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친구야 나의 친구야!

데보라

https://park5611.pe.kr/xe/Gasi_04/208479

2010.03.01 12:44:18 (*.56.3.21)

2551

친구야 나의 친구야

친구야!
우리가 살아 봐야 얼마나 살수 있겠는가.
바둥거리면서 살아간들 무엇이 남겠으며
불만과 비판으로 살아간들 무엇 하겠는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남을
얼마나 비판하며 살아왔고
남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 생각해 보았는가.

왜 "우리"라는 표현을 하며
왜 "친구"라는 단어를 쓰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나.
그저 스치는 말로 쓰는것이 아니라는것 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우리가 아니던가.
편견과 오해와 시기와 질투가
왜 만들어지고 생겨나는지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나.

친분을 내세우면서도
내 입장만을 먼저 고집하지는 않았는지
우정을 거론하면서도 본의 아니게
내 이익을 먼저 생각한건 아닌지
가깝다는 친구가 왠지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하여
이해하기 보다는 고집을 먼저 앞세워
친구를 원망하고 탓하지는 않았는지 말일세

친구야! 소중히 생각할 친구야
우리도 벌써 중년이라네
아니, 중년을 넘어서고 있다네
감싸주는것이 무엇인지, 위로해 주는것이 무엇인지
용기를 주는것이 무엇인지, 실수와 잘못을 구분할 줄알며
용서와 배려가 무엇인지 바로 우리가 살아오면서 깨닫고 얻게된 지식이 아니겠는가.
이젠 그 지식을 우리가 활용할 때가 아니겠는가.

친구야! 사랑하는 나의 친구야
이젠 우리도 한번 해 보는것도 좋지 않겠는가?
용서 못 할일도 용서해가며
이해 못 할일도 이해하려 하며
배려 하지 못할 오기가 생겨도
배려할 줄아는 그런 우리가 되보지 않겠는가

언젠가 우리 지금 보다 더 늙어서
오늘의 그날을 돌아 봤을때
"정말 그 친구를 잊을수 없어서
꼭 한번 만나고 싶다네"라며
가물되는 추억과 기억을 살려가며
서로를 그려 볼 수 있는 우리가 되야 하지 않겠는가.

(좋은글 중에서)

이 게시물을

2010.03.01 12:49:53 (*.56.3.21)

데보라

한번쯤이라도 친구를 생각하며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친구로서 난 얼만큼 좋은 친구로 기억 될까~

참 정말 보고 픈 친구 하나있는데..초등학교 친구

그 친구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나 처럼 이렇게 중년의 나이에 살고 있을텐데...

