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0.03.23 10:40:19 (*.159.49.24)
2594


 
★♣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 

 
       

몸은 비록 멀리 있지만 
마음으로 가까운 
그리운 벗을 떠올리며 이 글을 씁니다.


백 년도 채 못 사는 한 번뿐인 인생길에 
마음의 버팀목처럼 서로 기대고 
의지하며 고단한 인생 여정을 
동행할 벗이 있음은 작은 기쁨입니다.


온갖 이기와 탐욕으로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나만이 뒤지는 것 같은 초조와 불안으로 
숨조차 크게 쉬지 못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기계처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어쩌면 목적지 없는 인생의 항해와도 같습니다. 


사는 동안 사람답게 살기를 원한다면 
어찌 물질적인 빵 만으로만 살 수 있나요?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고 삶의 이유와 
의미를 생각하며 영혼의 양식을 먹고 살아야 
참으로 사람답게 사는 삶이 아닐까요.


우리는 인생이란 화첩에 매일의 
그림을 새롭게 그려갑니다. 
한번 잘 못 그린 인생의 그림은 지우고 
다시 그릴 수 없기에 매일의 그림을 사랑과 
정성으로 곱게 그려가야 합니다.


모래알처럼 수없이 많은 사람 중에서 
영혼의 양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인연의 벗 하나 있어 
그와 더불어 인생의 그림을 예쁘게 
그려갈 수 있다면 한 세상 사는 동안에 
맛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행복이 아닐는지요.


올바른 삶의 길을 밝혀주는 마음의 등대와도 같이 
서로 보탬이 되고 도움을 주며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으로 
동행하는 소중한 벗에게 이 글을 띄웁니다



첨부이미지
 



댓글
2010.03.24 05:16:33 (*.250.69.50)
여명

바람과해님...소중히 정독을 하며 읽습니다.

"유안진님의 지란지교...."

그런친구가 그리운날 입니다.

댓글
2010.03.24 14:13:15 (*.159.49.24)
바람과해

여명님 찾아 주셔서 반가워요

옛 친구가 보고싶어서 올렸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댓글
2010.03.25 13:22:58 (*.2.17.52)
고운초롱

울 온니들

안뇽??

초롱이가 준비한 ~ㅎ쪼오거 차한잔 나누시며 도란도란하세용^^

 

귀를 간지럽히는

봄비 소리가
기분 좋게 만들어 주네요^^

 

행복하세요^^


 

댓글
2010.03.28 10:59:54 (*.159.49.24)
바람과해

고운 초롱님 반갑습니다.

