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데보라
2010.06.08 17:52:18 (*.137.28.37)
3660

♡... 사랑의 유산 ...♡
 
 
한 노부부에게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들이 장성하여 영화 제작자가 되어 성공하게 되었고 수많은 기자들이 그를 취재하려고 몰려 왔습니다.   자신의 성공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오늘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섬김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학창시절 방황했던 그의 모델은 늘 괴팍하고 술에 찌들어 사는 아버지의 존재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늘 온유한 모습으로 자신을 위해 기도하던 어머니는 왠지 불편하게 생각되는 존재였던 것이지요. 그런 어머니는 늘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자주 가야 하는데 불편한 몸을 이끌고 병원에 가는 어머니를 뒤에서 지켜만 볼 뿐 그 아버지는 한 번도 어머니를 병원에 데리고 간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뒷마당에서 떨어진 낙엽을 모아서 태우고 있던 아버지가 '펑' 하는 소리에 함께 비명을 지르고 얼굴을 감싸며 고통을 호소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태우려던 낙엽사이에 껴있던 작은 가스통이 터져서 얼굴에 상처를 입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아들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엄마가 아빠한테 복수를 할 때가 왔구나! 한 번도 엄마를 병원에 안 데려가 주고 그러더니 쯧쯧쯧." 그런데 그의 눈에 믿기 힘든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자신의 고통을 늘 외면했던 남편을 생각하며 복수의 칼을 갈았을 것 같았던 어머니의 행동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어머니는 자동차 열쇠를 챙겨서 고통스럼게 얼굴을 붙잡고 있던 아버지의 손을 잡고 병원으로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아들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리어 자신도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가게 되었고 조심스럽게 어머니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에게 들려온 대답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아들아, 난 한 번도 너희 아버지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단다.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귀한 존재인데 저 불쌍한 너희 마버지를 미워할 수 없단다. 왜냐하면 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지. 다른 악한 생각으로 내 소중한 영혼을 낭비하고 싶지 않거든."
profile
댓글
2010.06.08 17:55:42 (*.137.28.37)
데보라
profile

참 좋은 글이네요

자녀에게 물려줄 유산은 사랑인것 같습니다

사랑의 유산을 남겨주는 당신이시길~...

...... 언제나 행복하세요~...*^.^*

댓글
2010.06.08 19:48:20 (*.91.62.66)
들꽃향기

데보라님 말쌈 맞습니다 맞고요^_^

자녀란 부모란 그길이 따로있죠

부모가 가는 길을 자식은 따라옵니다

진흑탕으로가면 진흙탕으로 바른길 이면, 바른 길로

그러니 우린 어디로 가야 할까요  따듯하게 진실하게 사랑의길로 딱아놓은 곳으로

아이들이 따라오도록해야겠지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500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3657   2010-07-13 2010-07-16 10:25
 
499 ♣ 청보리 / 시 조용순 1
niyee
4288   2010-07-13 2010-07-13 11:01
 
49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3
바람과해
3976   2010-07-11 2011-04-28 10:57
 
497 천천히 가자 5
데보라
3792   2010-07-09 2010-07-10 09:32
 
496 빨간주머니와 노란주머니 5
데보라
4239   2010-07-08 2010-07-09 08:28
 
495 월드컵 출전중인 아빠 허정무 감독에게 딸이 보내는 편지 3
데보라
2958   2010-06-29 2010-07-08 14:37
 
494 3천원이 가저다 준 행복 7 file
바람과해
2952   2010-06-28 2010-08-15 11:35
 
493 ♣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2 file
데보라
4160   2010-06-24 2010-06-28 15:33
 
492 쥔것을 놓아라 2
데보라
3895   2010-06-22 2010-06-24 14:12
 
491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3721   2010-06-20 2010-06-22 17:20
 
490 가슴저린이야기 (서울대학교 합격자 생활수기) 6 file
청풍명월
3234   2010-06-16 2010-06-24 06:57
 
489 아내의 만찬 5 file
청풍명월
3409   2010-06-15 2010-06-19 16:27
 
488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 2
바람과해
3839   2010-06-15 2010-07-23 18:30
 
487 나는 미운 돌멩이... 3
데보라
3324   2010-06-12 2010-07-16 21:15
 
486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데보라
3092   2010-06-12 2010-06-12 17:16
 
485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2
바람과해
2927   2010-06-11 2010-06-12 10:14
 
484 ♣ 풀잎 이슬방울 하나 / 장성우
niyee
4120   2010-06-11 2010-06-11 07:40
 
483 세상에서 젤루 모찐 나의신랑 생일이랍니당~ㅎ 23 file
고운초롱
6151   2010-06-10 2010-06-12 13:41
 
사랑의 유산~ 2
데보라
3660   2010-06-08 2010-06-08 19:48
♡... 사랑의 유산 ...♡ 한 노부부에게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아들이 장성하여 영화 제작자가 되어 성공하게 되었고 수많은 기자들이 그를 취재하려고 몰려 왔습니다. 자신의 성공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오늘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481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3720   2010-06-08 2010-06-09 10:55
 
