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목숨 다 바쳐 사랑해도 좋을 이 보름달 한 목숨 다 바쳐 사랑해도 좋을 이 용 혜 원 한 목숨 다 바쳐 사랑해도 좋을 이 있다면 목숨의 뿌리 다 마를 때까지 온몸과 온 마음으로 사랑하고 싶습니다 밀려오는 파도처럼 멀리 떠나가야만 하는 세상 후회 없이 미련 없이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처럼 사랑해도 좋을 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세월의 연줄도 다 풀리...
한 목숨 다 바쳐 사랑해도 좋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