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09.02.25 11:49:16 (*.175.62.115)
1746
18 / 0



♡당신을 마음으로 만나고..
당신을 만나고 내 마음이 가장 행복했을 때는
순수한 영혼으로 깊은 산골짜기..
졸졸 흐르는 맑은 시냇물처럼 흘러
당신께 닿았을 때였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내 마음이 가장 평화로웠을 때는
봄 햇살처럼 따뜻한
내 어머니를 그리워 하듯
그렇게 당신을 그리워했을 때였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내 마음이 가장 슬펐을 때는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께 내어 드릴것 아무것도 없는
너무나 부족하고 미약한
내 자신 초라하게 느껴지는 때였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내 마음이 가장 아팠을 때는
내 두눈으로 당신을
그리워했을 때였습니다.


내 눈에 담긴 당신의 마음은
너무도 따뜻하고 다정해서..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가장 멋지고 아름다웠던 당신 모습
내 가슴에 새겨져..

당신과 함께하지 못한 지난 세월이
아프고
매일 다정한 당신의 눈빛을 바라 볼 수 없음이
아프고
내 마음속에 당신의 향기 전부를
오롯이 다 담을 수 없음도
아팠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내 마음이 가장 허무했을 때는
삶의 고달픔이 내 마음을 어지렵혀
내 정신이 혼미해
당신이 내 안에 계신 걸
잠깐 잊을 때였습니다.

그 때의 그 느낌이란
아름다운 꽃을 봐도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흰구름을 바라봐도
부드러운 바람이 나를 감싸도
아무런 느낌도 없는
내가 없는 때였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당신을 만나 슬프고 아프고 허무했던 때는
한해동안 불어 오는 태풍의 숫자만큼 적었고

행복하고 평화로웠던 때는
사계절 쏟아지는 소낙비만큼이나 많았으니까요.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그럴 것 입니다.
당신을 참으로 많이 사랑하기에..
당신께 짐이되는 사랑 드릴 수 없기에
영원히 당신을 아름답게 사랑하기 위해
아픔보단 행복해지는 사랑을 할것입니다.

당신이 내 안에 아니계시면
나도 없을
내 삶의 햇살이시고 유일한 기쁨이신 당신
당신이 계시기에..
내 삶이 늘 밝아지고 따뜻해집니다.

고맙습니다.
나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마음속에 너무도 깊이 자리한 소중한 사랑이기에 저는 이 세상 어떤 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저에겐 특별히 받고 싶은 선물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항상 제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히 채워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슬프고 외로워 누군가를 필요로 할 때 아무 말 없이 내 곁에 있어주고 내가 기분이 좋을땐 분위기를 맞춰가며 웃어주고 가끔씩 무리해 푼수짓을 할 때도 있지만 전 그게 좋습니다. 저는 맹세합니다. 제가 이 세상에 있는한 그 사람을 영원히 아끼고 사랑하겠노라고... 비록 제 마음을 표현하기엔 이 종이가 너무 클 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에 대한 나의 사랑을 담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나의 소중한 사람은 바로 너라고... 사랑하는 사람아. 이젠 네 곁에 있을께. 정말로...
댓글
2009.02.26 08:25:52 (*.116.113.126)
오작교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 머무를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겠지요.
좋은 글로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애써 이러한 글을 올리는 수고를 생각해서라도
한줄의 답글이라도 남기는 마음이 있는 홈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은
저만의 바램일까요?
댓글
2009.02.28 09:26:56 (*.175.62.115)
장길산


오작교 님~
홈을 위한 노심초사하심과 말씀주심에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챙기십시요. 수고하십시요.
댓글
2009.02.28 15:12:08 (*.117.180.239)
똑순이
따뜻하고 행복한 글이네요
좋은글 한참 머물다 갑니다
댓글
2009.03.02 16:23:34 (*.175.62.115)
장길산
똑순이 님~
격려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님께서도 활기찬 환절기를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200 풀잎에 맺친 물방울 처럼/ 詩: 신해 1
♣해바라기
1623   2009-03-15 2009-03-15 21:12
 
