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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보름달 2014

11

9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시냇물이 소리를 내는 것은

물 속에 돌멩이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들쑥날쑥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이

들쑥날쑥한 일상의 일들이 있을 때

우리 인생도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인생의 시냇물에도

들쑥날쑥한 돌멩이들이 즐비합니다

그 중에 어떤 것은 모서리가 너무 거칠고 날카로워

사람을 상처내고 주저앉힙니다. 그때는 그게

큰 고통이었고 원망스러웠는데, 지나고 보니

아름다운 인생,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의

크고 작은 재료들이었습니다

<이운학의 "‘희망의 다운로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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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오작교 2008.09.09. 15:48
가슴 속에 있던 찌꺼기가 다 씻겨 내려가는 듯한
시원한 소리입니다.

제가 출근을 하는 길에 "전주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그곳에 인워적으로 만들어 진 개울이 있는데,
출근이 이른 시간이면 꼭 이곳에서 내려서 "쫄쫄"거리는 물소리를 듣고 했었습니다.
왜 과거형으로 기술을 했냐면 지금은 그곳의 다리가 공사 중이라 갈 수가 없거든요.

좋은 자료를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장길산 2008.09.10. 13:04




♣ 이 가을이 안겨다 주는 선물  ♣



이 가을이 이토록 아름다운것은

사랑과 함께 내게 왔기때문입니다.

이 가을이 이토록 이쁘 보였던것은

그 사람이 내게 왔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라는 선물 하나를 안고....

비 바람 몰아치던 그날 알았습니다.

당신이 내게로 오고있음을...

그런 궂은날도 마다않고 달려오는 당신에게서

사랑의 찐한 향기를 온몸으로 받으면서

그때 알았습니다.

이가을에간직한 우리들의속삭임이 꾸밈없음을

날씨의 변화처럼

계절의 변화처럼

세월의 흐름처럼

마음은 고정 되지 못하고 흘러갑니다.

그 마음의 흐름에서 많은것을 터득합니다.

시간의 소중함을...

주어진 시간속에 모든건 이루어집니다.

덜 주고 더 주고가 없습니다.

그저 평등하게 부여되어져 있습니다.

부여된 시간속에 오늘도

부지런히 뛰는 연습을 합니다.

그 결과는 금방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서..

일이던 사랑이던 투자던..

뭐든지 그랬습니다.

기다림속에

기회가

옵니



.

.

댓글 곧 따라옵니다. 조금더 참으세요



조급한마음이 성급한 행동이

곧잘 실수를 불러옵니다.

기다림을 ...인내를... 이미 배워버린 사람은

평화로운 마음으로 느긋한 마음으로

모든 상황을 즐깁니다.

그 즐기는 마음에서 또다른 기회가 오고

또 다른 삶의 모습을 찾아 갑니다.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삶...

누가 만들어 줄수없는 삶...

그런 삶이라면 현명한 사람은 즐기려 합니다.

부족한 사람은 낙심만 합니다.

그리고 남을 부러워 합니다.

왜...

라는 한마디 단어를 내 뱉어면서


왜...

그 단어속에서

남의 원망이 아니고

나의 원망을 앞서 한다면

당신은 희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내 스스로에게 질타하세요.

내 스스로에게 반문하세요.

그리고 이내 해답을 찾아서 나와야 합니다.

너무오래 담거버리면 위험에 빠져들어갑니다.

우린 이렇게 뭐던지 찾아서 나와야 합니다.



오래 갇혀있기보다는...

이 가을날의 햇살을 바라보면서

빛을 찾아가야 합니다.

어두운 그늘에서 움추리지 말고...

그러면 세상은 다시 아름다워집니다.



그때가 내 인생의 시작입니다.



좋은 글에서 옮겨봤습니다.

멋진 영상과 시원한 물소리가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는군요.

제가 사는 여기서 멀지않은 곳

양산에 가면 홍룡폭포가 있지요.

