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

글 수 900
2009.05.07 12:25:30 (*.140.48.105)
1558
25 / 0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보이지 않게 함께 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안은 어머니. 당신의 고통 속에 생명을 받아 이만큼 자라 온 날들을 깊이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기쁨보다는 근심이 만남보다는 이별이 더 많은 어머니의 언덕길에선 하얗게 머리 푼 억새풀처럼 흔들리는 슬픔도 모두 기도가 됩니다.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 때 눈물 속에서 불러보는 가장 따뜻한 이름, 어머니 집은 있어도 사랑이 없어 울고 있는 이 시대의 방황하는 자식들에게 영원한 그리움으로 다시 오십시오. 어머니. 아름답게 열려 있는 사랑을 하고 싶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어제의 기억을 묻고 우리도 이제는 어머니처럼 살아있는 강이 되겠습니다. 목마른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푸른 어머니가 되겠습니다.
댓글
2009.05.07 12:40:22 (*.140.48.105)
은하수

영원한 그리움 남겨두고가신 부모님 그립습니다...
댓글
2009.05.07 22:28:10 (*.206.117.220)
여명
방금 성당에서 신부님 수녀님께 드릴 코사지를 만들고 왔답니다.
언제 들어도 가슴찡한 이노래....
내일 부모님 뵈러 가려구요....
댓글
2009.05.07 22:57:46 (*.27.111.109)
고이민현
해마다 찾아오는 어버이날!
단 하루만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라는 날이 아닐진데
무지목매한 우리네 자식들은
왜 그뜻을 잊고 사는지........
사년전 앞 서거니 뒷 서거니
한 해에 세상을 뜨신 부모님이
그리워집니다.
댓글
2009.05.08 06:13:09 (*.238.83.121)
방관자
해마다 찿아오는 어버이날 인지라.
점점 둔감해 지는것 같습니다.
같은 어버이에,같은 어버이날 인데 어릴적과 지금의 느낌은 상당한 차이가 있음은 왜일까요.

작은 어버이가 되어 있는 지금 왜 이렇게 무디어졌는지.
어릴적의 어버이날의 감정이 그립습니다.
부모님을 위애서 무었이라도 다할것 이라고 다짐하던 그시절의 그날이 그립습니다.
댓글
2009.05.08 06:54:27 (*.99.17.219)
슬기난
어머니!
그저 생각만 하면 목이 메이는 말,,,
살아 생전 효도해야지 하는 생각뿐,
모 회사 광고처럼 생각대로 비비디 바비디,,,,
댓글
2009.05.08 16:47:04 (*.2.17.115)
고운초롱
초롱이
눈물이 왈..........칵
ㅠㅠ
쏟아지네요
댓글
2009.05.09 09:51:43 (*.214.18.206)
알베르또
효도해야 할 부모님은 다 돌아가시고
돌보아야 할 산소도 동생에게 맡기고
이렇게 멀리 떨어져 삽니다. 보고싶다고
전화한 베트남에 있는 아들놈의 목소리를
들으니 괜히 울컥합니다. 빨리 만나서
같이 살아야 할텐데.
댓글
2009.05.15 12:16:49 (*.237.213.111)
똑순이
어머니 생각만 해도 눔물이 날것 같네요
돌아가실때 그모습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젠 모두가 지난일 효도 할수 없으니
이제 자식들에게 좋은 엄마로 기역하게
살다 갈것입니다
댓글
2009.05.16 10:38:24 (*.140.37.9)
은하수
넘 늦어 버렸네요,,답글이...^^*
언제나 가슴 언절이에..
.어머니의,,사랑이..고귀하고 소중한것을
나이가 들어감에 알았습니다
지금은 사랑을 드리고싶어도 드릴수 없는 부모님,,,
늘.죄송하고 가슴 아픔입니다

마음의 글 놓아주신

여명님,고이민현님..
방관자님,슬기난님.
고운초롱님, 알베르또님,똑순이님~고맙습니다
주말 비는 내려도,,,행복한 여정 만들어가세요,,,,사랑합니다,,,여러분..♡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번호
제목
글쓴이
300 ♣ 단 한번의 삶을 위해 / 바위와구름
niyee
1230   2009-08-20 2009-08-20 10:14
 