199 ♬♪^ 멋 6
코^ 주부
1981   2009-03-13 2009-03-13 00:05
 
198 밤새 내려준 봄비 / 詩:바위와구름 2
♣해바라기
1607   2009-03-12 2009-03-12 00:15
 
197 ♣ 봄을 그리는 화가와 사진사 / 김설하 2
niyee
1574   2009-03-11 2009-03-11 19:09
 
196 별 / 詩:이정하 3
♣해바라기
1515   2009-03-09 2009-03-09 20:22
 
195 초롱이가 ~ 희망찬 새 봄을 델꼬 와써효^^ 31
고운초롱
2351   2009-03-09 2009-03-09 11:14
 
194 ♬♪^. 꽃각씨 할머니 4
코^ 주부
1758   2009-03-07 2009-03-07 17:36
 
193 절제된 아름다움 15
尹敏淑
1728   2009-03-06 2009-03-06 19:05
 
192 밀려드는 그리움 / 詩:용혜원 1
♣해바라기
1534   2009-03-06 2009-03-06 13:51
 
191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5
장길산
1732   2009-03-04 2009-03-04 15:36
 
190 ★^ 쪽팔리는 고백.↓ 3
코^ 주부
1722   2009-03-03 2009-03-03 15:27
 
189 나무처럼 살고 싶다 7
尹敏淑
1703   2009-03-03 2009-03-03 14:50
 
188 ♣ 그리움이 머무는 자리 / 새빛 장성우 1
niyee
1480   2009-03-02 2009-03-02 11:39
 
187 *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7
Ador
1604   2009-02-28 2009-02-28 01:25
 
186 ♣ 마음이 어질고 인자한 사람 ♣ 4
화백
1545   2009-02-27 2009-02-27 00:42
 
185 마음의 감옥 15
尹敏淑
1835   2009-02-25 2009-02-25 18:09
 
당신을 마음으로 만나고 4
장길산
1746 18 2009-02-25 2009-02-25 11:49
♡당신을 마음으로 만나고.. 당신을 만나고 내 마음이 가장 행복했을 때는 순수한 영혼으로 깊은 산골짜기.. 졸졸 흐르는 맑은 시냇물처럼 흘러 당신께 닿았을 때였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내 마음이 가장 평화로웠을 때는 봄 햇살처럼 따뜻한 내 어머니를 그리...  
183 ♣ 양지 녘 홍매화 피던 날 -詩 김설하 3
niyee
1473   2009-02-24 2009-02-24 15:33
 
182 비 오는 날에 마시는 커피 / 詩:오광수 5
♣해바라기
1703   2009-02-22 2009-02-22 22:04
 
181 걸어나오기를......<펌> 5
별빛사이
1570   2009-02-21 2009-02-21 18:40
 
180 ♬♪^ . 써방느마 울지 마르라. 9
코^ 주부
1738   2009-02-19 2009-02-19 18:31
 
179 소금 15
尹敏淑
1639   2009-02-19 2009-02-19 18:31
 
178 * 소금같은 말을 하는 사람 10
별빛사이
1534   2009-02-18 2009-02-18 20:54
 
177 ♬♪^ . 꽃망울 터뜨리는 계절에 4
코^ 주부
1691   2009-02-17 2009-02-17 15:12
 
176 행복은 마음속에서,, 6
은하수
1596   2009-02-17 2009-02-17 01:10
 
175 9
尹敏淑
1614   2009-02-15 2009-02-15 16:48
 
174 각종 볼거리**찬찬히 살펴보세요 20
장길산
3780   2008-08-25 2008-08-25 11:35
 
173 때로 낯설게, 때로 서툴게
오작교
1481   2009-02-11 2012-05-27 22:02
 
172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스님 1
오작교
1566   2009-02-09 2010-01-18 15:09
 
171 왜 이렇게 그대가 그리운지요 3
장길산
1561   2009-02-05 2009-02-05 10:46
 
170 여자들은 모르지! 8
데보라
1543   2009-02-05 2009-02-05 01:39
 
169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9
尹敏淑
1744   2009-02-03 2009-02-03 16:45
 
