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댓글
2009.03.03 14:55:35 (*.126.67.177)
尹敏淑
나무들도 올곧게 자랄려면
저리 그리움의 간격이 필요한데
저도
그리움의 간격이 필요한가봐요.ㅎㅎ~~
사랑하는 홈가족님들이
그리워지니 말입니다.
댓글
2009.03.04 23:39:46 (*.46.228.196)
맑은샘
그 간격이 꼭 필요한 것 같네요.
잠시 짬을 내어 남원에 다녀왔어요.
흐르는 눈물을 주체 할 수 없도록 아껴 주시고 사랑을 베푸시던 교회 권사님을 찾아 뵙고
안부했어요.
여일하게 깜짝 놀라 반기며 구우시던 붕어빵을 어김없이 손에 쥐어주던 그 그리움이
사랑이 아닌가 싶어요.
지극한 신앙심으로 투병하던 그 모습 그대로 건강을 회복하신 것 같아 기뻤구요.

참 오랫만에 답글 쓰네요.
모든 분야가 어려운 시기인지라 맡은 업무에 눈코 뜰새 없이 정말 정신없이 시간과 날들이
지나 가네요.

그리움의 간격이 한없이 그리운 시간인 것 같아요.
늘 건강하시고 강건하시길 빕니다.

새만금의 땅 군산에서 맑은샘
댓글
2009.03.04 08:10:12 (*.27.111.109)
고이민현
앙상한 나무들도 멀지않게
간격을 두고 옹기종기 모여있고
새들도 간격을 두고 날아와
새싹으로 배를 채우고는
간격을 두고 날아 가네요.
이런것도 그리움의 간격이라
할수 있을런지.........???
새 봄이 오는 들녁을 바라보며.......
댓글
2009.03.04 15:02:29 (*.126.67.177)
尹敏淑
맑은샘님!!

참으로 반가운 님이 기다리고 계셨네요.
남원에 가셔서
그토록 뜨거운 사랑을 받고 오셨다니
제 마음이 다 기쁩니다.

님이 그토록 사랑을 받을수 있는건
님이 그동안 그만큼 베풀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님의 표현처럼
모든 분야가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님은 맡은 업무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쁘시다니
어찌보면 그렇게 일할수 있는것도 축복이라 생각되네요.

바쁘시더라도 늘 건강은 챙기시고
삼월도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댓글
2009.03.04 15:05:53 (*.126.67.177)
尹敏淑
고이민현님!!

ㅎㅎㅎ~~~
그러게요.
굳이 그리움의 간격이라 불러도 되나 모르지만
시인님은
그 간격을 그렇게 표현하고 싶으셨나 봅니다.

전 사진을 찍으며
또 영상을 만들며
그렇게 표현하고 싶었고요.

사람이나 나무나 같을 거 같다는
엉뚱한 생각요.ㅎㅎ~~
댓글
2009.03.06 16:29:18 (*.222.19.241)
똑순이
나무의 간격 서로 구속도 없이
자유롭게 자랄수 있지않을까요
사람도 지킬것 지키며
살아야 할것 같네요
좋은 글 잘 보았읍니다
댓글
2009.03.06 19:16:38 (*.126.67.177)
尹敏淑
똑순이님!!

나무가 나무'끼리
어울려 살듯 우리도 그렇게 살 일이다.

가지와 가지가 손목을 잡고
긴 추위를 견디어 내듯
나무가 맑은 하늘을 우러러 살듯
우리도 그렇게 살 일이다.

잎과 잎들이 가슴을 열고 고
운 햇살을 받아 안듯
나무가 비바람 속에 크듯
우리도 그렇게 클 일이다.

대지에 깊숙이 내린 뿌리로
사나운 태풍 앞에 당당히 서듯
나무가 스스로 철을 분별할 줄을 알듯
우리도 그렇게 살 일이다.

