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08.11.26 09:41:46 (*.175.3.51)
1882
12 / 0


♣ 사랑이라는 돌 ♣



한 사내가 마음이라는
도시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그 도시의 마음들은
모두 문을 걸어 잠근채 열어주지 않아서
마음 안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사내는
지혜로운 사람을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마음들이 모두
하나같이 닫혀 있으니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문을
열심히 두드려도
열릴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흰 돌 하나를
건네주며 말했습니다.



"이 돌을 지니고 가도록 하십시오.
이것만 있으면
어떤 마음이라도 열수 있을 것 입니다.
아무리 완고한 마음이더라도 말입니다."



사내는
지혜로운 사람이 건네는
돌을 받아들고서
다시 마음의 도시로 떠났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미처 문을 두드리기도 전에
수많은 마음들이 문을 활짝 열고서
그를 들어오라고 초대 하였습니다.



사내는 그것이
너무 놀랍고 좋아서
돌을 준 지혜로운 사람에게
달려 갔습니다.


"이 흰 돌은 무척 신기합니다.
이 돌 덕분에
아주 쉽게 마음의 문이 열렸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말했습니다.
"그것만 있으면 어떤 마음도
당신에게 문을 열어 줄 것입니다."


사내가 궁금하여 물었습니다.
"이 돌이 대체 무엇입니까?"
지혜로운 사람이 말했습니다.
"바로 사랑이라는 돌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누군가로부터
매일 벽돌 한 장씩을 받는다면
다리를 만드는 데 쓰겠습니까?
아니면 벽을 쌓는 데 쓰겠습니까?



만약 여러분들이 누군가로부터
망치 하나를 받아서 일을 한다면
다리를 허무는 데 쓰겠습니까?
아니면 벽을 허무는 데 쓰겠습니까?



세상이 각박하다고 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높은 벽으로
갈라져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가 벽만 높이 쌓은 채
살아가기 때문에
불신과 다툼이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을 여는 일입니다.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고
자신의 진실과 사랑이
자유롭게 오고갈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랑의돌이되리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그말을
예전엔 웃음으로 넘겼지만은
세월이 흘려 눈물을 알고선
진정한 사랑을 알았습니다
아~~~깊은사랑은 이토록 무서웁게 남겨지나요
우는듯이 웃는듯이 사랑은 세월속에 찾는순간들
이제는 미련도 후회도 가슴속에 안고서
나 이대로 영원한 사랑의 돌이 되리라...

아~~~깊은사랑은 이토록 무서웁게 남겨지나요
우는듯이 웃는듯이 살아온 세월속에 찾는순간들
이제는 미련도 후회도 가슴속에 안고서
나 이대로 영원한 사랑의 돌이 되리라...

댓글
2008.11.26 10:54:15 (*.27.111.109)
고이민현
누가 흰돌을 갖다 줄때를 기다려야 하나,
내가 흰돌을 찾으러 가야 하나,
현명한 방법은 님의 마음과 같으오.
댓글
2008.11.26 21:36:38 (*.175.3.113)
보름달
항상 거리감은 통하지 못하는 데서 오며
통하지 못함은 벽이 전재함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이 벽 중에서 가장 두껍고 넘기 힘든 벽이 마음의 벽으로서
이 벽 하나에 수천 개의 관문이 있는 것이다.
이 문들은 모두 그 열쇠 역시 자심(自心)에 있는 것으로 열어야 하며,
타심(他心)에 있는 열쇠를 열고 들어가서는 효력이 없는 것이다.

고이민현님~ 이미 님은 흰돌을 가지고 계시지 않는지요?
혹여나 잠깐 잊어셨다면 마음속 깊은곳을 한번 들여다 보십시오.
분명 그안에 님이 꺼내주길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늘 들려 이렇게 맘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2008.11.27 10:19:23 (*.126.67.177)
尹敏淑
이제부터는
나두
사랑의 돌을 가슴에 품고 살아야겠습니다.