168 사랑이라는 돌 3
데보라
1537   2009-02-03 2009-02-03 08:05
 
167 ♣ 눈물겹도록 사랑한 사람 -詩 김설하
niyee
1457   2009-01-31 2009-01-31 16:43
 
166 고마운일 9
尹敏淑
2001   2009-01-23 2009-01-23 19:56
 
165 옆구리가 시린 님들을위한 동화 6
장길산
1857   2009-01-16 2009-01-16 15:08
 
164 ♣ 마른꽃으로 핀 그리움 / 詩 하늘빛 최수월 2
niyee
1722   2009-01-13 2009-01-13 17:33
 
163 눈발 / 정호승 7
尹敏淑
1871   2009-01-12 2009-01-12 19:37
 
162 ♡...나이 만큼 그리움이 온다...♡ 5
데보라
1748   2009-01-11 2009-01-11 05:42
 
161 *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 펌 7
Ador
1828   2009-01-09 2009-01-09 21:30
 
160 생동감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3
보름달
1583   2009-01-08 2009-01-08 23:32
 
159 좋은 만남.... 7
데보라
2368   2009-01-08 2009-01-08 05:08
 
158 아침강에서..... 11
尹敏淑
1890   2009-01-07 2009-01-07 17:16
 
157 ♥ 행복은 마음속에서 크는 것 ♥ 4
장길산
1708   2009-01-07 2009-01-07 12:35
 
156 희망찬 새해 새아침을 맞이하며 6
보름달
1699   2009-01-02 2009-01-02 23:41
 
155 새해의 기도! 6
슬기난
1827   2009-01-01 2009-01-01 10:45
 
154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
niyee
1510   2008-12-31 2008-12-31 12:09
 
153 아듀~"2008"- 희망~"2009" 3
데보라
1592   2008-12-31 2008-12-31 04:46
 
152 빈 손의 의미 5
장길산
1683   2008-12-29 2008-12-29 16:38
 
151 홈 가족 여러분께 늘 감사하며..... 17
별빛사이
1843   2008-12-25 2008-12-25 12:17
 
150 즐거운 성탄~*^.^*~축복합니다 6
데보라
1685   2008-12-25 2008-12-25 02:34
 
149 ♣ Merry Christmas..!! 2
niyee
1496   2008-12-24 2008-12-24 16:12
 
148 "911"운동?? 15
고운초롱
1723   2008-12-24 2008-12-24 11:56
 
147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10
은하수
2955   2008-12-23 2008-12-23 12:53
 
146 * ‘작업의 정석’, 분위기에 맞는 와인 고르기 4
Ador
1730   2008-12-23 2008-12-23 11:21
 
145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2
보름달
1892   2008-12-22 2008-12-22 19:02
 
144 오늘 만큼은..... 3
야달남
1722   2008-12-22 2008-12-22 16:49
 
143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7
尹敏淑
1886   2008-12-22 2008-12-22 13:11
 
142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이유 4
보름달
1692   2008-12-19 2008-12-19 08:41
 
141 활짝 펴십시오
보름달
1595   2008-12-17 2008-12-17 23:20
 
140 사랑은 채워지지 않는 빈 술잔입니다 4
장길산
1620   2008-12-17 2008-12-17 07:35
 
139 인생난로 12
별빛사이
1756   2008-12-15 2008-12-15 22:50
 
138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4
보름달
1844   2008-12-14 2008-12-14 17:33
 
137 ♡...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글...♡ 7
데보라
1764   2008-12-13 2008-12-13 09:46
 
