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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쓰레기통 비우기

하늬바람 839

5
마음 속 쓰레기통 비우기
마음만 보면 돈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인생이 보이고 우주가 보인다.
그래서 마음을 보면 팔자가 바뀌고 운명이 바뀐다. 돈뿐만 아니라 명예도 사랑도 마찬가지다.
진정으로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괜찮은 삶을 살고 싶으면, 먼저 마음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거기에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이 들어있고 보물섬을 찾아가는 지도가 담겨 있다. 마음이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 마음이 막히면 보이지 않는다.
온갖 편견과 착각, 차별, 오만, 오해, 분노, 미움, 집착 등으로 막힌 마음을 뚫어야 한다.
뚫어서 두루두루 크고 넓게 보는 것이 마음의 성장이다.
나와 사람들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관념이나 편견을 버리고 부정적인 생각을 지워가야 한다.
나를 화나게 하고 외롭게 만드는 생각이나 판단은 버려야 한다.
나만 잘났다는 자만도 버리고 자기가 못났다는 패배의식이나 열등감도 버려야 한다.
마음을 가볍고 편안하게 하지 않는 일체의 생각과 감정들을 하나하나 살펴서 정리해야 한다.
마치 오래된 소지품을 정리해서 쓸 것과 버릴 것을 가려 내여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정리하듯이 마음 안에 든 것도 그렇게 정리해야 한다.
나를 즐겁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생각이나 느낌들을 잘 보관하고 나를 화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느낌들은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그래서 우리를 진실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생각이나 감정의 싹들은 더욱 잘 자라도록 키워주고 보살펴주어야 한다.
미처 싹트지 못한 좋은 생각들이나 능력은 장애가 되는 것들을 제거해줌으로써 올바로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반대로 우리를 불행하고 괴롭게 만드는 생각이나 감정의 싹들은 뿌리를 뽑고 말려버리는 것이다.
또 아직 자라지는 않았지만 곧 자라려고 하는 부정적이고 건강하지 못한 싹들은 아예 자랄 수 없도록 끊임없이 살피고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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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2007.06.08. 10:09
ㅋㅋㅋ.. 크흐흐흐~ㅎ

하늬 바람님, 지금 우리집엔
마음 속 쓰레기통을 비우는게 우선이 아니라
밥솥 속 밥통이 비어서
저녁을 얼렁 지어야 해욤.. 푸히~!

밥을 먼저 지어
녀석덜 밥통 속을 우선 채워 주고
잠들기 전에 고운 글 다시 한 번 찐~~~~허게
마음 속에 담을께염
ㅋㅋㅋㅋ

와이리 우습노???
하여가네..
내가 왜 그런지 나도 몰러.. ㅋ
오작교 2007.06.08. 11:11
세상에....
영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스크롤을 하지 못하고
영상만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
꼭 잃어버린 고향집을 다시 찾은 듯 하군요..

쓰레기통을 비운다는 것.
생각만큼 그렇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쓰레기는 켜켜이 쌓여만 가는데......

An님.
밥통이 비었으면 햇반으로 드세요..
고거이 맛있던데요. ㅋㅋ

밥통을 채운다는 말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밥통이라는 단어는 왜그리 웃음부터 나는 것일까???
An 2007.06.08. 11:33
하이고, 대장님..
대장님이 써놓으신 '밥통'이란 두 글자에
와 이리 웃음이 난답니껴???

갑자기.. 물어보고 시포서염
근데, 왜 옛날 사람들이
좀 맹한 사람더러 왜 '이 밥통아~!' 그랬잖아요
왜?? 밥통이라구 그랬지염???
ㅋㅋㅋㅋㅋ

난 대장님 글에 왜 그말이???..ㅋ
헐^"~
울타리 2007.06.08. 15:49
보리 내음새 싣고 오는 싱그러운 바람..
원두막에서 맛보는 시원한 바람..
오작교의 홈을 온화하게 채우시는 하늬바람..

하늬바람님!
좋은글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박현진 2007.06.10. 05:33
하늬바람님 정겨운 영상과
마음을 다스리게하는 글들이
이른아침 나를 깨웁니다.
글과 영상과 음악에 물들어도
좋을 아침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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