480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file
청풍명월
3676   2010-06-04 2010-06-12 11:22
 
479 ♣ 1000 억짜리의 강의 ♣ 4
데보라
3083   2010-06-02 2010-06-12 17:45
 
478 ♣ 부모님의 깊은 뜻을 그 자식이 알까요 ?♣
데보라
3109   2010-06-02 2010-06-05 07:45
 
477 아내의 사랑 1
데보라
3089   2010-06-01 2010-06-05 07:41
 
476 아침 편지 - 사랑의 수고 6
데보라
4393   2010-05-28 2010-05-31 07:12
 
475 희망이라 는 약 3
바람과해
4341   2010-05-26 2010-06-01 07:02
 
474 나폴레옹과 사과파는 할머니 2
바람과해
4284   2010-05-19 2010-05-24 03:44
 
473 ♬♪^ 코^ 아가야는 디금 2
코^ 주부
4463   2010-05-18 2010-05-19 07:23
 
472 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4
데보라
3945   2010-05-14 2010-06-01 06:51
 
471 모래위의 발자국~ 2 file
데보라
11205   2010-05-14 2010-05-15 02:08
 
470 두 少年의 아름다운 友情이야기 4
바람과해
3506   2010-05-07 2010-05-24 03:52
 
469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 Running Through The Grass 1
琛 淵
3827   2010-04-27 2010-04-27 21:08
 
468 가장 행복한 날, 가장 행복한 시간 外 / Edgar Allan Poe
琛 淵
3847   2010-04-25 2010-04-25 06:59
 
467 천천히 걸어도.빨리 달려도 / 조광선 1
바람과해
3261   2010-04-24 2010-06-12 18:40
 
466 ♬♪^. 쉿` 1급비밀 7
코^ 주부
3903   2010-04-22 2010-04-28 08:47
 
465 ♬♪^ . 꿈의 넓이 11
코^ 주부
4201   2010-04-20 2010-04-22 14:31
 
464 물레방아.들국화 [♬ waterbone tibet / river of souls]
琛 淵
3020   2010-04-16 2010-04-16 07:18
 
463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3709   2010-04-14 2010-04-20 11:15
 
462 인 생 [ ♬ Asha / 앨범 - Mystic Heart ♬ ] 6
琛 淵
3276   2010-04-11 2010-04-13 12:10
 
461 친구를 돕는 것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2
바람과해
3160   2010-04-05 2010-04-20 11:18
 
460 어느 대학교 졸업 식장에서 6
바람과해
3186   2010-04-02 2010-04-10 17:06
 
459 또 아픕니다 3 file
오작교
2923   2010-04-02 2010-04-03 23:42
 
458 좋은 사람 2
바람과해
3186   2010-04-01 2010-06-12 19:30
 
457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1
바람과해
2756   2010-03-28 2010-06-12 18:24
 
456 소중한 벗에게 띄우는 편지 4
바람과해
2875   2010-03-23 2010-03-28 10:59
 
455 ♣ 꽃바람 -詩 김설하 1
niyee
2538   2010-03-21 2010-03-25 12:50
 
454 선생님께 사랑을 보냅니다 (To Sir with Love) 4
보리피리
3016   2010-03-19 2010-03-26 17:29
 
453 ♠ 좋은글 좋은생각♠ 3 file
청풍명월
5659   2010-03-19 2010-04-07 13:13
 
452 ☆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3
청풍명월
2863   2010-03-17 2010-03-31 15:04
 
451 초롱이 아들 수형이의 첫월급을 받는 날이랍니다.^^ 23 file
고운초롱
3757   2010-03-16 2010-03-29 14:18
 
450 ♧ 제화공의 아들 링컨 대통령의명답♧ 3
청풍명월
4950   2010-03-16 2010-03-17 16:05
 
449 행복 십계명 1
바람과해
3218   2010-03-15 2010-03-18 17:19
 
448 반기문 총장의 성공 비결 19계명 1
바람과해
2652   2010-03-14 2010-06-12 18:17
 
447 百壽의 秘訣은勞力 4
청풍명월
2461   2010-03-14 2010-03-15 15:56
 
446 ♡ 단한번 주어진 특별한 하루♡ 7 file
청풍명월
2733   2010-03-11 2010-03-15 02:39
 
445 ♬♪^ . 섬안의 섬 8
코^ 주부
2360   2010-03-10 2010-03-12 17:21
 
444 *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 - [오미야콘](OYMYAKON) 5
Ador
4199   2010-03-09 2010-03-12 14:05
 