늘 좋은글 올려주는 보름달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2008.11.27 18:25:30 (*.175.3.15)
보름달
윤민숙님에겐 사랑의 돌이 크고 빛나고 있는걸요.
자연을 사랑하고 작품으로 담을수 있음은 사랑없이 힘든 작업이잖아요.
그리고 환한 웃음도 거짓과 다름이니 사랑이 넘치기 때문인걸요.
좋게 봐주시는 님께 저도 감사드립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200 풀잎에 맺친 물방울 처럼/ 詩: 신해 1
♣해바라기
2009-03-15 1898
199 ♬♪^ 멋 6
코^ 주부
2009-03-13 2272
198 밤새 내려준 봄비 / 詩:바위와구름 2
♣해바라기
2009-03-12 1902
197 ♣ 봄을 그리는 화가와 사진사 / 김설하 2
niyee
2009-03-11 1849
196 별 / 詩:이정하 3
♣해바라기
2009-03-09 1787
195 초롱이가 ~ 희망찬 새 봄을 델꼬 와써효^^ 31
고운초롱
2009-03-09 2733
194 ♬♪^. 꽃각씨 할머니 4
코^ 주부
2009-03-07 2045
193 절제된 아름다움 15
尹敏淑
2009-03-06 1998
192 밀려드는 그리움 / 詩:용혜원 1
♣해바라기
2009-03-06 1800
191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5
장길산
2009-03-04 2020
190 ★^ 쪽팔리는 고백.↓ 3
코^ 주부
2009-03-03 1967
189 나무처럼 살고 싶다 7
尹敏淑
2009-03-03 1961
188 ♣ 그리움이 머무는 자리 / 새빛 장성우 1
niyee
2009-03-02 1735
187 *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7
Ador
2009-02-28 1899
186 ♣ 마음이 어질고 인자한 사람 ♣ 4
화백
2009-02-27 1812
185 마음의 감옥 15
尹敏淑
2009-02-25 2099
184 당신을 마음으로 만나고 4
장길산
2009-02-25 2002
183 ♣ 양지 녘 홍매화 피던 날 -詩 김설하 3
niyee
2009-02-24 1722
182 비 오는 날에 마시는 커피 / 詩:오광수 5
♣해바라기
2009-02-22 1973
181 걸어나오기를......<펌> 5
별빛사이
2009-02-21 1838
180 ♬♪^ . 써방느마 울지 마르라. 9
코^ 주부
2009-02-19 1986
179 소금 15
尹敏淑
2009-02-19 1912
178 * 소금같은 말을 하는 사람 10
별빛사이
2009-02-18 1802
177 ♬♪^ . 꽃망울 터뜨리는 계절에 4
코^ 주부
2009-02-17 1935
176 행복은 마음속에서,, 6
은하수
2009-02-17 1860
175 9
尹敏淑
2009-02-15 1866
174 각종 볼거리**찬찬히 살펴보세요 20
장길산
2008-08-25 4024
173 때로 낯설게, 때로 서툴게
오작교
2009-02-11 1732
172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스님 1
오작교
2009-02-09 1813
171 왜 이렇게 그대가 그리운지요 3
장길산
2009-02-05 1815
170 여자들은 모르지! 8
데보라
2009-02-05 1790
169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9
尹敏淑
2009-02-03 1974
168 사랑이라는 돌 3
데보라
2009-02-03 1801
167 ♣ 눈물겹도록 사랑한 사람 -詩 김설하
niyee
2009-01-31 1712
166 고마운일 9
尹敏淑
2009-01-23 2281
165 옆구리가 시린 님들을위한 동화 6
장길산
2009-01-16 2150
164 ♣ 마른꽃으로 핀 그리움 / 詩 하늘빛 최수월 2
niyee
2009-01-13 1970
163 눈발 / 정호승 7
尹敏淑
2009-01-12 2136
162 ♡...나이 만큼 그리움이 온다...♡ 5
데보라
2009-01-11 1990
161 *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 펌 7
Ador
2009-01-09 2071
160 생동감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3
보름달
2009-01-08 1846
159 좋은 만남.... 7
데보라
2009-01-08 2631
158 아침강에서..... 11
尹敏淑
2009-01-07 2171
157 ♥ 행복은 마음속에서 크는 것 ♥ 4
장길산
2009-01-07 1972
156 희망찬 새해 새아침을 맞이하며 6
보름달
2009-01-02 1943
155 새해의 기도! 6
슬기난
2009-01-01 2075
154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
niyee
2008-12-31 1755
153 아듀~"2008"- 희망~"2009" 3