궁금하고 보고 프다~벌써 세월이 얼마인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최근 수정일
500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3494	2010-07-13	2010-07-16 10:25
500
499	♣ 청보리 / 시 조용순 1		niyee	4118	2010-07-13	2010-07-13 11:01
499
49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3	바람과해	3811	2010-07-11	2011-04-28 10:57
498
497	천천히 가자 5		데보라	3633	2010-07-09	2010-07-10 09:32
497
496		빨간주머니와 노란주머니 5	데보라	4048	2010-07-08	2010-07-09 08:28
496
495		월드컵 출전중인 아빠 허정무 감독에게 딸이 보내는 편지 3	데보라	2791	2010-06-29	2010-07-08 14:37
495
494		3천원이 가저다 준 행복 7	바람과해	2777	2010-06-28	2010-08-15 11:35
494
493		♣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2	데보라	3993	2010-06-24	2010-06-28 15:33
493
492	쥔것을 놓아라 2		데보라	3744	2010-06-22	2010-06-24 14:12
492
491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3563	2010-06-20	2010-06-22 17:20
491
490	가슴저린이야기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6		청풍명월	3064	2010-06-16	2010-06-24 06:57
490
489	아내의 만찬 5		청풍명월	3228	2010-06-15	2010-06-19 16:27
489
488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 2		바람과해	3690	2010-06-15	2010-07-23 18:30
488
487	나는 미운 돌멩이... 3		데보라	3153	2010-06-12	2010-07-16 21:15
487
486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데보라	2922	2010-06-12	2010-06-12 17:16
486
485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2	바람과해	2752	2010-06-11	2010-06-12 10:14
485
484	♣ 풀잎 이슬방울 하나 / 장성우		niyee	3942	2010-06-11	2010-06-11 07:40
484
483		세상에서 젤루 모찐 나의신랑 생일이랍니당~ㅎ 23	고운초롱	5994	2010-06-10	2010-06-12 13:41
483
482		사랑의 유산~ 2	데보라	3493	2010-06-08	2010-06-08 19:48
482
481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3552	2010-06-08	2010-06-09 10:55
481
480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청풍명월	3489	2010-06-04	2010-06-12 11:22
480
479		♣ 1000 억짜리의 강의 ♣ 4	데보라	2906	2010-06-02	2010-06-12 17:45
479
478	♣ 부모님의 깊은 뜻을 그 자식이 알까요 ?♣		데보라	2931	2010-06-02	2010-06-05 07:45
478
477	아내의 사랑 1		데보라	2907	2010-06-01	2010-06-05 07:41
477
476	아침 편지 - 사랑의 수고 6		데보라	4238	2010-05-28	2010-05-31 07:12
476
475	희망이라 는 약 3		바람과해	4178	2010-05-26	2010-06-01 07:02
475
474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2	바람과해	4122	2010-05-19	2010-05-24 03:44
474
473	♬♪^ 코^ 아가야는 디금 2		코^ 주부	4300	2010-05-18	2010-05-19 07:23
473
472	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4		데보라	3788	2010-05-14	2010-06-01 06:51
472
471		모래위의 발자국~ 2	데보라	11034	2010-05-14	2010-05-15 02:08
471
470	두 少年의 아름다운 友情이야기 4		바람과해	3354	2010-05-07	2010-05-24 03:52
470
469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 Running Through The Grass 1		琛淵	3651	2010-04-27	2010-04-27 21:08
469
468	가장 행복한 날, 가장 행복한 시간 外 / Edgar Allan Poe		琛淵	3691	2010-04-25	2010-04-25 06:59
468
467	천천히 걸어도.빨리 달려도 / 조광선 1		바람과해	3095	2010-04-24	2010-06-12 18:40
467
466	♬♪^. 쉿` 1급비밀 7		코^ 주부	3740	2010-04-22	2010-04-28 08:47
466
465	♬♪^ . 꿈의 넓이 11		코^ 주부	4027	2010-04-20	2010-04-22 14:31
465
464	물레방아.들국화 [♬ waterbone tibet / river of souls]		琛淵	2839	2010-04-16	2010-04-16 07:18
464
463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3549	2010-04-14	2010-04-20 11:15
463
462	인 생 [ ♬ Asha / 앨범 - Mystic Heart ♬ ] 6		琛淵	3116	2010-04-11	2010-04-13 12:10
462
461		친구를 돕는 것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2	바람과해	2983	2010-04-05	2010-04-20 11:18
461
460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6	바람과해	3010	2010-04-02	2010-04-10 17:06
460
459		또 아픕니다 3	오작교	2763	2010-04-02	2010-04-03 23:42
459
458	좋은 사람 2		바람과해	3012	2010-04-01	2010-06-12 19:30
458
457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		바람과해	2566	2010-03-28	2010-06-12 18:24
457
456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4	바람과해	2723	2010-03-23	2010-03-28 10:59
456
455	♣ 꽃바람 -詩 김설하 1		niyee	2394	2010-03-21	2010-03-25 12:50
455
454	선생님께 사랑을 보냅니다 (To Sir with Love) 4		보리피리	2844	2010-03-19	2010-03-26 17:29
454
453	♠ 좋은글 좋은생각♠ 3		청풍명월	5503	2010-03-19	2010-04-07 13:13
453
452	☆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3		청풍명월	2692	2010-03-17	2010-03-31 15:04
452
451		초롱이 아들 수형이의 첫월급을 받는 날이랍니다.^^ 23	고운초롱	3584	2010-03-16	2010-03-29 14:18
451
450	♧ 제화공의 아들 링컨 대통령의명답♧ 3		청풍명월	4789	2010-03-16	2010-03-17 16:05
450
