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장길산
2008.10.12 14:57:03 (*.238.52.25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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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실린 유머는 모두 다른 분들이 창작한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채집한 것으로서 표현의 순화과정을 거쳐서 옮겼습니다. 자료를 올리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 시계의 예지력

호남형인 사내가 술집에서 홀로 술을 마시는 아리따운 아가씨를 보았다.
슬슬 눈치를 살피다가 조용히 다가가 아가씨 옆에 앉았다.
아가씨, "무슨 일이지요?"
사내, "제가요, 최첨단 시계를 하나 장만했는데 기능이 잘 되는지 시험을 한번 해 보려고요."


아가씨, "시계가 시간만 잘 맞으면 됐지, 뭐 그리 특별한 게 있나요?"
사내, "무슨 말씀을.....이 시계는 말입니다, 알파파를 이용해 내게 텔레파시로 말을 전해 오지요."
아가씨, "그래요? 그렇다면 지금 시계가 뭐라고 말을 하나요?"


사내, "그게 말입니다. 음...... 지금 아가씨는 팬티를 입지 않았다고 그러는 데요..."
아가씨, "흥! 그 시계 고장났군요, 나는 빨간 팬티를 입었다구요, 보여드릴까요?"
사내, "어? 그럴 리가 없는데... 아뿔사! 내가 한시간 빠르게 맞춰놓은 걸 깜빡 했구먼..."


* 두 배로 불린 것

퇴근한 남편이 저녁식사 후 경제 신문을 보면서 투덜거렸다.
'이 놈의 주식, 또 떨어졌잖아! 괜히 투자를 해가지고...'
그러자 옆에 있던 부인이 남편을 위로하기 위해 말을 건넸다.


"여보, 걱정 말아요... 내가 있잖아요. 내가 아무리 밤낮으로 다이어트를 해도 별 효과 없이 체중이 불기만 하잖아요. 당신이 투자한 주식도 반드시 불어날 거예요."

그러자 남편, 신문을 덮고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아내의 몸매를 훑어보더니 맥빠진 소리를 툭 던졌다.
"내가 10년 동안 투자한 것 중에서 두 배로 불어난 건 오직 당신 몸무게 밖에 없어...."


* 여자 내복값

데이빗이 아내의 팬티를 사려고 백화점에 갔다.
팬티 값은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비쌌고, 스커트 값은 팬티 값보다는 훨씬 쌌다.
"어째서 팬티가 스커트보다 훨씬 더 비싸죠? "


여점원에게 물었다.
"그러면 저더러 스커트는 올리고 팬티는 내리란 말씀이신가요? "


* 세대별 공의 관심도

10대 축구공 : ?아 다니는 놈들이 많다
20대 농구공 : ?아 다니는 놈이 줄었다
30대 골프공 : ?아 다니는 사람이 하나 뿐이다


40대 탁구공 : 서로 상대에게 넘기려고 한다
50대 피구공 : 모두들 피하려고 한다
60대 터진 공 : 쭈그러져 쓸모가 없다


* 잠복근무


어떤 부대의 일직사관이 순찰을 돌고 있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불침번 근무자가 보이지 않았다.
그는 '불침번 어디 있어!' 라고 고함을 지르며 병사들을 깨웠다. 그러자 한 내무반에서 모기소리만큼 아주 작은 소리로 '저... 여기 있습니다' 라는 말이 들렸다.


다가가 보니 불침번은 이불을 덮고 누워 있는 것이 아닌가. 일직사관이 화가 나서 소리쳤다.
"아니, 근무자가 왜 이불 속에 들어가 있나?"
그러자 불침번이 대답했다.
"저... 지금 잠복근무 중입니다."


* 추기경도 거짓말

평소 외국어 실력이 좋기로 소문난 김수환 추기경에게 기자가 확인차 물었다.
"추기경 님께서는 라틴어는 물론 프랑스어도 잘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몇 가지 있긴 한데 인사하는 정도죠. 또 잘 하는 말이 있긴 한데... 그건, 거짓말이구요...."


* 숙녀전용 스트립 바

여자 셋이서 남자들이 스트립 쇼를 하는 바에 갔다.
여자들은 생전 처음 가보는 곳이라 낯이 뜨거웠지만 촌티를 내지 않으려고 태연한 척 쇼를 즐기고 있었다.


