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그리움의 간격

장길산
https://park5611.pe.kr/xe/Gasi_04/52596
2008.10.20 11:10:22 (*.96.31.91)
1696
8 / 0
3
목록

♣ 그리움의 간격 ♣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도 저마다 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떨어져 있어서 빈 채로 있는 그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 할 수 있게 한다.

구속하듯 구속하지 않는 것 그것을 위해 서로
그리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꼭 필요하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상처 주지 않는
그러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늘 느끼고
바라볼 수 있는 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바라볼 수는 있지만
절대 간섭하거나 구속할 수 없는 거리

그래서 서로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거리
그리움의 간격이라 부르고 싶다.


이 게시물을
목록
댓글
2008.10.20 16:13:08 (*.2.17.115)
고운초롱
울 장길산님.

까꽁?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그리움의 간격....자~~~알 지켜야징~^^
맘의 와 닿는글 감솨효^^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는
가을날의 낙엽과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욤^^

울 장길산님~!얄랴븅~빵긋
댓글
2008.10.21 12:38:54 (*.96.31.43)
장길산
난 언제나 꿈을꾼다
낙엽떨어지는 거리를 당신얼굴 바라보며...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
당신과 나...우리 둘만있으면 되는것을
다른누구도 그 무엇도 필요없음을...

아무런 말 없이...
창 넓은 찻집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당신과 차를 마시고싶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렇게 마주앉아 있다는것이 행복인것을...

사랑하는 사람끼리
가까이.. 더 가까이에 하고픔이...
무엇때문에 상처를 줄수있다하는지...


방장님~
가을햇살만큼 맑고 밝은 님의 표정이 보입니다
님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댓글
2008.10.21 13:31:04 (*.2.17.115)
고운초롱
ㅋㅋㅋ
울 장길산님~!

오늘도 까꽁?

넵~
오늘은 초롱이의 겁나게 곱구,,,,ㅎㅎ
밝은 표정을 감출 수가 업써효~ㅋㅋㅋ
왜 냐구욤??

이케 조흔세상에
글구 이케 아름다운 계절에 울 님들께 사랑받으러 태어난 날 이거든욤~ㅋㅋㅋ
울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추카를 마니마니 해주고
맛난 음식두 배불리 머꾸........ㅎㅎㅎㅎ
넘넘 기분조쿠 글구 행복만땅인 걸욤..^^