136 눈물이 꼭 서러울때만 흐르는것은 아닙니다. 5
보름달
1786   2008-12-11 2008-12-11 19:28
 
135 "사랑해" 라는 말 3
장길산
1839   2008-12-11 2008-12-11 10:54
 
134 ★안녕하세요~정말 오랜만입니다^.^ 8
데보라
1802   2008-12-11 2008-12-11 02:32
 
133 1006개의 동전 1
야달남
1544   2008-12-10 2008-12-10 13:12
 
132 2008년 새롭게 지정된 세계 자연 유산 8곳과 세계 각처의 신비로운 주거공간(집)들 2
보름달
1571   2008-12-07 2008-12-07 18:46
 
131 내 가슴에 채우고 싶은 당신 (비어 있을 때 사랑은 문을 열어)
보름달
1868   2008-12-04 2008-12-04 20:53
 
130 12월의 시 - 이해인 3
야달남
6124   2008-12-02 2008-12-02 13:35
 
129 ♣ 저물녘 땅끝에 서다 /詩 김설하 1
niyee
1487   2008-12-02 2008-12-02 12:59
 
128 인생 노을 4
보름달
1811   2008-12-02 2008-12-02 12:42
 
127 당신밖에 없습니다 2
장길산
1618   2008-12-01 2008-12-01 18:45
 
126 자전거 이야기 4
윤상철
1767   2008-11-30 2008-11-30 20:22
 
125 오랜만에 오른 삼각산! 10
슬기난
1548   2008-11-30 2008-11-30 19:52
 
124 어여쁜 초롱이 시방~마니 떨리고 이써효.. 25
고운초롱
2085   2008-11-29 2008-11-29 14:17
 
123 사람보다 나은 개 이야기 6
보름달
1877   2008-11-29 2008-11-29 09:19
 
122 빵 껍질에 담긴 사랑 4
보름달
1682   2008-11-27 2008-11-27 18:58
 
121 사랑이라는 돌 4
보름달
1627   2008-11-26 2008-11-26 09:41
 
120 그대의 존재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7
보름달
1693   2008-11-23 2008-11-23 23:08
 
119 우리집 김장하는 날 11
발전
1684   2008-11-23 2008-11-23 18:41
 
118 마음이 마음을 만날때^^* (펌) 4
별빛사이
1730   2008-11-23 2008-11-23 16:23
 
117 ♣ 가을에 피고 진 들꽃 / 새빛 장성우 2
niyee
1501   2008-11-23 2008-11-23 15:38
 
116 착한 아내와 나쁜아내 6
보름달
1609   2008-11-22 2008-11-22 20:29
 
115 오래 남을 사랑법 2
장길산
1678   2008-11-22 2008-11-22 14:57
 
114 하루를 즐겁게 사는 방법 5
야달남
1643   2008-11-21 2008-11-21 13:02
 
113 고향에 대한 시 모아모아 8
보름달
2899   2008-11-19 2008-11-19 13:21
 
112 有我無蛙 人生之恨 5
윤상철
1636   2008-11-18 2008-11-18 15:51
 
111 낚시로 맺은 소중한 인연 4
발전
1545   2008-11-18 2008-11-18 13:39
 
110 행복해지는 법 5
장길산
1637   2008-11-18 2008-11-18 12:01
 
109 가을 비 내리는 날... 9
은하수
1695   2008-11-15 2008-11-15 16:28
 
108 인생 / 초혜 신미화 1
산들애
1683   2008-11-15 2008-11-15 15:10
 
107 오직 하나 너 뿐인걸 / 무정 1
산들애
1687   2008-11-15 2008-11-15 15:06
 
106 이것이 사랑인가요 / 무정
산들애
1657   2008-11-15 2008-11-15 14:56
 
105 오십과 육십사이 3
장길산
1802   2008-11-14 2008-11-14 16:30
 
104 연필의 다섯 가지 특징 4
보름달
1685   2008-11-13 2008-11-13 23:24
 
103 보고 싶다고 말하면 더 보고 싶을까봐... 4
보름달
1626   2008-11-13 2008-11-13 00:36
 
102 사랑 속엔 새콤달콤한 알갱이가詩月:전영애 1
산들애
1599   2008-11-12 2008-11-12 14:00
 
101 그립다는 것은...... 15
尹敏淑
1693   2008-11-12 2008-11-12 13:2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