꽃과 잎이 피고 질 때를
그 스스로 물러설 때를 알듯

글 / 오세영

이글이 넘좋아
감사한 마음 이글로 대신합니다.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200 풀잎에 맺친 물방울 처럼/ 詩: 신해 1
♣해바라기
1754   2009-03-15 2009-03-15 21:12
 
199 ♬♪^ 멋 6
코^ 주부
2104   2009-03-13 2009-03-13 00:05
 
198 밤새 내려준 봄비 / 詩:바위와구름 2
♣해바라기
1730   2009-03-12 2009-03-12 00:15
 
197 ♣ 봄을 그리는 화가와 사진사 / 김설하 2
niyee
1689   2009-03-11 2009-03-11 19:09
 
196 별 / 詩:이정하 3
♣해바라기
1641   2009-03-09 2009-03-09 20:22
 
195 초롱이가 ~ 희망찬 새 봄을 델꼬 와써효^^ 31
고운초롱
2517   2009-03-09 2009-03-09 11:14
 
194 ♬♪^. 꽃각씨 할머니 4
코^ 주부
1896   2009-03-07 2009-03-07 17:36
 
193 절제된 아름다움 15
尹敏淑
1835   2009-03-06 2009-03-06 19:05
 
192 밀려드는 그리움 / 詩:용혜원 1
♣해바라기
1650   2009-03-06 2009-03-06 13:51
 
191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5
장길산
1851   2009-03-04 2009-03-04 15:36
 
190 ★^ 쪽팔리는 고백.↓ 3
코^ 주부
1828   2009-03-03 2009-03-03 15:27
 
나무처럼 살고 싶다 7
尹敏淑
1824 31 2009-03-03 2009-03-03 14:50
.  
188 ♣ 그리움이 머무는 자리 / 새빛 장성우 1
niyee
1583   2009-03-02 2009-03-02 11:39
 
187 *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7
Ador
1730   2009-02-28 2009-02-28 01:25
 
186 ♣ 마음이 어질고 인자한 사람 ♣ 4
화백
1667   2009-02-27 2009-02-27 00:42
 
185 마음의 감옥 15
尹敏淑
1958   2009-02-25 2009-02-25 18:09
 
184 당신을 마음으로 만나고 4
장길산
1854   2009-02-25 2009-02-25 11:49
 
183 ♣ 양지 녘 홍매화 피던 날 -詩 김설하 3
niyee
1568   2009-02-24 2009-02-24 15:33
 
182 비 오는 날에 마시는 커피 / 詩:오광수 5
♣해바라기
1819   2009-02-22 2009-02-22 22:04
 
181 걸어나오기를......<펌> 5
별빛사이
1694   2009-02-21 2009-02-21 18:40
 
180 ♬♪^ . 써방느마 울지 마르라. 9
코^ 주부
1847   2009-02-19 2009-02-19 18:31
 
179 소금 15
尹敏淑
1765   2009-02-19 2009-02-19 18:31
 
178 * 소금같은 말을 하는 사람 10
별빛사이
1637   2009-02-18 2009-02-18 20:54
 
177 ♬♪^ . 꽃망울 터뜨리는 계절에 4
코^ 주부
1793   2009-02-17 2009-02-17 15:12
 
176 행복은 마음속에서,, 6
은하수
1717   2009-02-17 2009-02-17 01:10
 
175 9
尹敏淑
1713   2009-02-15 2009-02-15 16:48
 
174 각종 볼거리**찬찬히 살펴보세요 20
장길산
3888   2008-08-25 2008-08-25 11:35
 
173 때로 낯설게, 때로 서툴게
오작교
1590   2009-02-11 2012-05-27 22:02
 
172 아름다운 마무리 / 법정스님 1
오작교
1691   2009-02-09 2010-01-18 15:09
 
171 왜 이렇게 그대가 그리운지요 3
장길산
1674   2009-02-05 2009-02-05 10:46
 
170 여자들은 모르지! 8
데보라
1652   2009-02-05 2009-02-05 01:39
 
169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9
尹敏淑
1843   2009-02-03 2009-02-03 16:45
 