299 기적같은 현실 1
허정
1345   2009-08-20 2009-08-20 10:03
 
298 인생은 혼자라는 말밖에 외 / 조병화
琛 淵
1432   2009-08-19 2009-08-19 11:19
 
297 가을 바람 외 / 임 화 2
琛 淵
1463   2009-08-18 2009-08-18 09:09
 
296 아지매는 할매되고... 2
달마
1909   2009-08-17 2009-08-17 16:09
 
295 ♬♪^ . 어머 어머 어머머 7
코^ 주부
1761   2009-08-17 2009-08-17 10:25
 
294 님의 손길 외 / 한용운
琛 淵
1540   2009-08-17 2009-08-17 05:57
 
293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 김영랑(金永郞)
琛 淵
2059   2009-08-14 2009-08-14 09:34
 
292 별을 쳐다보며 외 /노천명
琛 淵
1660   2009-08-13 2009-08-13 09:18
 
291 ♬♪^ `보소` 손 한번 쟈브볼 량 교 4
코^ 주부
1413   2009-08-12 2009-08-12 12:28
 
290 내 탓으로 돌리면..
좋은느낌
1252   2009-08-12 2009-08-12 10:27
 
289 꽃 외 / 김춘수
琛 淵
1433   2009-08-11 2009-08-11 11:39
 
288 그거 아세요. / 詩 : 이명분
♣해바라기
1299   2009-08-10 2009-08-10 23:51
 
287 시인들 외1 / 이제하
琛 淵
1249   2009-08-10 2009-08-10 06:55
 
286 반드시 일어날 것을 믿으며... 2
허정
1273   2009-08-10 2009-08-10 01:36
 
285 노을 외 / 이제하
琛 淵
1509   2009-08-09 2009-08-09 07:41
 
284 침묵하는 연습 5
尹敏淑
1285   2009-08-08 2009-08-08 20:52
 
283 ♬♪^ 오지라바 & 오지레비 5
코^ 주부
1486   2009-08-04 2009-08-04 22:25
 
282 ♣ 아침이 머무는 창밖 풍경 -詩 김설하
niyee
1261   2009-08-02 2009-08-02 13:32
 
281 사진으로나마 인사 올립니다~ 10
허정
1533   2009-07-31 2009-07-31 17:02
 
280 참 좋은 사람 / 詩 : 오광수 1
♣해바라기
1287   2009-07-30 2009-07-30 21:31
 
279 사랑과 집착 5
장길산
1520   2009-07-27 2009-07-27 15:41
 
278 ♬♪^. 이 얼마나 황홀한 세상인가. 6
코^ 주부
1530   2009-07-26 2009-07-26 00:27
 
277 ♣ 노을빛처럼 타오르는 고백 / 조용순 2
niyee
1264   2009-07-23 2009-07-23 15:58
 
276 호반의 그리움 / 詩 : 박광호 3
♣해바라기
1258   2009-07-23 2009-07-23 14:05
 
275 사랑 9
尹敏淑
1440   2009-07-21 2009-07-21 19:38
 
274 사랑하고.. 있거든요 4
장길산
1322   2009-07-20 2009-07-20 17:12
 
273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 9
별빛사이
1440   2009-07-18 2009-07-18 22:51
 