드디어 때 스트립 댄서가 여자들에게로 다가왔다. 처음에는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가
늘 나서기를 좋아하는 첫 번째 여자가 지갑에서 만원짜리를 꺼내 윙크를 하면서 팬티 속 엉덩이에 집어넣었다.

댄서는 신이 나서 무대를 한 바퀴를 돌고나더니 또다시 그 들에게 왔다. 이번에는 두 번째 여자가 지갑에서 오만원을 꺼냈다. 그리고는 댄서의 엉덩이에 얼굴을 비벼대고는 거기 깊숙한 곳에 찔러 넣었다.


구경하던 다른 여자들은 세 번째 여자의 행동을 기대했고.....세 번째 여자는 다른 여자들보다는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갑에는 돈이 한 푼도 없었다. 그래서 현금인출 카드를 꺼냈다. 그리고는 스트립 댄서 엉덩이 사이에 카드를 쑥~ 긁고서 팬티 안에 있는 6만원을 꺼내 유유히 핸드백 속에 넣었다

* 벌받기 요령

어느 고등학교에서 체육시간 수업종이 울리고 학생들이 모두 운동장에 모였는데 세 명의 학생이 늦게 나왔다.
화가 난 선생이 그 학생들에게 벌로서 누워서 자전거 타기를 시켰다. 한 학생이 몇 바퀴 돌리다가 그냥 서 있는 게 보였다. 더욱 화가 난 선생이 말했다


"야! 너 왜 안해?"
그러자 학생, 변명하기를...
"저어 선생님, 지금부터 내리막길로 내려가는 중인데요..."


* 사촌지간

송사리 5마리가 함께 소풍을 떠났는데 한참을 가다보니 한 마리가 늘어났다.
화가 난 송사리들이 끼어든 녀석을 보고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송사리가 수줍은 듯 이렇게 말했다.
"전 옆 동네 사는 꼽사리인데요..."


* 이설 일화

주일학교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조지 워싱턴의 어렸을 적 이야기해 주었다.
“어린이 여러분, 조지 워싱턴이 어렸을 때 아빠가 아끼는 벗나무를 도끼로 찍어서
죽인 일이 있었어요.”
그러자 여러 어린이들이 말했다.


“선생님, 그 이야기는 여러번 들었어요.”
이쯤되자, 계속 이야기를 진행할 수 없었던 선생님이 어린이에게 물었다.
“그러면 왜 아빠가 혼내지 않았지요?”
"그야, 조지 워싱턴의 손에 도끼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죠.”

 
* 진통의 원인

 출산을 앞둔 아내가 배가 진통이 심하여 산부인과로 달려 갔다.
 아기가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던 남편이 복도로 걸어나오는 의사를 보고 물었다.
 "아들입니까? 딸입니까?"


 의사가 대답했다.
 "배탈입니다."



* 불용품 수집

쇼핑에서 막 돌아온 아내, 남편이 예쁜 여자와 침대에 있는 걸 보고 기절하리만큼 놀라서 막 뛰쳐나가려는데 남편이 막았다.

"떠나기 전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들어보기나 해. 운전하고 오다가 지치고 지저분해 보이는 이 아가씨를 보고 집으로 데려왔어. 너무 불쌍해 보였거든. 배가 고프다기에 당신이 냉장고에 넣어두고 잊어버린 햄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줬어."
남편의 이야기가 계속되었다.


"낡아빠진 샌들을 신고 있기에 당신이 유행이 지났다고 신지 않는 신발을 줬지. 바지도 낡았기에 ,아직 멀쩡하지만 당신이 작아져서 못 입는다는 걸 준 거야 . 그리고 보내려고 했더니 이 여자가 묻더군. 당신 아내가 안 쓰는 것 더 없냐구... 그래서 나라고 했지. 그랬더니..... "

* 영악한 아이들

미혼모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현상을 개탄한 교육부에서 특단의 조치로 유아 때부터 성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한 유치원을 선정했다.
유치원생들을 모아놓고 막 성교육을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한 사내아이가 벌떡 일어나서 말했다.
"나는 어떻게 하면 아이가 생기는지 벌써 다 알아요!"


아이의 말에 선생님과 관계자들은 기가 막혔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상황이 이어 벌어졌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한 여자아이가 급하게 일어나더니 소리쳤다.

