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10.08.25 12:17:16 (*.159.49.59)
4976

牛乳 한 잔의 치료비

우유(牛乳) 한 잔의 치료비
1880년 미국, 가가호호를 방문해서 물건을 파는 가난한 고학생 젊은이가 있었다. 하루 종일 방문판매를 다니고나면 저녁 때에는 지쳤고, 배가 고팠다. 주머니에는 동전(10센트) 하나 밖에는 없었고, 그것 으로는 먹을 것 을 살 수도 없었다. 다음 집에 가서는 먹을 것을 달라고 해야지 하면 서 발걸음을 옮겼고, 어느 집 문을 두드렸다. 문이 열리면서 예쁜 소녀가 나왔다. 젊은이는 부끄러워서 배고프다는 말을 못했고 다만 물 한잔만 달라고 했다. 그러나 그 소녀는 이 사람 이 배 가 고프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큰 컵에 우유 한 잔을 내왔다. 젊은이는 그 우유를 단숨에 마셨고, 새로운 힘이 나는 듯 했다. 그리고는 얼마를 드려야 하냐고 물었다. 소녀는 그럴 필요가 없다면 서 '엄마는 친절을 베풀면서 돈을 받지 말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Mother has taught us never accept pay for a kindness)
젊은이는 이 말에 큰 깨우침을 얻었다. 그로부터 세월이 지난 후, 그 소녀는 중병에 걸렸고, 그 도시의 병원 에서는 치료할 수 없는 병이라고 했다. 다행히 큰 도시의 큰 병원 전문의를 불러오면 고칠 수 있다하여 오게 된 의사는 하워드 켈리(1858-1943) 박사다, 그 소녀에게 우유 한 잔을 얻어 마셨던 그 젊은이였다. 그때 방문판매 를 했던 그 고학생 하워드 켈리는 산부인과 분야 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명문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창설 멤버이기도 했다. 하워 드 켈리 박사는 환자를 보고 단순에그녀임을 알아보았고, 개발된 모든 의료기술을 동원해서 그녀를 치료했다. 결국 치료가 힘든 부인과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치료에 성공했다. 하워드 켈리 박사는 치료비 청구서를 보냈다. 환자는 엄청나게 많이 나올 치료비를 생각하며 청구서를 뜯었다. 청구서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한 잔의 우유로 모두 지불되었음
(Paid in full with one glass of milk)" 

아래 호수를 클릭하고 실행을 클릭 한번더 실행 클릭

 Click! Canada Ohayo 호수

 

 

댓글
2010.08.25 21:14:12 (*.109.244.125)
커피

아름다운 이야기이네요 조건없는 베품과 고마움을 잊지않는 일...

 