272 그대와 나 / 詩 : 김선숙 3
♣해바라기
1281   2009-07-18 2009-07-18 11:46
 
271 하늘이 파란 날이 그리우시죠?? 15
尹敏淑
1389   2009-07-17 2009-07-17 17:37
 
270 싸우지 말고 삽시다 2
장길산
1342   2009-07-15 2009-07-15 13:02
 
269 ♬♪^ . 홀 랑 사리마다까정 다 저즌넘 2
코^ 주부
1525   2009-07-14 2009-07-14 15:19
 
268 초복날 아침~보고시픈 울 님의 "안부" 를 물으며ㅎㅎ 18
고운초롱
1675   2009-07-14 2009-07-14 10:59
 
267 들꽃언덕에서 알았다 15
尹敏淑
1381   2009-07-13 2009-07-13 19:09
 
266 나는 늘 꼴찌의 삶 입니다 4
장길산
1285   2009-07-13 2009-07-13 16:55
 
265 ♣ 초록빛 행복 / 하늘빛 최수월 2
niyee
1255   2009-07-08 2009-07-08 10:12
 
264 사랑은 아름다워 / 詩 : 장진순 1
♣해바라기
1350   2009-07-06 2009-07-06 15:51
 
263 ♬♪^ . 바닷가에서 6
코^ 주부
1644   2009-07-02 2009-07-02 10:58
 
262 문학이 있는 인생은 / 詩 : 김춘경 3
♣해바라기
1281   2009-07-01 2009-07-01 23:26
 
261 ♬+♥ = "아름다운 수작" 2
코^ 주부
1539   2009-06-30 2009-10-11 12:17
 
260 ♣ 내가 사랑하는 이유 넷 -詩 김설하 1
niyee
1278   2009-06-29 2009-06-29 11:56
 
259 석잔 술의 깊은 뜻 2
장길산
1347   2009-06-29 2009-06-29 10:54
 
258 * 벼랑 아래 집을 짓고 사는 마을 - 스페인 세테닐 6
Ador
1316   2009-06-24 2009-06-24 12:22
 
257 혼자라는 외로움에.. 6
장길산
1426   2009-06-23 2009-06-23 16:46
 
256 ♬♪^. 운명 (運命) 5
코^ 주부
1546   2009-06-20 2009-06-20 10:04
 
255 본 적이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1
새매기뜰
1317   2009-06-20 2009-06-20 09:45
 
254 ♣ 지워지지 않는 그 말 / 박광호 1
niyee
1290   2009-06-19 2009-06-19 14:16
 
253 초롱이 아주 쬐금은 이뽀욤? 28
고운초롱
1670   2009-06-18 2009-06-18 10:36
 
252 어제보다 더 당신을 사랑합니다 / 詩 : 오광수 1
♣해바라기
1293   2009-06-12 2009-06-12 00:09
 
251 ♣ 내 인생 旅程(여정)의 종착역 /바위와구름 1
niyee
1261   2009-06-10 2009-06-10 17:50
 
250 슬픈 침묵 / 詩 : 카암 3
♣해바라기
1586   2009-06-09 2009-06-09 21:33
 
249 중년의 진정한 사랑 8
장길산
1645   2009-06-06 2009-06-06 14:31
 
248 내 인생 旅程(여정)의 종착역 / 詩 : 바위와구름 1
♣해바라기
1492   2009-06-04 2009-06-04 15:16
 
247 ♣ 산 넘고, 물 건너며 / 박광호
niyee
1202   2009-06-01 2009-06-01 18:14
 
246 보리수 나무 열매의 효능 4
별빛사이
1888   2009-05-30 2009-05-30 23:51
 
245 불타는 열정 7
尹敏淑
1460   2009-05-29 2009-05-29 19:53
 
244 황홀한 약속 / 詩 : 박현진
♣해바라기
1329   2009-05-28 2009-05-28 17:51
 
243 당신을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 단우 웹툰 3
오작교
1650   2009-05-28 2009-05-28 16:08
 
242 ▶◀[근조]우리 대통령 노무현님 4
설중매
1347   2009-05-26 2009-05-26 08:14
 
241 ♣ 5월의 노래 / 새빛 장성우
niyee
1219   2009-05-23 2009-05-23 13:39
 
240 * 대한민국 1% 富者들, 과연 얼마나 幸福할까? 5
Ador
1493   2009-05-16 2009-05-16 12:25
 
239 비 오는 날 18
尹敏淑
1639   2009-05-16 2009-05-16 11:01
 
238 스승의 기도,,도종환, 7
은하수
1540   2009-05-15 2009-05-15 12:42
 
237 느린 행복 / 詩 : 김춘경 1
♣해바라기
1327   2009-05-14 2009-05-14 22:47
 
236 ♣ 나는 저 들녘에 핀 자운영 꽃 -詩 김설하 3
niyee
1510   2009-05-12 2009-05-12 17:48
 
235 ♬♪^ 감당하기 힘든 짐은 내려놓아라 6
코^ 주부
1682   2009-05-11 2009-05-11 11:40
 
234 사랑한다면 / 詩 : 장호걸 1
♣해바라기
1413   2009-05-07 2009-05-07 21:26
 
어머님께 드리는 노래.. 9
은하수
1558 25 2009-05-07 2009-05-07 12:25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보이지 않게 함께 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안은 어머니. 당신의 고통 속에 생명을 ...  
232 마음을 한번 안아보세요....<펌> 4
별빛사이
1487   2009-05-05 2009-05-05 22:01
 