"나는 어떻게 하면 아이가 안 생기게 하는지도 알아요!"
그러자 옆에 있던 처녀선생님이 다급하게 아이들의 입을 막았다.
"얘들아. 너희는 알아도, 몰라도 안 생긴단다."


* 남자들의 개 선호 이유

- 주인이 귀가하는 시간이 늦을수록 개는 더 반갑게 맞아준다.
- 주인이 다른 개와 놀아줘도 탓하지 않는다.
- 그 성미가 한 달 내내 한결같다.


- 주인이 방바닥에 많이 어질러 놓을수록 더 좋아한다.
- 그 부모가 찾아오는 일이 없다.
- 잔소리를 않는다.


- 함께 외출할 때 주인을 기다리게 하는 일이 절대 없이 항상 태세를 갖추고 있다.
- 주인이 술에 취해 있으면 좋아한다.

- 주인한테서 다른 개의 냄새가 난다고 역정을 내는 일이 없다.

* 베니스의 상인

오늘은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날이다. 공부를 전혀 하지 않은 맹구는 답이 도무지 생각이 않자, 반장의 시험지를 훔쳐보았다. '베니스의 상인'이라는 답이 보였다. 하지만 제대로 보지 못한 맹구는 '페니스의 상인' 이라고 적어놓고 히죽히죽 웃으며 좋아했다.

이번에는 역시 공부를 안한 영구가 맹구의 답을 훔쳐보고는 한참을 생각하다 커닝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이렇게 적었다.
'남창 경영자'



* 어떤 나라의 한심한 사례

- 전기가 잘 들어오는 데도 세계에서 양초를 제일 많이 소비하는 나라
- 대로에서 확성기로 한달 내내 떠들어도 아무도 잡아가지 않는 나라
- 경찰을 거지보다 얕잡아 봐도 괜찮은 나라
- 없는 병(광우병)을 일부러 만들어 가며 먼저 무서워서 벌벌 떠는 나라


- 공산주의 체제도 아니면서 그 세력의 힘이 막강한 나라
- 대통령을 초등학교의 반장만큼도 대접하지 않는 나라
- 가공할 무기로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이웃에게 조건불문, 아낌없이 퍼다 주는 나라
- 교육비는 제일 많이 쓰면서 되먹지 못한 아이들을 양산하는 나라


- 바보 평준화 교육정책이 가장 인기가 있는 나라
- 새장 같은 아파트가 폼 나는 독립주택보다 비싼 나라
- 아무리 떠들어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자기 할 짓만 하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은 나라
- 만들어낸 괴담에 경거망동을 해도 공권력이 눈감아 주는 나라


-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 국민을 속이고 이적행위를 해도 그만인 나라
- 웬만한 개인 빚은 조금 기다리면 국민세금으로 다 탕감해 주는 나라
-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기념일 몇 번만 기다리면 모두 방면되는 나라


* 침묵 사유

식사 후, 아빠와 아들이 TV를 보고 누나와 엄마가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부엌에서 갑자기 그릇 깨지는 소리가 났다.
아빠가 아들에게 누가 그릇을 깨뜨렸는 알아보라고 했다.


 "그것도 몰라? 엄마잖아!"
 "어떻게 아니?"
 "엄마가 아무 말도 안 잖아."


* 학 설

동양철학자 공자, 순자, 노자와 이들 학설에대해 수업을 하던 선생님이 학생에게 물었
다.
  "그런데 학생, 성억제설은 누구의 학설인지 아냐?"
아이는 갑작스런 질문에 대답을 못하고 어리둥절해 했다.


 "'참자' 란다."
아이들은 교실이 떠나가도록 웃어댔다. 곧이어 '필'받으신 선생님이 다시 질문을 던졌다.
 "그럼 성불구설은 누가 주장한 것인지 아는 학생?"


알턱이 없는 학생들은 호기심으로 선생님의 말씀을 기다렸다.
 "그건, '고자'란다!"
 
* 환상적 말투


여고시절 라이벌 관계였던 동창 둘이 우연히 길거리에 만났다.
A, "이 다이아몬드, 어떠냐? 우리 남편은 말이다, 다이아몬드가 더러워지니까. 새 것으로 사주더라!
그러자 질투를 느낀 친구가 말했다.
B, "어머. 아주 환상적이구나!"