댓글
2010.08.26 06:43:23 (*.159.49.59)
바람과해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600 아버지의 마음 지금도 몰라 6
바람과해
2011-10-17 4060
599 ♡ 아침이 만든 사랑차 한잔...♡ 4 file
데보라
2011-10-01 7091
598 사랑이 있는 가을 풍경 -詩 김설하 1
niyee
2011-09-30 4102
597 울 감독오빠 글구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당! 충성!~^^* 20 file
고운초롱
2011-09-27 4402
596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5 file
데보라
2011-09-24 3651
595 제일 좋은 나이는 언제? 7 file
데보라
2011-09-24 3687
594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12
고이민현
2011-09-20 4010
593 울 고우신 님들 울 자랑스러운 오작교의홈 탄생을 축하해 주실래요? 30 file
고운초롱
2011-09-16 5305
592 어머니...... 7 file
데보라
2011-09-04 4919
591 지란지교를 꿈꾸며 / 유안진...여명님 7 file
데보라
2011-09-01 4779
590 사람 잡지 말아요 9 file
데보라
2011-08-26 6114
589 1초 동안 할수 있는 행복한 말 9 file
데보라
2011-08-26 5506
588 뭉개구름/ 박광호
niyee
2011-08-18 5419
587 99세까장 88하게 살려면~~ㅎ 6 file
고운초롱
2011-08-06 5162
586 노인 문제 8
고이민현
2011-07-25 5389
585 여름비 -詩 김설하 2
niyee
2011-07-13 5478
584 자월도에서의 하루 5 file
스카이
2011-07-04 5635
583 자연도 행복의 조건/ 박광호 1
niyee
2011-06-28 6984
582 강화도 가는길... 8 file
스카이
2011-06-21 5845
581 기쁨 꽃 / 이해인 1
niyee
2011-05-22 8815
580 물방울 사랑 / 외외 이재욱 1
niyee
2011-05-05 8237
579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 / 하늘빛 최수월 2
niyee
2011-04-26 8555
578 세계 최대갑부 록 펠러 이야기 2
바람과해
2011-04-04 8576
577 눈물의 축의금 만 삼천원 3
바람과해
2011-04-03 8604
576 만원의 행복 2
바람과해
2011-03-26 7788
575 아, 지금은 봄 -詩 김설하 2
niyee
2011-03-08 8694
574 OZ 204 천사들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3
바람과해
2011-03-05 8532
573 새 봄엔 울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욤^^ 4 file
고운초롱
2011-03-02 5552
572 거지가 돌려준 것 1
바람과해
2011-03-02 6219
571 1달러 11센트로 살 수 있는 것 4
바람과해
2011-02-22 5787
570 봄이 오는소리 / 오종순 3
niyee
2011-02-18 6026
569 오늘 드디어 꽃샘 바람불다. 1
누월재
2011-02-16 8133
568 잔잔하고 은은한 사랑 2
바람과해
2011-02-14 5944
567 쌓인 피로를 푸시고요~ㅎㅎ 5 file
고운초롱
2011-02-08 4969
566 지금쯤 아마도? 2 file
고운초롱
2011-02-01 5241
565 부 부 (夫婦)-그대의빈자리-이수진 1
바람과해
2011-02-01 9213
564 아름다운 꿈은 생명의 약 1
바람과해
2011-01-31 6175
563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선물 1 file
데보라
2011-01-29 5384
562 어머니와 아내의 생각 차이
데보라
2011-01-29 5154
561 꽃보다 더 예쁜 꽃은~ 3 file
데보라
2011-01-24 5738
560 ♣ 설매(雪梅) / 외외 이재옥 1
niyee
2011-01-21 4326
559 조그만 관심 1
바람과해
2011-01-09 4731
558 울 자랑스러운 {오작교의 홈}의 "쉼터"를 맹그러 주신 울 감독오빠의 생신을 축하해 주세효^^ 23 file
고운초롱
2011-01-09 6105
557 ♣ 새희망 새출발 / 하늘빛 최수월 1
niyee
2011-01-05 3912
556 어느노인의 유언장 -----감동글 3
청풍명월
2011-01-05 5077
555 ♬♪^. 자유 + 평화 = 희망 3
코^ 주부
2010-12-31 3720
554 울 감독오빠랑 어여쁜 초롱이랑 인사드립니당^^ 28 file
고운초롱
2010-12-30 4477
553 3등칸에 탄 슈바이쳐 박사 2
바람과해
2010-12-22 3417
552 ♣ 사랑은 영혼의 향기 / 바위와구름
niyee
2010-12-21 4085
551 사랑의 약 판매합니다 3
바람과해
2010-12-17 3665
