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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 낼 수 없는 그리움/ 용혜원]

고운초롱 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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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잘라 낼 수 없는 그리움

글;용혜원

눈으로 보지도 만질수도 없는 사랑인데 왜 가슴에 담을수도 없는 그리움만 낙엽처럼 채곡채곡 쌓여 가는지...

잘라 내어도 자꾸만 타고 오르는 담쟁이 덩굴처럼 어쩌자고 이렇게 시퍼런 그리움만 자라는지...

돈처럼 써버려서 줄어들 수 있는게 사랑이라면.. 영화나 연극처럼 안 보고 안 듣고도 잘 살 수 있는 것이 사랑이라면... 이렇게 쓰리고 아린 사랑의 아픔도 그리움도 없을텐데...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사랑이 어떻게 내 인생을... 내 삶을... 제 멋대로 쥐고 흔들어 대는지 정말 모를 일 입니다..

나를 찾지도 돌아보지도 않는 사랑인데 놓아주지도 붙잡지도 못하는 외 사랑에 애태우는 내가 가여운 파랑새처럼 한없이 시리고 외롭습니다..

오르지도 따오지도 못할 하늘의 별을 보며 가슴 태우는 내가 한 없이 어리석고 못난 바보같아 제 자신 너무 작고 초라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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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글쓴이 2005.10.28. 10:24

사랑을 했기에 ~
잊을수 없는 그리움이 묻어 나는것같아요.

마음의 그리움처럼 ~
조금은 슬프면서도 아름다운것도 없겠죠...^^*
님들~
오늘도 참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울타리 2005.10.28. 21:24
그리움은 보고 싶은 거래요...
그리움은 만나고 싶은 거래요...
그리움은 주고 싶은 거래요...
그리움은 사랑 이래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행복 하다는 말씀 때문에
내 작은 미소 일지라도 당신에게 주고 싶습니다.
또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운초롱 오랜만에 뵈어요.
울타리 지난 주말에 친정 어머니 생신이어서 시골에 갔다가
어머니와 형제들 만나 즐겁게 보내고 올라오는길에 시댁에 들러
아버님 보시고 올라와 병원 다니며 건강 체크 해 드리고
맛있는거 많이 해 드리고 마다 하시는 아버님께
좋은 것도 사드렸습니다.
아버님 오전에 일찍 내려 가시고 오늘에야 홈 을 방문 했답니다.
계실때는 좀 힘 들어도 가시고 나면 아쉬움만 남네요.
울타리 칭찬 받고 싶어서 자랑 합니다.

고운초롱님 즐거운 주말 되시고기쁜 날 되세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 글쓴이 2005.10.29. 10:57
마음이 밝으면..
얼굴도 밝고..
또 행복하다는 증거이겠지요.^^
울타리님.뵐때마다 느끼고 있거든요.^^

친정가족과 오손도손
재미난 이야기 봇다리 내려 놓고
행복한 만남이였네요.^^

오는길에 시아버님 모시고..
큰 병원에 건강진단 받게 해 주시고..
선물까정 챙겨..맛있는 음식대접에..
아버님이 얼마나 흐뭇하고 행복하셨을까요?

아마 며느리 잘 봤다고~
온동네에 자랑하고 계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가정에서..
친정에서..
시댁에서. .
사회에서..
오작교의 홈에서..
죵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시네요.^^
정말 ~죵말로~착하고 이쁜 며느리역활에 찬사를 보냅니다.^^

사랑도 열매도 잘 익어가는 가을의주말 ..
뜻깊게 잘 보내시길 바라며 ..
늘~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울타리님.
사랑합니다..

피에쑤;초롱이도~
시어머님께 점수따러 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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