지난 여름의 멋지고 웅장하던 물소리가

떠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보름달님~



고운초롱 2008.09.09. 16:46
아~싸~
녹음으로 뒤덮힌 ..
계곡에서 조용하게 흐르는...
시냇물소리가 나의맘....까장~시원하게 해주네요

울 보름달님~!
안뇽?
안구레둥 가끔씩 떠오르더니만..
넘 반갑구요~^^

글구
지금처럼 이쁜사랑 마니마니 받으시고~
요로케~↓~ㅎ


구레둥..
초롱이 누군가에게는
생각나는 사람이란걸요.ㅋㅋ*^^*

울 보름달님~!얄랴븅~빵긋
An 2008.09.10. 03:34
보름달님!

저.. 저 흐르는 물에 발 담그면
시리겠지효~???

그래도..
들쑥날쑥 돌맹이들
참 이쁩니다.

아흐~!^^* 추버랏~!

사랑합니다.
보름달 글쓴이 2008.09.11. 08:59
비오고 난 뒤 세상을 보면 한결 깨끗한 느낌이 듭니다.
시냇물 소리만으로도 마음속의 찌꺼기까지 씻겨 내려 간다는
오작교님의 기분 저도 알것 같아요.
제가 사는 이곳도 조금만 올라가면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있습니다.
여름에 잠깐씩이라도 올라가서 발을 담그고 신나게 놀고 있는 송사리떼를
보고 있으면 모든 시름 다 잊고 맘에 있는 욕심 불만 세상사 찌든때까지
날려 보내고 기분은 물소리만큼 개운하게 내려오곤 했답니다.
발자국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보름달 글쓴이 2008.09.11. 09:04

그것은 희망입니다

내 손에 펜이 한 자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펜으로 글을 쓸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편지도 쓸수 있으니까요
내 입에 따뜻한 말 한마디 담겨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말로 남을 위로 할 수 있고 격려할 수 있고 기쁘게 할수 있으니까요
내 발에 신발 한 켤레가 신겨져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발로 집으로 갈 수 있고 일터로 갈 수 있고여행도 떠날수 있으니까요
내 눈에 눈물이 흐르고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눈물로 가난과 슬픔으로 지친 이들의 아픔을 씻어 낼수 있으니까요
내 귀에 작은 소리 들려온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말과 아름다운 음악과 자연의 속삭임을 들을수 있으니까요
내 코가 향기를 맡는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은은한 꽃 향기와 군침 도는 음식 냄새와 사랑하는 이의 체취를 느낄수 있으니까요
내 곁에 좋은 친구한 사람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친구에게 내 마음 털어놓을 수 있고 지칠 때는 기댈수 있고 따뜻한 위로도 받을수 있으니까요
내 가슴에 사랑하나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며 세상을 사랑할수 있으니까요

장길산님 맘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보름달 글쓴이 2008.09.11. 09:11
고운 초롱님 오랜만입니다. 초롱님 맘 같은 달을 주셨네요.
반가이 맞아주던 그 따스한 손의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그래요. 제가 홈에 한동안 들어오지 못했지만 가끔 손님처럼 구경은 했구요.
초롱님 생각은 많이 했지요. 언제나 환하게 웃던 초롱님을 어찌 잊었겠습니까!
An님과 초롱님 그리고 윤민숙님의 밝은 성격이 참 부럽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
사랑 넘치는 초롱님 맘 고맙습니다.
보름달 글쓴이 2008.09.11. 09:18
An님~추워서 감기 걸리신것 아니시죠?
한 여름이 지났으니 지금 저 물에 발 담그면 시릴것도 같네요.ㅎㅎ
계곡물은 더 차가우니까요.
An님은 제 닉네임처럼 보름달같은성격이신것 같아요.
모난곳 하나도 없이 둥글둥글~
모두에게 사랑하는 맘 남겨주시고 정말 좋습니다.
An님의 성격 반만 닮았으면 좋으려만...
고맙습니다.
An 2008.09.11. 09:34
푸~~~ 하하하~~~~~~~~~~

보름달님, 남덜이 들으믄
저 때려 자브로
쫓아 오갔써염.. 헤헤헤~~ㅎ

푸. 다. 닥 ==333 33333 3333333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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