늘 고맙습니다.^^
오늘두 행복한 날 되세욤^^

울 장길산님~!얄랴븅~꾸벅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희망을 노래하는 작별 (1)
산들애
2008.11.12
조회 수 1697
짝사랑 (1)
산들애
2008.11.12
조회 수 1672
♣ 고엽(故葉) -詩 김설하 (2)
niyee
2008.11.11
조회 수 1679
귀한 인연은 스스로 만든다 (22)
An
2008.11.10
조회 수 2342
SK 이만수와 오바마 미대통령 당선자와의 인연 (4)
한일
2008.11.09
조회 수 1811
지치지 않는 사랑(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함은 노예(奴隸)다...) (6)
보름달
2008.11.08
조회 수 1809
♣ 안개비 내리는 가을 새벽 / 조용순 (2)
niyee
2008.11.07
조회 수 1609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4)
장길산
2008.11.07
조회 수 1866
심장의 사랑 (2)
보름달
2008.11.06
조회 수 2094
쉽게 잊혀질 사랑이 아닙니다 (2)
보름달
2008.11.05
조회 수 1705
선택이란...... (19)
오작교
2008.11.05
조회 수 2270
② 추자도를 다녀와서...... (3)
발전
2008.11.04
조회 수 1842
① 추자도를 다녀와서..... (5)
발전
2008.11.04
조회 수 1951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6)
보름달
2008.11.02
조회 수 2038
♣ 눈감아도 보이는 그대 -詩 김설하 (3)
niyee
2008.11.01
조회 수 2136
사랑해서 이토록 아프다면... (13)
장길산
2008.10.31
조회 수 1970
인생에서 꼭 필요한 5가지 "끈" (4)
야달남
2008.10.31
조회 수 1920
2008년 시월의 마지막 밤에 (9)
달마
2008.10.31
조회 수 2002
걸림돌과 디딤돌 (6)
윤상철
2008.10.30
조회 수 1819
To you...이별이 가슴 아픈 까닭 (2)
보름달
2008.10.29
조회 수 1956
죽을만큼 사랑했노라 말하고 싶어 (2)
보름달
2008.10.28
조회 수 2228
사랑의 7단계‏ (6)
장길산
2008.10.26
조회 수 1794
♣ 가을 산책길에서 / 이재현 (1)
niyee
2008.10.26
조회 수 1659
단 한사람을 사랑할수 있는 심장 (2)
보름달
2008.10.25
조회 수 1985
울 허정님의 생일을 추카추카 해주세요^^ (7)
고운초롱
2008.10.24
조회 수 1944
가을과 함께 찾아온 그리움 하나 (인연) (2)
보름달
2008.10.23
조회 수 1854
가을비 내리는날 우산속은 쓸쓸.... (5)
붕어빵
2008.10.23
조회 수 1710
어느어머니의 이야기 (1)
윤상철
2008.10.22
조회 수 1680
고운초롱님~ 축하합니다!! (21)
장길산
2008.10.21
조회 수 2061
♣ 당신을 보내고 ~ 박만엽(낭송 한송이) (2)
niyee
2008.10.21
조회 수 1651
그리움의 간격 (3)
장길산
2008.10.20
조회 수 1696
추천 수 8
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은 (5)
보름달
2008.10.19
조회 수 2050
가슴에 담아 두고 싶은 글 (6)
보름달
2008.10.17
조회 수 1885
幕(적막)/귀암 김정덕
산들애
2008.10.16
조회 수 1634
이가을사랑하고싶습니다 (1)
산들애
2008.10.16
조회 수 1639
가을의 기도 정창화 (1)
산들애
2008.10.16
조회 수 1677
내 가슴 한쪽에 (2)
보름달
2008.10.14
조회 수 1722
당신도 같은 생각이길 바랍니다 (4)
보름달
2008.10.13
조회 수 1862
바람 저편에 서면..... (15)
尹敏淑
2008.10.13
조회 수 1937
유머(3)^^ (4)
장길산
2008.10.12
조회 수 1986
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4)
보름달
2008.10.11
조회 수 1851
이광재 시 (1)
산들애
2008.10.11
조회 수 1689
가을엽서,안도현 (1)
산들애
2008.10.11
조회 수 2045
나그대를위하여 ,이채 (1)
산들애
2008.10.11
조회 수 1698
가슴으로 하는 사랑 (6)
보름달
2008.10.10
조회 수 1821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12)
달마
2008.10.10
조회 수 2174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4)
장길산
2008.10.09
조회 수 1824
[영상기획(39)] 전라도 가시내 / 이용악 (2)
산들애
2008.10.09
조회 수 1670
12선 詩人의香氣 멀티포엠 전자시집 (2)
산들애
2008.10.09
조회 수 1676