A, "그뿐인 줄 아냐? 우린 두 달에 한번씩 외국 여행을 가기로 했어. 근데, 참 넌 요즘 뭘하고 지내냐?"
B, "화술학원 다니고 있어."
A, "거기서 무얼 배우는데?"

B, "거기서는 '꼴값 떠네'라는 말대신 '아주 환상적이구나' 라고 말하는 법을 배워!"

* 남자의 신발크기

남자를 밝히는 한 여자가 의사를 찾아갔다.
 "선생님, 남성의 그것(?) 크기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의사가 웃으며 대답했다.

"쉬운 방법이 있죠. 남성과 발의 크기와 비례하니 발이 큰 남자를 찾으세요."

여자는 발이 큰 남자를 찾아 헤매다가 실직자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가장 큰 신발을 신은 남자를 발견했다. 여자는 남자에게 저녁과 술을 사주고 호텔로 데리고 갔다. 다음날, 남자의 머리맡에는 돈 5만원과 쪽지가 있었다.
 '이 돈으로 네 발에 맞는 신발이나 사 신어라!'


* 불행 중 다행

어느 날, 한 아주머니가 시퍼렇게 멍든 눈으로 이혼 전문변호사를 찾아갔다.
"남편이 이렇게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맞기 전에 어떤 말을 했지요?"
그러자 여자는 화가 덜 풀린 듯 씩씩거리며 말했다.


"그래 잘났어. 그래도 사내라고.... 당신이 해준 게 뭐가 있다고 그래! 때려 봐! 아예 죽여라!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때리지도 못하면서..."
얘기를 들은 변호사는 한참을 골돌히 생각하더니 한마디 툭 던졌다.
"그래도 남편이 훌륭한 분이십니다. 죽이라고 했는데 이 정도로 끝냈으니 다행입니다."


* 무관심한 아들들

백두산 효도관광을 따라온 30명의 노인들께 안내원이 물어봤다.
"여기서 따님이 보내주셔서 오신 분들은 손들어 보세요."
28명이 손을 들자 안내원은 나머지 두 사람에게 물었다.


"그럼, 두 분은 아드님이 보내주셔서 오셨나 보군요."
두 사람이 아니라고 손을 젓자 안내원은 재차 물었다.
"그럼, 어느 분이?"
"사위가..."


* 노년기 남자의 나이

60세 : 좋은 일이 있어도 건강이 걱정되는 나이.
62세 : 30, 40대 여자가 무서워 보이는 나이.
64세 : 무리하면 쓰러지는 나이.
65세 : 긴 편지는 두 번 읽어야 이해가 가는 나이.


67세 : 동갑내기 할아버지들에게 동정심을 느끼는 나이.
69세 : 상 받을 때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는 나이.
70세 : 대통령 이름을 그냥 불러도 괜찮은 나이.
72세 : 서서히 하늘과 가까워지는 나이.


73세 : 누가 옆에 있어도 방귀를 뀔 수 있는 나이.
75세 : 살아온 이야기로 돈 벌 수 있는 나이.
79세 :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마지막인가'를 생각하는 나이.
80세 : 아무에게나 반말을 해도 괜찮은 나이.


81세 : 이 자식이 뉘집 자식인지 잘 모르는 나이
82세 : 뭘 하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나이.
84세 : 미물도 사랑스러운 나이.
86세 : 뭘 해도 그러려니 하는 나이.


87세 : 귀신을 봐도 놀라지 않는 나이.
88세 : 뛴다고 생각하는데 걷고 있는 나이.
90세 : 주민등록번호를 잊어버리는 나이.
92세 : 게임의 룰을 지킬 수 없는 나이.


93세 : 한국말도 통역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나이.
94세 : 사람이 왜 '무형문화재'인지를 보여주는 나이.
95세 : 무엇을 하든 주위에서 신기하게 보는 나이.
96세 : 간지러운 코도 다른 사람이 긁어주는 나이.


97세 : 노인대학서도 받아주지 않는 나이.
98세 : 누가 아버지인지 누가 아들인지 구별이 안가는 나이.
99세 : 가끔 하느님과도 싸울 수 있는 나이.
100세 : 인생의 과제를 다하고 그냥 노는 나이.


