28
조회 수 2173
조회 수 1819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2)
데보라
2010.02.26
조회 수 2510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5
조회 수 1839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4
조회 수 2029
조회 수 2011
내인생에 가을이오면 윤동주 (6)
청풍명월
2010.02.17
조회 수 2076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3)
장길산
2010.02.16
조회 수 1917
옹달샘 같은 친구 (2)
바람과해
2010.02.15
조회 수 1783
소망성취 하세요...... (3)
별빛사이
2010.02.13
조회 수 2356
조회 수 2157
♣2만5천원의 友情 (4)
바람과해
2010.02.09
조회 수 1934
조회 수 1638
어느95세 어른의수기 (4)
청풍명월
2010.02.07
조회 수 2648
조회 수 1998
재치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3)
데보라
2010.02.06
조회 수 1965
조회 수 1733
조회 수 1685
어머니의 사랑 (2)
데보라
2010.01.28
조회 수 1731
조회 수 1805
♡ 겨울나무 편지♡ (2)
청풍명월
2010.01.24
조회 수 1582
조회 수 1838
♡ ...여보게 친구 ...♡ (3)
데보라
2010.01.19
조회 수 2018
술 이 란 ? (4)
청풍명월
2010.01.19
조회 수 1735
늙은 아버지의 질문... (6)
데보라
2010.01.18
조회 수 1844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5)
데보라
2010.01.11
조회 수 1941
조회 수 1966
♡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6)
데보라
2010.01.10
조회 수 1705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7)
청풍명월
2010.01.10
조회 수 1457
부부란 이런 거래요.. (1)
데보라
2010.01.08
조회 수 267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