168 사랑이라는 돌 3
데보라
1661   2009-02-03 2009-02-03 08:05
 
167 ♣ 눈물겹도록 사랑한 사람 -詩 김설하
niyee
1567   2009-01-31 2009-01-31 16:43
 
166 고마운일 9
尹敏淑
2131   2009-01-23 2009-01-23 19:56
 
165 옆구리가 시린 님들을위한 동화 6
장길산
1976   2009-01-16 2009-01-16 15:08
 
164 ♣ 마른꽃으로 핀 그리움 / 詩 하늘빛 최수월 2
niyee
1832   2009-01-13 2009-01-13 17:33
 
163 눈발 / 정호승 7
尹敏淑
1978   2009-01-12 2009-01-12 19:37
 
162 ♡...나이 만큼 그리움이 온다...♡ 5
데보라
1846   2009-01-11 2009-01-11 05:42
 
161 *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 펌 7
Ador
1928   2009-01-09 2009-01-09 21:30
 
160 생동감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3
보름달
1679   2009-01-08 2009-01-08 23:32
 
159 좋은 만남.... 7
데보라
2482   2009-01-08 2009-01-08 05:08
 
158 아침강에서..... 11
尹敏淑
2007   2009-01-07 2009-01-07 17:16
 
157 ♥ 행복은 마음속에서 크는 것 ♥ 4
장길산
1819   2009-01-07 2009-01-07 12:35
 
156 희망찬 새해 새아침을 맞이하며 6
보름달
1795   2009-01-02 2009-01-02 23:41
 
155 새해의 기도! 6
슬기난
1923   2009-01-01 2009-01-01 10:45
 
154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
niyee
1622   2008-12-31 2008-12-31 12:09
 
153 아듀~"2008"- 희망~"2009" 3
데보라
1705   2008-12-31 2008-12-31 04:46
 
152 빈 손의 의미 5
장길산
1788   2008-12-29 2008-12-29 16:38
 
151 홈 가족 여러분께 늘 감사하며..... 17
별빛사이
1965   2008-12-25 2008-12-25 12:17
 
150 즐거운 성탄~*^.^*~축복합니다 6
데보라
1779   2008-12-25 2008-12-25 02:34
 
149 ♣ Merry Christmas..!! 2
niyee
1595   2008-12-24 2008-12-24 16:12
 
148 "911"운동?? 15
고운초롱
1832   2008-12-24 2008-12-24 11:56
 
147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10
은하수
3063   2008-12-23 2008-12-23 12:53
 
146 * ‘작업의 정석’, 분위기에 맞는 와인 고르기 4
Ador
1846   2008-12-23 2008-12-23 11:21
 
145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2
보름달
1971   2008-12-22 2008-12-22 19:02
 
144 오늘 만큼은..... 3
야달남
1831   2008-12-22 2008-12-22 16:49
 
143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7
尹敏淑
1991   2008-12-22 2008-12-22 13:11
 
142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이유 4
보름달
1792   2008-12-19 2008-12-19 08:41
 
141 활짝 펴십시오
보름달
1690   2008-12-17 2008-12-17 23:20
 
140 사랑은 채워지지 않는 빈 술잔입니다 4
장길산
1714   2008-12-17 2008-12-17 07:35
 
139 인생난로 12
별빛사이
1854   2008-12-15 2008-12-15 22:50
 
138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4
보름달
1941   2008-12-14 2008-12-14 17:33
 
137 ♡...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글...♡ 7
데보라
1878   2008-12-13 2008-12-13 09:46
 
136 눈물이 꼭 서러울때만 흐르는것은 아닙니다. 5
보름달
1883   2008-12-11 2008-12-11 19:28
 
135 "사랑해" 라는 말 3
장길산
1938   2008-12-11 2008-12-11 10:54
 
134 ★안녕하세요~정말 오랜만입니다^.^ 8
데보라
1892   2008-12-11 2008-12-11 02:32
 
133 1006개의 동전 1
야달남
1640   2008-12-10 2008-12-10 13:12
 
132 2008년 새롭게 지정된 세계 자연 유산 8곳과 세계 각처의 신비로운 주거공간(집)들 2
보름달
1664   2008-12-07 2008-12-07 18:46
 