* 정직한 컴퓨터

컴퓨터가 모든 일을 처리하다 보니 결혼 중매까지도 컴퓨터가 대행하는 세상이 됐다.
한 사내가 중매 사이트에 접속해서 원하는 배우자가 갖출 조건들을 입력했다.


- 키가 커야 함.
- 각선미가 좋아야 함.
- 미인이어야 함.
- 재산이 많아야 함.


잠시 후….
컴퓨터에서 해당란에 답하라는 설문지가 나왔다.


- 당신은 키가 큽니까?
- 체격이 우람합니까?
- 미남에다가 머리가 좋습니까?
- 재산이 많습니까?


사내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무리 컴퓨터지만 진실은 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란에 ''아니오'라고 첵크했다.
즉시 컴퓨터에 다음과 같은 답신이 떴다.
'꼴값하네.'


* 돼지와 백작 부인

옛날 독일의 어느 도시에 품행이 나쁜 백작 부인이 있었는데 몸이 대단히 뚱뚱했다.
하루는 말재간이 대단히 좋은 신부가 이 부인이 지나가는 걸 보고 들릴 듯 말 듯한 소리로 말했다.
"돼지가 지나가는구먼...."


이 소리를 들은 부인이 신부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법정에서 판사가 신부에게 '백작부인에게 돼지라고 한 것은 잘못이니 공개 사과하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신부가 다른 제의를 했다.


"판사님! 백작부인에게 돼지라고 한 것이 잘못이라고 합시다. 그럼 돼지에게 '백작부인'이라고 하면 그건 괜찮을까요?"
판사가 잠시 생각하더니 결정을 내렸다.
"그건 괜찮소!"

그러자 신부가 유유히 부인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서는 한마디했다.
"백작 부인!"


* 선행과 만행의 차이

남편이 아내와 강제로 관계하면? 추행
그럼 ,남편이 아내 동의 하에 일을 치르면? 선행
남편이 아내와 관계를 아예 않으면? 악행
마지막으로 남편이 바람을 피우면? 만행


* 참새 생각

참새 한 마리가 달려오던 오토바이에 부딛히면서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
길을 지나가다 그 광경을 본 행인이 새를 집으로 데려와서 정성껏 치료를 하고 모이를 준 뒤 새장 안에 넣어두었다.
한참 뒤에 정신이 든 참새는 이렇게 생각했다.


'아, 이런 젠장! 내가 오토바이 운전사를 치어서 죽인 모양이군, 그러니까 이렇게 철창에 갇힌 거지...'

* 실패작 처리

도예가가 실패한 작품을 가차없이 깨버리는 모습을 TV로 보면서 어머니가 내 얼굴을 힐끗 보며 중얼거렸다.
"부럽네, 실패작을 저렇게 간단하게 처분할 수 있다니..."


* 요즘 촌수

아들을 낳으면 부모와 아들과의 관계는1촌이고요 . . .
아들이 사춘기가 되면 아들과의 관계는 4 촌 정도로 멀어지고
이 아들한테 여자 친구가 생기면 아들과의 관계는 8촌 정도가 되고
그 아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아들과의 관계는 사돈의 8촌 정도로 멀어지고...


아들이 자식을 낳으면 아들과의 관계는 그냥 동포려니...
그 아들이 그 식솔들과 함께 해외에 나가서 살게되면 그저, 해외동포려니 하고 살아야 한다나요...
아니 이럴 수가..., 어쩝니까? 이것이 현실이라네요.



§◈대단한 변강쇠◈§

옛날도 한참 옛날...
어느 나라에 한 여왕의 성욕이
어찌나 왕성한지 도대체 만족을 몰랐다

나라를 온 통 다뒤져도
자기를 만족 시켜줄 사람이 없자
여왕은 전세계에 방을 붙였다

누구든 자기를 100번 만족 시켜준다면
자기 나라 절반을 떼어주고 또한
자기와 결혼도 약속한다는 내용 이었다

그러자 전세계에서 내노라 하는
힘센(?)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그러나 여왕 얼마나 센지 그 난다 긴다 하는
람보나 카사노바도 50번을 넘기질 못하고
모두 나가 떨어졌다

마침 한국의 변강쇠도 늦게나마
소식 접하고 그 나라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역시 대한민국의 변강쇠였다!!!
변강쇠는 여유 있게 일을 치르기 시작하여...
어느덧 98번에 이르렀다