443 ♧ 당신을 위해 이글을 바칩니다♧ 2
청풍명월
2586   2010-03-06 2010-03-12 14:02
 
442 내게온 아름다운 인연 2
바람과해
3017   2010-03-06 2010-03-10 10:49
 
441 ♣ 봄을 재촉하는 비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2494   2010-03-06 2014-01-19 08:28
 
440 아! 어머니 / 신달자 2
niyee
2597   2010-03-06 2014-01-19 08:28
 
439 은은한 난향의 세계로,,,(제16회 대한민국 난 전시회) 2
슬기난
2630   2010-03-06 2010-03-31 15:12
 
438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1
바람과해
2641   2010-03-06 2010-06-12 18:14
 
437 내人生에 가을이 오면 2 file
청풍명월
2602   2010-03-03 2010-03-11 14:05
 
436 잃은 것, 남은 것 1
바람과해
2501   2010-03-03 2010-06-12 18:09
 
435 빨간 벙어리 장갑 5
청풍명월
2325   2010-03-02 2010-04-02 18:35
 
434 친구야 나의 친구야! 1
데보라
2735   2010-03-01 2010-03-01 13:32
 
433 행복 요리법 1
데보라
2393   2010-03-01 2010-03-01 13:33
 
432 ♣ 가정을 살리는 생명의 씨 4가지♣ 2
청풍명월
2218   2010-03-01 2010-03-03 09:54
 
431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4
데보라
2777   2010-02-28 2010-03-02 11:00
 
430 참 좋은 일입니다 2
바람과해
2454   2010-02-28 2010-03-16 03:58
 
429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요♧ 2 file
청풍명월
2112   2010-02-27 2010-02-28 12:10
 
428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2 file
데보라
2852   2010-02-26 2012-04-26 15:33
 
427 아줌마는 하나님 부인이세요? 3
바람과해
2136   2010-02-25 2014-05-22 13:57
 
426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3
바람과해
2323   2010-02-24 2010-02-25 17:42
 
425 남자도 그리움에 눈물 흘립니다 6
데보라
2328   2010-02-18 2010-02-28 15:40
 
424 내인생에 가을이오면 윤동주 6 file
청풍명월
2396   2010-02-17 2010-02-24 22:11
 
423 당신곁에 내리고 싶습니다 3
장길산
2215   2010-02-16 2010-02-21 19:19
 
422 옹달샘 같은 친구 2
바람과해
2065   2010-02-15 2010-02-16 15:21
 
421 소망성취 하세요...... 3 file
별빛사이
2651   2010-02-13 2010-02-15 15:16
 
420 이해인수녀 김수환추기경에 드리는 편지 1
청풍명월
2459   2010-02-10 2010-02-12 16:09
 
419 ♣2만5천원의 友情 4
바람과해
2230   2010-02-09 2010-03-31 15:28
 
418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3
데보라
1931   2010-02-09 2010-02-11 10:54
 
417 어느95세 어른의수기 4
청풍명월
2938   2010-02-07 2010-02-12 13:31
 
416 내 영혼의 반쪽/.. 소울메이트
데보라
2278   2010-02-06 2010-02-14 13:32
 
415 재치있는 이발사의 말솜씨 3
데보라
2281   2010-02-06 2010-02-07 10:41
 
414 무능한 중 外 / 샤를르 보들레르
琛 淵
2032   2010-02-04 2010-02-04 16:57
 
413 이별 동경 / Johann Wolfgang von Goethe 1
琛 淵
1981   2010-02-01 2010-02-02 11:59
 
412 어머니의 사랑 2
데보라
2042   2010-01-28 2010-02-02 19:51
 
411 ♡ 어느 의사가 말하는 감동 이야기(실화) ♡ 9
데보라
2137   2010-01-24 2010-02-08 18:57
 
410 ♡ 겨울나무 편지♡ 2
청풍명월
1873   2010-01-24 2010-01-24 15:42
 
409 나는 내가 아닙니다/...어느 40대의 고백 4
데보라
2183   2010-01-21 2010-02-03 10:54
 
408 ♡ ...여보게 친구 ...♡ 3
데보라
2311   2010-01-19 2010-02-02 12:16
 
407 술 이 란 ? 4 file
청풍명월
2057   2010-01-19 2010-02-06 23:30
 
406 늙은 아버지의 질문... 6
데보라
2141   2010-01-18 2010-02-01 17:54
 
405 3번아, 잘 있거라. 6번은 간다 15
데보라
2254   2010-01-11 2010-01-27 13:10
 
404 ♣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 향일화 3
niyee
2275   2010-01-11 2010-01-17 22:25
 
403 ♡ 말은 씨앗과 같습니다 ♡ 6
데보라
1997   2010-01-10 2010-01-13 21:48
 
402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7 file
청풍명월
1770   2010-01-10 2010-02-12 01:44
 
401 부부란 이런 거래요.. 1
데보라
2995   2010-01-08 2014-09-02 16:56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