131 내 가슴에 채우고 싶은 당신 (비어 있을 때 사랑은 문을 열어)
보름달
1974   2008-12-04 2008-12-04 20:53
 
130 12월의 시 - 이해인 3
야달남
6217   2008-12-02 2008-12-02 13:35
 
129 ♣ 저물녘 땅끝에 서다 /詩 김설하 1
niyee
1596   2008-12-02 2008-12-02 12:59
 
128 인생 노을 4
보름달
1903   2008-12-02 2008-12-02 12:42
 
127 당신밖에 없습니다 2
장길산
1706   2008-12-01 2008-12-01 18:45
 
126 자전거 이야기 4
윤상철
1870   2008-11-30 2008-11-30 20:22
 
125 오랜만에 오른 삼각산! 10
슬기난
1655   2008-11-30 2008-11-30 19:52
 
124 어여쁜 초롱이 시방~마니 떨리고 이써효.. 25
고운초롱
2187   2008-11-29 2008-11-29 14:17
 
123 사람보다 나은 개 이야기 6
보름달
1980   2008-11-29 2008-11-29 09:19
 
122 빵 껍질에 담긴 사랑 4
보름달
1773   2008-11-27 2008-11-27 18:58
 
121 사랑이라는 돌 4
보름달
1727   2008-11-26 2008-11-26 09:41
 
120 그대의 존재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7
보름달
1797   2008-11-23 2008-11-23 23:08
 
119 우리집 김장하는 날 11
발전
1776   2008-11-23 2008-11-23 18:41
 
118 마음이 마음을 만날때^^* (펌) 4
별빛사이
1823   2008-11-23 2008-11-23 16:23
 
117 ♣ 가을에 피고 진 들꽃 / 새빛 장성우 2
niyee
1596   2008-11-23 2008-11-23 15:38
 
116 착한 아내와 나쁜아내 6
보름달
1706   2008-11-22 2008-11-22 20:29
 
115 오래 남을 사랑법 2
장길산
1775   2008-11-22 2008-11-22 14:57
 
114 하루를 즐겁게 사는 방법 5
야달남
1744   2008-11-21 2008-11-21 13:02
 
113 고향에 대한 시 모아모아 8
보름달
3004   2008-11-19 2008-11-19 13:21
 
112 有我無蛙 人生之恨 5
윤상철
1731   2008-11-18 2008-11-18 15:51
 
111 낚시로 맺은 소중한 인연 4
발전
1641   2008-11-18 2008-11-18 13:39
 
110 행복해지는 법 5
장길산
1736   2008-11-18 2008-11-18 12:01
 
109 가을 비 내리는 날... 9
은하수
1784   2008-11-15 2008-11-15 16:28
 
108 인생 / 초혜 신미화 1
산들애
1782   2008-11-15 2008-11-15 15:10
 
107 오직 하나 너 뿐인걸 / 무정 1
산들애
1791   2008-11-15 2008-11-15 15:06
 
106 이것이 사랑인가요 / 무정
산들애
1751   2008-11-15 2008-11-15 14:56
 
105 오십과 육십사이 3
장길산
1903   2008-11-14 2008-11-14 16:30
 
104 연필의 다섯 가지 특징 4
보름달
1784   2008-11-13 2008-11-13 23:24
 
103 보고 싶다고 말하면 더 보고 싶을까봐... 4
보름달
1710   2008-11-13 2008-11-13 00:36
 
102 사랑 속엔 새콤달콤한 알갱이가詩月:전영애 1
산들애
1706   2008-11-12 2008-11-12 14:00
 
101 그립다는 것은...... 15
尹敏淑
1799   2008-11-12 2008-11-12 13:2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