231 꽃과 바람의 사랑 / 詩 : 대안 박장락 1
♣해바라기
1645   2009-05-05 2009-05-05 14:43
 
230 5월을 드립니다 / 오광수...(펌) 4
별빛사이
1430   2009-05-04 2009-05-04 12:29
 
229 ♣ 그대 뜨락에 피는 꽃 / 이재현 1
niyee
1512   2009-05-02 2009-05-02 10:20
 
228 이별이 가슴 아픈 까닭 / 이해인 4
장길산
2030   2009-05-02 2009-05-02 10:09
 
227 웃음으로 시작하라 11
尹敏淑
1480   2009-05-01 2009-05-01 17:50
 
226 베트남 하롱베이 유람기! 6
슬기난
2136   2009-04-30 2009-04-30 00:11
 
225 ♬♪^ 나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5
코^ 주부
1746   2009-04-26 2009-04-26 08:28
 
224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라 13
尹敏淑
1649   2009-04-25 2009-04-25 17:07
 
223 ♬♪^ 옛날 아이들 처럼 8
코^ 주부
1649   2009-04-20 2009-04-20 17:15
 
222 ♣ 찻잔에 고이는 그대의 향기 / 이재현 2
niyee
1549   2009-04-18 2009-04-18 16:01
 
221 잔잔히 퍼져가는 파문처럼... 6
은하수
1460   2009-04-18 2009-04-18 10:39
 
220 아름다운 만남 5
별빛사이
1504   2009-04-16 2009-04-16 12:37
 
219 봄맞이 / 詩 : 오광수 1
♣해바라기
1344   2009-04-13 2009-04-13 18:51
 
218 한국 영상시화작가 협회 09년 봄맞이 이벤트 영상모음 13
오작교
1607   2009-04-12 2009-04-12 00:43
 
217 제비꽃에 대하여........ 15
尹敏淑
1513   2009-04-11 2009-04-11 17:48
 
216 ♬♪^ "에고 에고 빡^빡^머리" 2
코^ 주부
1569   2009-04-09 2009-04-09 23:51
 
215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 시 : 유진하 / 낭송 : 김춘경 1
♣해바라기
1527   2009-04-09 2009-04-09 13:33
 
214 남 때문인줄 알았습니다. 6
별빛사이
1779   2009-04-04 2009-04-04 10:22
 
213 달과 나무 / 詩: 청하 권대욱 2
♣해바라기
1446   2009-04-01 2009-04-01 22:48
 
212 열매없는 나무는 심지를 말고.... 11
尹敏淑
1728   2009-04-01 2009-04-01 17:41
 
211 *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 4
별빛사이
1645   2009-04-01 2009-04-01 12:47
 
210 ♣ 사랑이 꽃피는 봄 / 詩 - 김설하 1
niyee
1333   2009-03-31 2009-03-31 11:37
 
209 ♣ 춘풍春風 스캔들 -詩 김설하 2
niyee
1419   2009-03-26 2009-03-26 19:53
 
208 봄 편지 / 詩: 김춘경 2
♣해바라기
1761   2009-03-26 2009-03-26 13:00
 
207 살다보니....<펌> 9
별빛사이
1547   2009-03-24 2009-03-24 20:50
 
206 행복. 그거 얼마예요 13
尹敏淑
1638   2009-03-23 2009-03-23 21:08
 
205 ♡...힘이 되는 하루...♡ 4
화백
1580   2009-03-20 2009-03-20 16:19
 
204 진달래 유혹/ 詩: 박장락 3
♣해바라기
1819   2009-03-18 2009-03-18 23:21
 
203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4
좋은느낌
1455   2009-03-18 2009-03-18 16:23
 
202 그리움과 사랑 3
장길산
1543   2009-03-17 2009-03-17 10:33
 
201 7
尹敏淑
1639   2009-03-16 2009-03-16 13:54
 

로그인