낚시는 내인생 (3)
발전
2008.10.08
조회 수 1859
인연이 아닌줄 알면서도.... (4)
보름달
2008.10.07
조회 수 2238
♣ 나뭇잎의 일생 / 박광호 (4)
niyee
2008.10.07
조회 수 1932
나의 사랑 천년이 흘러도 (4)
보름달
2008.10.06
조회 수 1928
이별이슬픈날 (1)
산들애
2008.10.05
조회 수 1676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신다면... (6)
보름달
2008.10.04
조회 수 1972
엄마친구 (9)
윤상철
2008.10.03
조회 수 1867
October 기도 (10)
은하수
2008.10.02
조회 수 1871
조금은 덜 슬픈 꽃으로 피지 그랬습니까. (5)
보름달
2008.10.02
조회 수 1945
초가을 맞은 진안 구봉산 (5)
장길산
2008.10.01
조회 수 2633
★2007 Spring Best MutiPoem (1)
산들애
2008.10.01
조회 수 1800
인생, 그것은 만남 (4)
달마
2008.10.01
조회 수 2218
중년은 그리움의 시작이다. (4)
보름달
2008.09.29
조회 수 1973
가을 운동회 (3)
발전
2008.09.28
조회 수 2061
여자와 어머니 (4)
보름달
2008.09.26
조회 수 1943
자작나무이야기,양현주 (2)
산들애
2008.09.26
조회 수 1896
서희 글: 아름다운 메세지3편 (1)
산들애
2008.09.26
조회 수 1682
달빛ㅡ글;조흔파(노래;박인수) (8)
은하수
2008.09.25
조회 수 1937
당신과 나의 만남 (11)
장길산
2008.09.25
조회 수 1966
가까운 사이일수록 ..... (7)
별빛사이
2008.09.25
조회 수 1936
텔레비젼에 제가 나왔시유~~~ (32)
尹敏淑
2008.09.24
조회 수 2436
아무나 잡는 다는 가을 감성돔이 왜 나한테는 이리도 안 잡혀주나..... (7)
발전
2008.09.24
조회 수 1966
아직까지, 돋보기 끼고 신문 보십니까? (8)
윤상철
2008.09.22
조회 수 1987
♣ 가을타는 날의 그리움 / 詩 이재현 (2)
niyee
2008.09.22
조회 수 1694
사람들은 아마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5)
보름달
2008.09.21
조회 수 1922
행복한 바이러스^^** (4)
화백
2008.09.21
조회 수 1739
누구나 한 번은 목숨을 건 사랑을 꿈꾼다 (2)
보름달
2008.09.20
조회 수 1933
인연 (11)
장길산
2008.09.19
조회 수 1902
너에게만 줄게 (2)
산들애
2008.09.19
조회 수 1688
좋은것은 비밀입니다 (4)
보름달
2008.09.18
조회 수 1806
그리울 때가 더 아름다운사랑 (1)
산들애
2008.09.18
조회 수 1831
9월이 오면/한지희 (1)
산들애
2008.09.18
조회 수 1963
회원님들 추석은 잘 보내셨습니까? (3)
발전
2008.09.17
조회 수 1838
한 목숨 다 바쳐 사랑해도 좋을 이 (2)
보름달
2008.09.16
조회 수 1919
돈이 말했답니다 - (5)
보름달
2008.09.15
조회 수 1882
부활절 날개 (4)
동행
2008.09.14
조회 수 1876
따뜻한 마음으로 손잡아 주세요 (2)
장길산
2008.09.13
조회 수 1723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 (1)
야달남
2008.09.13
조회 수 1721
아름다운 사랑으로 꽃피게 하소서...
보름달
2008.09.13
조회 수 1635
입보다 귀를 상석에앉혀라, 혀에는 뼈가 없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라 (6)
보름달
2008.09.12
조회 수 1831
20년 후에도 우린..... (6)
발전
2008.09.11
조회 수 2034
오! 밤이여/시현 (8)
동행
2008.09.11
조회 수 1915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므나 (8)
보름달
2008.09.11
조회 수 1985
오늘 살아서 나누는 사랑 (10)
장길산
2008.09.10
조회 수 2076
그대에게 띄우는 가을 편지.. (8)
은하수
2008.09.10
조회 수 1931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9)
보름달
2008.09.09
조회 수 1896
개울의 思索 / 김준태 (1)
산들애
2008.09.08
조회 수 1711
내 그리운 사람에게 (외2편) / 이재현
산들애
2008.09.08
조회 수 1689
초롱이 마자주글각오루 왔으니깐...모~ㅎ (15)
고운초롱
2008.09.08
조회 수 2000
가장 아름다운 가위.바위.보
보름달
2008.09.08
조회 수 1689
수백만 개의 거울 (21)
An
2008.09.07
조회 수 2351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