데보라
2008-12-31 1853
152 빈 손의 의미 5
장길산
2008-12-29 1940
151 홈 가족 여러분께 늘 감사하며..... 17
별빛사이
2008-12-25 2106
150 즐거운 성탄~*^.^*~축복합니다 6
데보라
2008-12-25 1922
149 ♣ Merry Christmas..!! 2
niyee
2008-12-24 1757
148 "911"운동?? 15
고운초롱
2008-12-24 1970
147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10
은하수
2008-12-23 3221
146 * ‘작업의 정석’, 분위기에 맞는 와인 고르기 4
Ador
2008-12-23 1997
145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2
보름달
2008-12-22 2124
144 오늘 만큼은..... 3
야달남
2008-12-22 1981
143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7
尹敏淑
2008-12-22 2132
142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이유 4
보름달
2008-12-19 1938
141 활짝 펴십시오
보름달
2008-12-17 1856
140 사랑은 채워지지 않는 빈 술잔입니다 4
장길산
2008-12-17 1876
139 인생난로 12
별빛사이
2008-12-15 1990
138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4
보름달
2008-12-14 2083
137 ♡...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글...♡ 7
데보라
2008-12-13 2014
136 눈물이 꼭 서러울때만 흐르는것은 아닙니다. 5
보름달
2008-12-11 2027
135 "사랑해" 라는 말 3
장길산
2008-12-11 2075
134 ★안녕하세요~정말 오랜만입니다^.^ 8
데보라
2008-12-11 2044
133 1006개의 동전 1
야달남
2008-12-10 1784
132 2008년 새롭게 지정된 세계 자연 유산 8곳과 세계 각처의 신비로운 주거공간(집)들 2
보름달
2008-12-07 1808
131 내 가슴에 채우고 싶은 당신 (비어 있을 때 사랑은 문을 열어)
보름달
2008-12-04 2131
130 12월의 시 - 이해인 3
야달남
2008-12-02 6358
129 ♣ 저물녘 땅끝에 서다 /詩 김설하 1
niyee
2008-12-02 1749
128 인생 노을 4
보름달
2008-12-02 2042
127 당신밖에 없습니다 2
장길산
2008-12-01 1859
126 자전거 이야기 4
윤상철
2008-11-30 2028
125 오랜만에 오른 삼각산! 10
슬기난
2008-11-30 1811
124 어여쁜 초롱이 시방~마니 떨리고 이써효.. 25
고운초롱
2008-11-29 2325
123 사람보다 나은 개 이야기 6
보름달
2008-11-29 2127
122 빵 껍질에 담긴 사랑 4
보름달
2008-11-27 1932
사랑이라는 돌 4
보름달
2008-11-26 1882
120 그대의 존재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7
보름달
2008-11-23 1954
119 우리집 김장하는 날 11
발전
2008-11-23 1924
118 마음이 마음을 만날때^^* (펌) 4
별빛사이
2008-11-23 1975
117 ♣ 가을에 피고 진 들꽃 / 새빛 장성우 2
niyee
2008-11-23 1738
116 착한 아내와 나쁜아내 6
보름달
2008-11-22 1857
115 오래 남을 사랑법 2
장길산
2008-11-22 1939
114 하루를 즐겁게 사는 방법 5
야달남
2008-11-21 1886
113 고향에 대한 시 모아모아 8
보름달
2008-11-19 3152
112 有我無蛙 人生之恨 5
윤상철
2008-11-18 1891
111 낚시로 맺은 소중한 인연 4
발전
2008-11-18 1796
110 행복해지는 법 5
장길산
2008-11-18 1895
109 가을 비 내리는 날... 9
은하수
2008-11-15 1916
108 인생 / 초혜 신미화 1
산들애
2008-11-15 1925
107 오직 하나 너 뿐인걸 / 무정 1
산들애
2008-11-15 1926
106 이것이 사랑인가요 / 무정
산들애
2008-11-15 1875
105 오십과 육십사이 3
장길산
2008-11-14 2060
104 연필의 다섯 가지 특징 4
보름달
2008-11-13 1946
103 보고 싶다고 말하면 더 보고 싶을까봐... 4
보름달
2008-11-13 1855
102 사랑 속엔 새콤달콤한 알갱이가詩月:전영애 1
산들애
2008-11-12 1871
101 그립다는 것은...... 15
尹敏淑
2008-11-12 193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