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0.02.07 06:59:49 (*.186.21.11)
2731




아래 표시하기를 클릭하세요
  ♣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 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


10년후 맞이 하게 될 105번째 생일 날! 95살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내가받은 편지 中에서...
 
 
 
 
 
댓글
2010.02.09 00:29:16 (*.186.21.11)
청풍명월

어느 95세노인의  후회 입니다

자기는 65세 퇴직후 남은 인생은 덤으로

생각하고  뭔가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잘못 생각한것을 30년이지난 지금 후회

한다는 사연 이지요

우리는 나이하고 관게없이 죽는날 까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야 되겠습니다

댓글
2010.02.09 09:03:18 (*.204.44.5)
오작교

게시물을 올릴 때 조금만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다른 곳에서 드래그한 채로 올리면 보기가 좋지가 않습니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보기가 더욱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
2010.02.09 12:00:02 (*.186.21.11)
청풍명월

오작교님 제가초보자라서  감나무님의

지도를 받아가며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댓글
2010.02.09 15:41:18 (*.204.44.5)
오작교

죄송한 마음을 가지시라고 올린 글은 아니고요,

기왕에 올리시는 게시물을 한 번 더 살펴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린 것입니다.

게시글을 올리실 때 간격같은 것은 에디터 상태에서 좁힐 수 있는 것이니까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500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2010-07-13 3453
499 ♣ 청보리 / 시 조용순 1
niyee
2010-07-13 4079
49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3
바람과해
2010-07-11 3770
497 천천히 가자 5
데보라
2010-07-09 3596
496 빨간주머니와 노란주머니 5
데보라
2010-07-08 4004
495 월드컵 출전중인 아빠 허정무 감독에게 딸이 보내는 편지 3
데보라
2010-06-29 2762
494 3천원이 가저다 준 행복 7 file
바람과해
2010-06-28 2731
493 ♣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2 file
데보라
2010-06-24 3952
492 쥔것을 놓아라 2
데보라
2010-06-22 3708
491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2010-06-20 3529
490 가슴저린이야기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6 file
청풍명월
2010-06-16 3032
489 아내의 만찬 5 file
청풍명월
2010-06-15 3187
488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 2
바람과해
2010-06-15 3660
487 나는 미운 돌멩이... 3
데보라
2010-06-12 3115
486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데보라
2010-06-12 2885
485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2
바람과해
2010-06-11 2707
484 ♣ 풀잎 이슬방울 하나 / 장성우
niyee
2010-06-11 3898
483 세상에서 젤루 모찐 나의신랑 생일이랍니당~ㅎ 23 file
고운초롱
2010-06-10 5953
482 사랑의 유산~ 2
데보라
2010-06-08 3451
481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2010-06-08 3505
480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file
청풍명월
2010-06-04 3456
479 ♣ 1000 억짜리의 강의 ♣ 4
데보라
2010-06-02 2867
478 ♣ 부모님의 깊은 뜻을 그 자식이 알까요 ?♣
데보라
2010-06-02 2895
477 아내의 사랑 1
데보라
2010-06-01 2862
476 아침 편지 - 사랑의 수고 6
데보라
2010-05-28 4191
475 희망이라 는 약 3
바람과해
2010-05-26 4140
474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2
바람과해
2010-05-19 4088
473 ♬♪^ 코^ 아가야는 디금 2
코^ 주부
2010-05-18 4262
472 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4
데보라
2010-05-14 3757
471 모래위의 발자국~ 2 file
데보라
2010-05-14 11000
470 두 少年의 아름다운 友情이야기 4
바람과해
2010-05-07 3316
469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 Running Through The Grass 1
琛 淵
2010-04-27 3618
468 가장 행복한 날, 가장 행복한 시간 外 / Edgar Allan Poe
琛 淵
2010-04-25 3653
467 천천히 걸어도.빨리 달려도 / 조광선 1
바람과해
2010-04-24 3060
466 ♬♪^. 쉿` 1급비밀 7
코^ 주부
2010-04-22 3698
465 ♬♪^ . 꿈의 넓이 11
코^ 주부
2010-04-20 3985
464 물레방아.들국화 [♬ waterbone tibet / river of souls]
琛 淵
2010-04-16 2804
463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2010-04-14 3515
462 인 생 [ ♬ Asha / 앨범 - Mystic Heart ♬ ] 6
琛 淵
2010-04-11 3068
