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내 욕심으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소리없이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맑고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집착과 구속이라는 돌덩이로 우리들 여린 가슴을 짓눌러 별처럼 많은 시간들을 힘들어하며 고통과 번민 속에 지내지 않도록 빈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풋풋한 그리움 하나 품게 하소서 우리들 매 순간 살아감이 때로는 지치고 힘들어 누군가의 어깨가 절실히 필요할 때 보이지 않는 따스함으로 다가와 어깨를 감싸 안아줄 수 있는 풋풋한 그리움 하나 품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말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 사랑 " 이라는 말이 범람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간절한 사랑을 알아주고 보듬어주며 부족함조차도 메꾸어줄 수 있는 겸손하고도 말 없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이 가을에는 정녕 넉넉하게 비워지고 따뜻해지는 작은 가슴 하나 가득 환한 미소로 이름없는 사랑이 되어서라도 그대를 사랑하게 하소서. -좋은글 중에서


This Little Bird / John D. Loudermilk

댓글
2008.09.14 00:00:06 (*.238.52.243)
장길산
보이지 않는 따스함으로 다가와
어깨를 감싸 안아줄 수 있는
풋풋한 그리움 하나.....

가슴에 와 닿는 절실한
그리움입니다. 이래서 가을이
나를 다시금 길거리로 내 모는가 봅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희망을 노래하는 작별 (1)
산들애
2008.11.12
조회 수 1660
짝사랑 (1)
산들애
2008.11.12
조회 수 1630
♣ 고엽(故葉) -詩 김설하 (2)
niyee
2008.11.11
조회 수 1648
조회 수 2308
조회 수 1569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4)
장길산
2008.11.07
조회 수 1832
심장의 사랑 (2)
보름달
2008.11.06
조회 수 2056
쉽게 잊혀질 사랑이 아닙니다 (2)
보름달
2008.11.05
조회 수 1666
선택이란...... (19)
오작교
2008.11.05
조회 수 2232
② 추자도를 다녀와서...... (3)
발전
2008.11.04
조회 수 1794
① 추자도를 다녀와서..... (5)
발전
2008.11.04
조회 수 1908
조회 수 2098
사랑해서 이토록 아프다면... (13)
장길산
2008.10.31
조회 수 1941
인생에서 꼭 필요한 5가지 "끈" (4)
야달남
2008.10.31
조회 수 1891
2008년 시월의 마지막 밤에 (9)
달마
2008.10.31
조회 수 1962
걸림돌과 디딤돌 (6)
윤상철
2008.10.30
조회 수 1786
To you...이별이 가슴 아픈 까닭 (2)
보름달
2008.10.29
조회 수 1924
조회 수 2197
사랑의 7단계‏ (6)
장길산
2008.10.26
조회 수 1763
조회 수 1626
조회 수 1937
조회 수 1913
조회 수 1827
조회 수 1684
어느어머니의 이야기 (1)
윤상철
2008.10.22
조회 수 1644
고운초롱님~ 축하합니다!! (21)
장길산
2008.10.21
조회 수 2017
조회 수 1616
그리움의 간격 (3)
장길산
2008.10.20
조회 수 1663
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은 (5)
보름달
2008.10.19
조회 수 2011
가슴에 담아 두고 싶은 글 (6)
보름달
2008.10.17
조회 수 1844
幕(적막)/귀암 김정덕
산들애
2008.10.16
조회 수 1595
이가을사랑하고싶습니다 (1)
산들애
2008.10.16
조회 수 1604
가을의 기도 정창화 (1)
산들애
2008.10.16
조회 수 1642
내 가슴 한쪽에 (2)
보름달
2008.10.14
조회 수 1684
조회 수 1835
바람 저편에 서면..... (15)
尹敏淑
2008.10.13
조회 수 1904
유머(3)^^ (4)
장길산
2008.10.12
조회 수 1951
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4)
보름달
2008.10.11
조회 수 1826
이광재 시 (1)
산들애
2008.10.11
조회 수 1655
가을엽서,안도현 (1)
산들애
2008.10.11
조회 수 2016
나그대를위하여 ,이채 (1)
산들애
2008.10.11
조회 수 1663
가슴으로 하는 사랑 (6)
보름달
2008.10.10
조회 수 1785
조회 수 2148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4)
장길산
2008.10.09
조회 수 1781
조회 수 1637
조회 수 1631
낚시는 내인생 (3)
발전
2008.10.08
조회 수 1832
인연이 아닌줄 알면서도.... (4)
보름달
2008.10.07
조회 수 2208
조회 수 1899
나의 사랑 천년이 흘러도 (4)
보름달
2008.10.06
조회 수 1899
이별이슬픈날 (1)
산들애
2008.10.05
조회 수 1644
조회 수 1937
엄마친구 (9)
윤상철
2008.10.03
조회 수 1824
October 기도 (10)
은하수
2008.10.02
조회 수 1837
조회 수 1905
초가을 맞은 진안 구봉산 (5)
장길산
2008.10.01
조회 수 2590
★2007 Spring Best MutiPoem (1)
산들애
2008.10.01
조회 수 1768
인생, 그것은 만남 (4)
달마
2008.10.01
조회 수 2175
중년은 그리움의 시작이다. (4)
보름달
2008.09.29
조회 수 1941
가을 운동회 (3)
발전
2008.09.28
조회 수 2031
여자와 어머니 (4)
보름달
2008.09.26
조회 수 1909
자작나무이야기,양현주 (2)
산들애
2008.09.26
조회 수 1862
서희 글: 아름다운 메세지3편 (1)
산들애
2008.09.26
조회 수 1641
달빛ㅡ글;조흔파(노래;박인수) (8)
은하수
2008.09.25
조회 수 1902
당신과 나의 만남 (11)
장길산
2008.09.25
조회 수 1935
가까운 사이일수록 ..... (7)
별빛사이
2008.09.25
조회 수 1913
텔레비젼에 제가 나왔시유~~~ (32)
尹敏淑
2008.09.24
조회 수 2398
조회 수 1950
조회 수 1653
조회 수 1895
행복한 바이러스^^** (4)
화백
2008.09.21
조회 수 1707
조회 수 1903
인연 (11)
장길산
2008.09.19
조회 수 1855
너에게만 줄게 (2)
산들애
2008.09.19
조회 수 1647
좋은것은 비밀입니다 (4)
보름달
2008.09.18
조회 수 1763
그리울 때가 더 아름다운사랑 (1)
산들애
2008.09.18
조회 수 1799
9월이 오면/한지희 (1)
산들애
2008.09.18
조회 수 1922
조회 수 1806
조회 수 1893
돈이 말했답니다 - (5)
보름달
2008.09.15
조회 수 1851
부활절 날개 (4)
동행
2008.09.14
조회 수 1845
조회 수 1689
조회 수 1678
추천 수 15
조회 수 1601
20년 후에도 우린..... (6)
발전
2008.09.11
조회 수 1997
오! 밤이여/시현 (8)
동행
2008.09.11
조회 수 1883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므나 (8)
보름달
2008.09.11
조회 수 1946
오늘 살아서 나누는 사랑 (10)
장길산
2008.09.10
조회 수 2037
그대에게 띄우는 가을 편지.. (8)
은하수
2008.09.10
조회 수 1903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9)
보름달
2008.09.09
조회 수 1861
개울의 思索 / 김준태 (1)
산들애
2008.09.08
조회 수 1675
조회 수 1656
조회 수 1964
조회 수 1654
수백만 개의 거울 (21)
An
2008.09.07
조회 수 231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