449		행복 십계명 1	바람과해	3034	2010-03-15	2010-03-18 17:19
449
448		반기문 총장의 성공 비결 19계명 1	바람과해	2500	2010-03-14	2010-06-12 18:17
448
447		百壽의 秘訣은勞力 4	청풍명월	2296	2010-03-14	2010-03-15 15:56
447
446	♡ 단한번 주어진 특별한 하루♡ 7		청풍명월	2563	2010-03-11	2010-03-15 02:39
446
445	♬♪^ . 섬안의 섬 8		코^ 주부	2186	2010-03-10	2010-03-12 17:21
445
444	*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 - [오미야콘](OYMYAKON) 5		Ador	4053	2010-03-09	2010-03-12 14:05
444
443		♧ 당신을 위해 이글을 바칩니다♧ 2	청풍명월	2421	2010-03-06	2010-03-12 14:02
443
442	내게온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864	2010-03-06	2010-03-10 10:49
442
441	♣ 봄을 재촉하는 비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2329	2010-03-06	2014-01-19 08:28
441
440	아! 어머니 / 신달자 2		niyee	2444	2010-03-06	2014-01-19 08:28
440
439		은은한 난향의 세계로,,,(제16회 대한민국 난 전시회) 2	슬기난	2462	2010-03-06	2010-03-31 15:12
439
43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1	바람과해	2469	2010-03-06	2010-06-12 18:14
438
437	내人生에 가을이 오면 2		청풍명월	2437	2010-03-03	2010-03-11 14:05
437
436	잃은 것, 남은 것 1		바람과해	2335	2010-03-03	2010-06-12 18:09
436
435		빨간 벙어리 장갑 5	청풍명월	2161	2010-03-02	2010-04-02 18:35
435
	친구야 나의 친구야! 1		데보라	2551	2010-03-01	2010-03-01 13:32
	친구야 나의 친구야 친구야! 우리가 살아 봐야 얼마나 살수 있겠는가. 바둥거리면서 살아간들 무엇이 남겠으며 불만과 비판으로 살아간들 무엇 하겠는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남을 얼마나 비판하며 살아왔고 남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 생...
433		행복 요리법 1	데보라	2215	2010-03-01	2010-03-01 13:33
433
432		♣ 가정을 살리는 생명의 씨 4가지♣ 2	청풍명월	2043	2010-03-01	2010-03-03 09:54
432
431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4		데보라	2608	2010-02-28	2010-03-02 11:00
431
430	참 좋은 일입니다 2		바람과해	2302	2010-02-28	2010-03-16 03:58
430
429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요♧ 2		청풍명월	1944	2010-02-27	2010-02-28 12:10
429
428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2	데보라	2676	2010-02-26	2012-04-26 15:33
428
427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3		바람과해	1965	2010-02-25	2014-05-22 13:57
427
426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3	바람과해	2169	2010-02-24	2010-02-25 17:42
426
425	남자도 그리움에 눈물 흘립니다 6		데보라	2164	2010-02-18	2010-02-28 15:40
425
424	내인생에 가을이오면 윤동주 6		청풍명월	2227	2010-02-17	2010-02-24 22:11
424
423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3		장길산	2053	2010-02-16	2010-02-21 19:19
423
422	옹달샘 같은 친구 2		바람과해	1904	2010-02-15	2010-02-16 15:21
422
421	소망성취 하세요...... 3		별빛사이	2487	2010-02-13	2010-02-15 15:16
421
420		이해인수녀 김수환추기경에 드리는 편지 1	청풍명월	2298	2010-02-10	2010-02-12 16:09
420
419	♣2만5천원의 友情 4		바람과해	2064	2010-02-09	2010-03-31 15:28
419
418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3		데보라	1780	2010-02-09	2010-02-11 10:54
418
417	어느95세 어른의수기 4		청풍명월	2767	2010-02-07	2010-02-12 13:31
417
416	내 영혼의 반쪽/.. 소울메이트		데보라	2117	2010-02-06	2010-02-14 13:32
416
415	재치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3		데보라	2128	2010-02-06	2010-02-07 10:41
415
414	무능한 중 外 / 샤를르 보들레르		琛淵	1859	2010-02-04	2010-02-04 16:57
414
413	이별 동경 / Johann Wolfgang von Goethe 1		琛淵	1819	2010-02-01	2010-02-02 11:59
413
412	어머니의 사랑 2		데보라	1857	2010-01-28	2010-02-02 19:51
412
411	♡ 어느 의사가 말하는 감동 이야기(실화) ♡ 9		데보라	1947	2010-01-24	2010-02-08 18:57
411
410		♡ 겨울나무 편지♡ 2	청풍명월	1708	2010-01-24	2010-01-24 15:42
410
409	나는 내가 아닙니다/...어느 40대의 고백 4		데보라	1983	2010-01-21	2010-02-03 10:54
409
408	♡ ...여보게 친구 ...♡ 3		데보라	2159	2010-01-19	2010-02-02 12:16
408
407	술 이 란 ? 4		청풍명월	1879	2010-01-19	2010-02-06 23:30
407
406	늙은 아버지의 질문... 6		데보라	1975	2010-01-18	2010-02-01 17:54
406
405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5		데보라	2083	2010-01-11	2010-01-27 13:10
405
404	♣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 향일화 3		niyee	2108	2010-01-11	2010-01-17 22:25
404
403	♡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6		데보라	1831	2010-01-10	2010-01-13 21:48
403
402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7	청풍명월	1608	2010-01-10	2010-02-12 01:44
402
401	부부란 이런 거래요.. 1		데보라	2820	2010-01-08	2014-09-02 16:56
401

쓰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끝 페이지

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친구야 나의 친구야!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