여왕에게는 너무나도 황홀한 순간의 시리즈 였다
연속상영 시네마스코프 였다 최신프로 동시연속상영...
어느새 2번 더하면 100번 이라니....
여왕은 2번만 더하면 이 황홀한 순간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웠다

단1번 만이라도 더 하고 싶었다
그래서 여왕은 변강쇠 귀에 대고 살며시
97번 이라고 우겼다
그런데 그 소리듣자마자 갑자기

변강쇠가 하던 일을 딱 멈추는것 아닌가!!!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 성질이 난 듯
여왕을 노려보며 소리를 버럭 질렀다























우쒸!!처음부터 다시 해!!!
rodeo
장하다!!! 대한민국!!!

댓글
2008.10.13 12:15:19 (*.2.17.115)
고운초롱
아~싸~ㅎ
ㅋㅋㅋ
하이고~~~~~~나의 배얌~ㅋㅋㅋ
마저마조
고노무~~~~~던,던,던이 문제징
울 안방에서 우울적한 맘이더만~ㅎ
잼나는 야그랑 ~ㅎ
경쾌한 음악에 기분이 완죤 up되어집니다..요~^^
푸~하하하
댓글
2008.10.13 12:13:07 (*.2.17.115)
고운초롱
울 장길산님.

까꽁?
오늘두
고운 햇살 가득히 가슴에 안으시공
행복한 한주를 열어가세욤^^

글구
장길산님이랑 어여쁜 초롱이랑 함께~ㅎ
사이좋게 마실려고
요거~ㅎ ↓

정성껏 준비했또욤~^^

늘 고맙고 감솨효
울 장길산님~!얄랴븅~빵긋
댓글
2008.10.13 20:29:48 (*.126.67.160)
尹敏淑
ㅎㅎㅎ~~
난 이렇게 유머를 볼때는 배꼽을 잡는데
다른사람한테 옮길려면
왜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을까~~~
댓글
2008.10.14 16:40:43 (*.96.31.138)
장길산
웃을 일이 없을때는
이렇듯 글로나마 웃어보는 것도 괜찮죠?
고놈의 돈도 문제고......ㅎㅎ
여기에 다녀가심이 확실한 두 분
방장님~ 윤민숙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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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1848   2008-11-05 2010-01-18 14:35
 
89 ② 추자도를 다녀와서...... 3
발전
1410   2008-11-04 2008-11-04 22:52
 
88 ① 추자도를 다녀와서..... 5
발전
1510   2008-11-04 2008-11-04 09:10
 
87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6
보름달
1626   2008-11-02 2008-11-02 17:15
 
86 ♣ 눈감아도 보이는 그대 -詩 김설하 3
niyee
1704   2008-11-01 2008-11-01 14:01
 
85 사랑해서 이토록 아프다면... 13
장길산
1533   2008-10-31 2008-10-31 16:43
 
84 인생에서 꼭 필요한 5가지 "끈" 4
야달남
1483   2008-10-31 2008-10-31 13:17
 
83 2008년 시월의 마지막 밤에 9
달마
1579   2008-10-31 2008-10-31 00:01
 
82 걸림돌과 디딤돌 6
윤상철
1397   2008-10-30 2008-10-30 09:58
 
81 To you...이별이 가슴 아픈 까닭 2
보름달
1495   2008-10-29 2008-10-29 10:15
 
80 죽을만큼 사랑했노라 말하고 싶어 2
보름달
1804   2008-10-28 2008-10-28 10:33
 
79 사랑의 7단계‏ 6
장길산
1397   2008-10-26 2008-10-26 22:51
 
78 ♣ 가을 산책길에서 / 이재현 1
niyee
1275   2008-10-26 2008-10-26 13:31
 
77 단 한사람을 사랑할수 있는 심장 2
보름달
1470   2008-10-25 2008-10-25 08:27
 
76 울 허정님의 생일을 추카추카 해주세요^^ 7
고운초롱
1471   2008-10-24 2008-10-24 09:01
 
75 가을과 함께 찾아온 그리움 하나 (인연) 2
보름달
1454   2008-10-23 2008-10-23 10:14
 
74 가을비 내리는날 우산속은 쓸쓸.... 5
붕어빵
1324   2008-10-23 2008-10-23 07:20
 
73 어느어머니의 이야기 1
윤상철
1300   2008-10-22 2008-10-22 14:09
 
72 고운초롱님~ 축하합니다!! 21
장길산
1602   2008-10-21 2008-10-21 15:28
 
71 ♣ 당신을 보내고 ~ 박만엽(낭송 한송이) 2
niyee
1268   2008-10-21 2008-10-21 12:32
 
70 그리움의 간격 3
장길산
1325   2008-10-20 2008-10-20 11:10
 
69 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은 5
보름달
1611   2008-10-19 2008-10-19 22:36
 