461 친구를 돕는 것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2
바람과해
2010-04-05 2941
460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6
바람과해
2010-04-02 2976
459 또 아픕니다 3 file
오작교
2010-04-02 2722
458 좋은 사람 2
바람과해
2010-04-01 2969
457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
바람과해
2010-03-28 2532
456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4
바람과해
2010-03-23 2680
455 ♣ 꽃바람 -詩 김설하 1
niyee
2010-03-21 2360
454 선생님께 사랑을 보냅니다 (To Sir with Love) 4
보리피리
2010-03-19 2805
453 ♠ 좋은글 좋은생각♠ 3 file
청풍명월
2010-03-19 5459
452 ☆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3
청풍명월
2010-03-17 2652
451 초롱이 아들 수형이의 첫월급을 받는 날이랍니다.^^ 23 file
고운초롱
2010-03-16 3545
450 ♧ 제화공의 아들 링컨 대통령의명답♧ 3
청풍명월
2010-03-16 4750
449 행복 십계명 1
바람과해
2010-03-15 2997
448 반기문 총장의 성공 비결 19계명 1
바람과해
2010-03-14 2465
447 百壽의 秘訣은勞力 4
청풍명월
2010-03-14 2255
446 ♡ 단한번 주어진 특별한 하루♡ 7 file
청풍명월
2010-03-11 2522
445 ♬♪^ . 섬안의 섬 8
코^ 주부
2010-03-10 2146
444 *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 - [오미야콘](OYMYAKON) 5
Ador
2010-03-09 4012
443 ♧ 당신을 위해 이글을 바칩니다♧ 2
청풍명월
2010-03-06 2377
442 내게온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0-03-06 2834
441 ♣ 봄을 재촉하는 비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2010-03-06 2290
440 아! 어머니 / 신달자 2
niyee
2010-03-06 2401
439 은은한 난향의 세계로,,,(제16회 대한민국 난 전시회) 2
슬기난
2010-03-06 2427
43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1
바람과해
2010-03-06 2430
437 내人生에 가을이 오면 2 file
청풍명월
2010-03-03 2399
436 잃은 것, 남은 것 1
바람과해
2010-03-03 2299
435 빨간 벙어리 장갑 5
청풍명월
2010-03-02 2131
434 친구야 나의 친구야! 1
데보라
2010-03-01 2504
433 행복 요리법 1
데보라
2010-03-01 2179
432 ♣ 가정을 살리는 생명의 씨 4가지♣ 2
청풍명월
2010-03-01 2001
431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4
데보라
2010-02-28 2566
430 참 좋은 일입니다 2
바람과해
2010-02-28 2268
429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요♧ 2 file
청풍명월
2010-02-27 1914
428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2 file
데보라
2010-02-26 2628
427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5 1931
426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4 2129
425 남자도 그리움에 눈물 흘립니다 6
데보라
2010-02-18 2126
424 내인생에 가을이오면 윤동주 6 file
청풍명월
2010-02-17 2192
423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3
장길산
2010-02-16 2016
422 옹달샘 같은 친구 2
바람과해
2010-02-15 1868
421 소망성취 하세요...... 3 file
별빛사이
2010-02-13 2448
420 이해인수녀 김수환추기경에 드리는 편지 1
청풍명월
2010-02-10 2260
419 ♣2만5천원의 友情 4
바람과해
2010-02-09 2028
418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3
데보라
2010-02-09 1741
어느95세 어른의수기 4
청풍명월
2010-02-07 2731
416 내 영혼의 반쪽/.. 소울메이트
데보라
2010-02-06 2082
415 재치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3
데보라
2010-02-06 2083
414 무능한 중 外 / 샤를르 보들레르
琛 淵
2010-02-04 1815
413 이별 동경 / Johann Wolfgang von Goethe 1
琛 淵
2010-02-01 1777
412 어머니의 사랑 2
데보라
2010-01-28 1818
411 ♡ 어느 의사가 말하는 감동 이야기(실화) ♡ 9
데보라
2010-01-24 1901
410 ♡ 겨울나무 편지♡ 2
청풍명월
2010-01-24 1665
409 나는 내가 아닙니다/...어느 40대의 고백 4
데보라
2010-01-21 1945
408 ♡ ...여보게 친구 ...♡ 3
데보라
2010-01-19 2129
407 술 이 란 ? 4 file
청풍명월
2010-01-19 1832
406 늙은 아버지의 질문... 6
데보라
2010-01-18 1936
405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5
데보라
2010-01-11 2042
404 ♣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 향일화 3
niyee
2010-01-11 2066
403 ♡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6
데보라
2010-01-10 1790
402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7 file
청풍명월
2010-01-10 1567
401 부부란 이런 거래요.. 1
데보라
2010-01-08 277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