550 *^.^*..좋은 이야기 1
데보라
2010-12-14 4705
549 어머니는 영원히 아름답다 4
데보라
2010-12-12 3645
548 생선 장수 친구의 행복 메시지 2
데보라
2010-12-05 3671
547 아버지~..... 2 file
데보라
2010-12-05 3335
546 ♣ 나무의 노래 / 고선예[高瑄藝]
niyee
2010-11-30 2665
545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은 훈훈한 판결 5
데보라
2010-11-28 3754
544 미안해..사랑해..그리고 용서해 4
데보라
2010-11-28 3258
543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설레임 그리고 첫 걸음 12 file
오작교
2010-11-20 3437
542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기쁨, 그리고 보내는 아쉬움 6 file
오작교
2010-11-20 2847
541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열심히 사랑하거라 4 file
오작교
2010-11-20 2787
540 고운초롱님 새식구 오시던 날 - 그리고 우리들 11 file
오작교
2010-11-20 2701
539 다시 가 보는 단풍 여행 16
보리피리
2010-11-20 3265
538 말이란? 3
누월재
2010-11-18 2554
537 얼굴없는 천사 4
누월재
2010-11-17 2527
536 꽃인가, 단풍인가? 25 file
보리피리
2010-11-16 3528
535 ♣ 낙엽 유정有情 / 장성우 3
niyee
2010-11-15 2551
534 항아리 수제비 4
바람과해
2010-11-13 3366
533 [좋은생각]구두 한 켤레 2 file
시내
2010-11-10 3185
532 라면에 얽힌 사연 3
바람과해
2010-11-04 3163
531 한번 인연을 맺으면 영원히 하라 1
바람과해
2010-11-04 3093
530 오늘은 어여쁜 초롱이의 생일이랍니당~ㅎ 25 file
고운초롱
2010-10-30 4967
529 사랑의 빚을 갚는 법 1
바람과해
2010-10-30 4258
528 두 명의 엄마, 모두 사랑합니다
데보라
2010-10-28 4835
527 ♣ 단풍과 여인 / 외외 이재욱 3
niyee
2010-10-24 4635
52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5 file
데보라
2010-10-20 4068
525 하나의 양보가 여덟의 즐거움 2
데보라
2010-10-16 3827
524 행복, 그거 얼마예요 - /...최윤희 4 file
데보라
2010-10-12 3682
523 ♣ 내 인생의 정원을 만들어 / 바위와구름 1
niyee
2010-10-11 3559
522 코끝 찡한 이야기~... 1
데보라
2010-10-09 4347
521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1
데보라
2010-09-23 4684
520 침묵(沈默)의 위대(偉大)함 1
바람과해
2010-09-18 6153
519 그저 당신이 있어 행복하다는 걸~ 5
데보라
2010-09-17 7803
518 고로케도 자랑스런 울 {오작교의 홈 }설립 7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4 file
고운초롱
2010-09-15 5746
517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5
데보라
2010-09-06 5060
516 현명한 처방 2 file
데보라
2010-08-29 3990
515 잘난 척’이 부른 망신? 5
데보라
2010-08-29 4619
514 사람은 누워 봐야 안다 1
데보라
2010-08-29 4336
513 ♣ 99:88:2:3:4 / 글 바위와구름 3
niyee
2010-08-26 4069
512 ♣ 그리움, 그 비망록[備忘錄] -詩 김설하 1
niyee
2010-08-26 4717
우유 한 잔의 치료비 2
바람과해
2010-08-25 4976
510 "세상은 아직 따뜻한 것 같아요 .." 4
데보라
2010-08-14 4123
509 (실화)ㅡ어느 모녀간의 슬픈 이야기 2
데보라
2010-08-14 4101
508 어머니의 빈자리 4 file
데보라
2010-08-07 4030
507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이쁜천사언니의생일을 추카추카해용^^ 10 file
고운초롱
2010-07-31 6484
506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혜 2
바람과해
2010-07-29 3728
505 ♣ 채송화 / 새빛 장성우
niyee
2010-07-23 3579
504 자전거와 소년 2
바람과해
2010-07-16 4237
503 아름다운 용서~ 3 file
데보라
2010-07-16 3786
502 영화같은 실화 " 인연 " 2
데보라
2010-07-13 4109
501 행복을 나누는 시간표 2
데보라
2010-07-13 387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