68 가슴에 담아 두고 싶은 글 6
보름달
1454   2008-10-17 2008-10-17 18:58
 
67 幕(적막)/귀암 김정덕
산들애
1200   2008-10-16 2008-10-16 21:19
 
66 이가을사랑하고싶습니다 1
산들애
1218   2008-10-16 2008-10-16 21:15
 
65 가을의 기도 정창화 1
산들애
1262   2008-10-16 2008-10-16 21:13
 
64 내 가슴 한쪽에 2
보름달
1310   2008-10-14 2008-10-14 19:56
 
63 당신도 같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4
보름달
1439   2008-10-13 2008-10-13 21:51
 
62 바람 저편에 서면..... 15
尹敏淑
1504   2008-10-13 2008-10-13 20:34
 
유머(3)^^ 4
장길산
1553 11 2008-10-12 2008-10-12 14:57
여기 실린 유머는 모두 다른 분들이 창작한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채집한 것으로서 표현의 순화과정을 거쳐서 옮겼습니다. 자료를 올리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 시계의 예지력 호남형인 사내가 술집에서 홀로 술을 마시는 아리따운 아가씨를 보았다....  
60 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4
보름달
1448   2008-10-11 2008-10-11 14:32
 
59 이광재 시 1
산들애
1275   2008-10-11 2008-10-11 13:02
 
58 가을엽서,안도현 1
산들애
1639   2008-10-11 2008-10-11 12:58
 
57 나그대를위하여 ,이채 1
산들애
1291   2008-10-11 2008-10-11 12:48
 
56 가슴으로 하는 사랑 6
보름달
1393   2008-10-10 2008-10-10 10:22
 
55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12
달마
1754   2008-10-10 2008-10-10 01:18
 
54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4
장길산
1363   2008-10-09 2008-10-09 12:09
 
53 [영상기획(39)] 전라도 가시내 / 이용악 2
산들애
1281   2008-10-09 2008-10-09 11:13
 
52 12선 詩人의香氣 멀티포엠 전자시집 2
산들애
1276   2008-10-09 2008-10-09 11:06
 
51 낚시는 내인생 3
발전
1464   2008-10-08 2008-10-08 21:24
 
50 인연이 아닌줄 알면서도.... 4
보름달
1827   2008-10-07 2008-10-07 14:40
 
49 ♣ 나뭇잎의 일생 / 박광호 4
niyee
1510   2008-10-07 2008-10-07 13:54
 
48 나의 사랑 천년이 흘러도 4
보름달
1518   2008-10-06 2008-10-06 17:39
 
47 이별이슬픈날 1
산들애
1282   2008-10-05 2008-10-05 13:58
 
46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신다면... 6
보름달
1577   2008-10-04 2008-10-04 12:54
 