초롱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500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2010-07-13 3355
499 ♣ 청보리 / 시 조용순 1
niyee
2010-07-13 3978
49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3
바람과해
2010-07-11 3687
497 천천히 가자 5
데보라
2010-07-09 3501
496 빨간주머니와 노란주머니 5
데보라
2010-07-08 3902
495 월드컵 출전중인 아빠 허정무 감독에게 딸이 보내는 편지 3
데보라
2010-06-29 2674
494 3천원이 가저다 준 행복 7 file
바람과해
2010-06-28 2630
493 ♣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2 file
데보라
2010-06-24 3871
492 쥔것을 놓아라 2
데보라
2010-06-22 3603
491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2010-06-20 3426
490 가슴저린이야기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6 file
청풍명월
2010-06-16 2945
489 아내의 만찬 5 file
청풍명월
2010-06-15 3075
488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 2
바람과해
2010-06-15 3565
487 나는 미운 돌멩이... 3
데보라
2010-06-12 3024
486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데보라
2010-06-12 2798
485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2
바람과해
2010-06-11 2620
484 ♣ 풀잎 이슬방울 하나 / 장성우
niyee
2010-06-11 3795
483 세상에서 젤루 모찐 나의신랑 생일이랍니당~ㅎ 23 file
고운초롱
2010-06-10 5849
482 사랑의 유산~ 2
데보라
2010-06-08 3353
481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2010-06-08 3414
480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file
청풍명월
2010-06-04 3360
479 ♣ 1000 억짜리의 강의 ♣ 4
데보라
2010-06-02 2770
478 ♣ 부모님의 깊은 뜻을 그 자식이 알까요 ?♣
데보라
2010-06-02 2809
477 아내의 사랑 1
데보라
2010-06-01 2759
476 아침 편지 - 사랑의 수고 6
데보라
2010-05-28 4088
475 희망이라 는 약 3
바람과해
2010-05-26 4039
474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2
바람과해
2010-05-19 3983
473 ♬♪^ 코^ 아가야는 디금 2
코^ 주부
2010-05-18 4167
472 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4
데보라
2010-05-14 3652
471 모래위의 발자국~ 2 file
데보라
2010-05-14 10885
470 두 少年의 아름다운 友情이야기 4
바람과해
2010-05-07 3230
469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 Running Through The Grass 1
琛 淵
2010-04-27 3527
468 가장 행복한 날, 가장 행복한 시간 外 / Edgar Allan Poe
琛 淵
2010-04-25 3556
467 천천히 걸어도.빨리 달려도 / 조광선 1
바람과해
2010-04-24 2956
466 ♬♪^. 쉿` 1급비밀 7
코^ 주부
2010-04-22 3618
465 ♬♪^ . 꿈의 넓이 11
코^ 주부
2010-04-20 3889
464 물레방아.들국화 [♬ waterbone tibet / river of souls]
琛 淵
2010-04-16 2701
463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2010-04-14 3420
462 인 생 [ ♬ Asha / 앨범 - Mystic Heart ♬ ] 6
琛 淵
2010-04-11 2966
461 친구를 돕는 것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2
바람과해
2010-04-05 2838
460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6
바람과해
2010-04-02 2872
459 또 아픕니다 3 file
오작교
2010-04-02 2618
458 좋은 사람 2
바람과해
2010-04-01 2868
457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
바람과해
2010-03-28 2432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4
바람과해
2010-03-23 2594
455 ♣ 꽃바람 -詩 김설하 1
niyee
2010-03-21 2266
454 선생님께 사랑을 보냅니다 (To Sir with Love) 4
보리피리
2010-03-19 2714
453 ♠ 좋은글 좋은생각♠ 3 file
청풍명월
2010-03-19 5376
452 ☆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3
청풍명월
2010-03-17 2557
451 초롱이 아들 수형이의 첫월급을 받는 날이랍니다.^^ 23 file
고운초롱
2010-03-16 3453
450 ♧ 제화공의 아들 링컨 대통령의명답♧ 3
청풍명월
2010-03-16 4649
449 행복 십계명 1
바람과해
2010-03-15 2892
448 반기문 총장의 성공 비결 19계명 1
바람과해
2010-03-14 2376
447 百壽의 秘訣은勞力 4
청풍명월
2010-03-14 2158
446 ♡ 단한번 주어진 특별한 하루♡ 7 file
청풍명월
2010-03-11 2432
445 ♬♪^ . 섬안의 섬 8
코^ 주부
2010-03-10 2055
444 *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 - [오미야콘](OYMYAKON) 5
Ador
2010-03-09 3921
443 ♧ 당신을 위해 이글을 바칩니다♧ 2
청풍명월
2010-03-06 2287
442 내게온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2010-03-06 2739
441 ♣ 봄을 재촉하는 비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2010-03-06 2194
440 아! 어머니 / 신달자 2
niyee
2010-03-06 2301
439 은은한 난향의 세계로,,,(제16회 대한민국 난 전시회) 2
슬기난
2010-03-06 2337
43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1
바람과해
2010-03-06 2339
437 내人生에 가을이 오면 2 file
청풍명월
2010-03-03 2307
436 잃은 것, 남은 것 1
바람과해
2010-03-03 2215
435 빨간 벙어리 장갑 5
청풍명월
2010-03-02 2038
434 친구야 나의 친구야! 1
데보라
2010-03-01 2423
433 행복 요리법 1
데보라
2010-03-01 2087
432 ♣ 가정을 살리는 생명의 씨 4가지♣ 2
청풍명월
2010-03-01 1924
431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4
데보라
2010-02-28 2471
430 참 좋은 일입니다 2
바람과해
2010-02-28 2178
429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요♧ 2 file
청풍명월
2010-02-27 1822
428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2 file
데보라
2010-02-26 2519
427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5 1843
426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3
바람과해
2010-02-24 2036
425 남자도 그리움에 눈물 흘립니다 6
데보라
2010-02-18 2016
424 내인생에 가을이오면 윤동주 6 file
청풍명월
2010-02-17 2084
423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3
장길산
2010-02-16 1925
422 옹달샘 같은 친구 2
바람과해
2010-02-15 1785
421 소망성취 하세요...... 3 file
별빛사이
2010-02-13 2358
420 이해인수녀 김수환추기경에 드리는 편지 1
청풍명월
2010-02-10 2165
419 ♣2만5천원의 友情 4
바람과해
2010-02-09 1941
418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3
데보라
2010-02-09 1643
417 어느95세 어른의수기 4
청풍명월
2010-02-07 2652
416 내 영혼의 반쪽/.. 소울메이트
데보라
2010-02-06 2000
415 재치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3
데보라
2010-02-06 1969
414 무능한 중 外 / 샤를르 보들레르
琛 淵
2010-02-04 1737
413 이별 동경 / Johann Wolfgang von Goethe 1
琛 淵
2010-02-01 1690
412 어머니의 사랑 2
데보라
2010-01-28 1738
411 ♡ 어느 의사가 말하는 감동 이야기(실화) ♡ 9
데보라
2010-01-24 1807
410 ♡ 겨울나무 편지♡ 2
청풍명월
2010-01-24 1584
409 나는 내가 아닙니다/...어느 40대의 고백 4
데보라
2010-01-21 1844
408 ♡ ...여보게 친구 ...♡ 3
데보라
2010-01-19 2030
407 술 이 란 ? 4 file
청풍명월
2010-01-19 1739
406 늙은 아버지의 질문... 6
데보라
2010-01-18 1853
405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5
데보라
2010-01-11 1946
404 ♣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 향일화 3
niyee
2010-01-11 1971
403 ♡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6
데보라
2010-01-10 1707
402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7 file
청풍명월
2010-01-10 1462
401 부부란 이런 거래요.. 1
데보라
2010-01-08 268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