45 엄마친구 9
윤상철
1450   2008-10-03 2008-10-03 23:49
 
44 October 기도 10
은하수
1453   2008-10-02 2008-10-02 11:12
 
43 조금은 덜 슬픈 꽃으로 피지 그랬습니까. 5
보름달
1471   2008-10-02 2008-10-02 10:48
 
42 초가을 맞은 진안 구봉산 5
장길산
2189   2008-10-01 2008-10-01 15:41
 
41 ★2007 Spring Best MutiPoem 1
산들애
1341   2008-10-01 2014-06-25 21:53
 
40 인생, 그것은 만남 4
달마
1781   2008-10-01 2008-10-01 13:01
 
39 중년은 그리움의 시작이다. 4
보름달
1554   2008-09-29 2008-09-29 12:47
 
38 가을 운동회 3
발전
1631   2008-09-28 2008-09-28 21:40
 
37 여자와 어머니 4
보름달
1512   2008-09-26 2008-09-26 21:56
 
36 자작나무이야기,양현주 2
산들애
1447   2008-09-26 2008-09-26 16:42
 
35 서희 글: 아름다운 메세지3편 1
산들애
1280   2008-09-26 2008-09-26 16:23
 
34 달빛ㅡ글;조흔파(노래;박인수) 8
은하수
1513   2008-09-25 2008-09-25 22:52
 
33 당신과 나의 만남 11
장길산
1564   2008-09-25 2008-09-25 16:07
 
32 가까운 사이일수록 ..... 7
별빛사이
1501   2008-09-25 2008-09-25 11:15
 
31 텔레비젼에 제가 나왔시유~~~ 32
尹敏淑
1905   2008-09-24 2012-05-23 15:36
 
30 아무나 잡는 다는 가을 감성돔이 왜 나한테는 이리도 안 잡혀주나..... 7
발전
1470   2008-09-24 2008-09-24 17:47
 
29 아직까지, 돋보기 끼고 신문 보십니까? 8
윤상철
1547   2008-09-22 2008-09-22 21:17
 
28 ♣ 가을타는 날의 그리움 / 詩 이재현 2
niyee
1291   2008-09-22 2008-09-22 16:33
 
27 사람들은 아마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5
보름달
1502   2008-09-21 2008-09-21 15:00
 
26 행복한 바이러스^^** 4
화백
1338   2008-09-21 2008-09-21 12:52
 
25 누구나 한 번은 목숨을 건 사랑을 꿈꾼다 2
보름달
1475   2008-09-20 2008-09-20 09:56
 
24 인연 11
장길산
1456   2008-09-19 2008-09-19 15:29
 
23 너에게만 줄게 2
산들애
1277   2008-09-19 2008-09-19 13:32
 
22 좋은것은 비밀입니다 4
보름달
1356   2008-09-18 2008-09-18 20:00
 
21 그리울 때가 더 아름다운사랑 1
산들애
1378   2008-09-18 2008-09-18 13:16
 
20 9월이 오면/한지희 1
산들애
1488   2008-09-18 2008-09-18 13:06
 
19 회원님들 추석은 잘 보내셨습니까? 3
발전
1397   2008-09-17 2008-09-17 20:19
 
18 한 목숨 다 바쳐 사랑해도 좋을 이 2
보름달
1471   2008-09-16 2008-09-16 08:50
 
17 돈이 말했답니다 - 5
보름달
1450   2008-09-15 2008-09-15 10:25
 
16 부활절 날개 4
동행
1442   2008-09-14 2008-09-14 08:56
 
15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아 주세요 2
장길산
1340   2008-09-13 2008-09-13 15:38
 
14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 1
야달남
1307   2008-09-13 2008-09-13 10:41
 
13 아름다운 사랑으로 꽃피게 하소서...
보름달
1221   2008-09-13 2008-09-13 07:16
 
12 입보다 귀를 상석에앉혀라, 혀에는 뼈가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 6
보름달
1431   2008-09-12 2008-09-12 09:06
 
11 20년 후에도 우린..... 6
발전
1606   2008-09-11 2008-09-11 17:24
 
10 오! 밤이여/시현 8
동행
1500   2008-09-11 2008-09-11 14:11
 
9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므나 8
보름달
1563   2008-09-11 2008-09-11 09:28
 
8 오늘 살아서 나누는 사랑 10
장길산
1598   2008-09-10 2008-09-10 12:34
 
7 그대에게 띄우는 가을 편지.. 8
은하수
1489   2008-09-10 2008-09-10 03:07
 
6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9
보름달
1456   2008-09-09 2008-09-09 10:41
 
5 개울의 思索 / 김준태 1
산들애
1308   2008-09-08 2008-09-08 12:42
 
4 내 그리운 사람에게 (외2편) / 이재현
산들애
1267   2008-09-08 2008-09-08 12:39
 
3 초롱이 마자주글각오루 왔으니깐...모~ㅎ 15
고운초롱
1583   2008-09-08 2008-09-08 09:49
 
2 가장 아름다운 가위.바위.보
보름달
1261   2008-09-08 2008-09-08 09:23
 
1 수백만 개의 거울 21
An
1897   2008-09-07 2008-09-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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